이 중 해외 전지훈련 비용 50억 억은 최씨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코레스포츠)'로 직접 송금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5일부터 증인으로 출석한 SK 임원들의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K 측은 향후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어 K재단 측 요청에 난색을 보였다는 입장이다. 또 사면·면세점 선정 등 일종의 '협박'도 없었다는 입장을...
이 중 해외 전지훈련 비용 50억 억은 최씨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코레스포츠)'로 직접 송금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5일부터 증인으로 출석한 SK 임원들의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K 측은 향후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어 K재단 측 요청에 난색을 보였다는 입장이다. 또 사면·면세점 선정 등 일종의 협박도 없었다는 입장을 보이고...
정 씨는 최 씨 소유의 독일 현지 법인 비덱스포츠를 통해 삼성으로부터 78억 원대 지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또 청담고 재학 시절 허위로 서류를 제출해 봉사활동 실적이나 출석을 인정받은 혐의도 있다. 그는 이화여대에 체육특기생으로 부정하게 입학하고 학점 특혜도 받았다.
정 씨는 최 씨 소유의 독일 현지 법인 비덱스포츠를 통해 삼성으로부터 78억 원대 지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영장 청구가 기각된 뒤 독일 도피 생활을 도운 정 씨의 아들 보모, 마필관리사, 정 씨의 전남편 등 주변 인물들을 불러 추가 조사를 했다. 정 씨 역시 12일, 13일 연이어 이틀 불러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정 씨는 또 청담고...
정 씨는 독일회사 비덱스포츠를 통해 삼성으로부터 78억 원대 지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1차 영장이 기각된 이후 정 씨를 상대로 삼성 승마지원 과정에서의 범행 가담 정도 등을 추궁해왔다. 정 씨의 전 남편인 신모 씨와 보모 고모 씨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 결과 당장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더라도, 정...
재판부는 우선 최 씨가 없는 상태에서 예정된 노 씨의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 씨는 2015년 8월 삼성에서 딸 정유라 씨의 승마훈련을 지원받기 위해 설립된 독일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에서 재무 업무를 맡았었다. 노 씨는 삼성이 코어스포츠에 213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경위에 대해 진술할 것으로 보인다.
최 씨 모녀의 회사 비덱스포츠를 통해 삼성으로부터 78억 원대 지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정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삼성 승마지원 과정에서 정 씨의 범행 가담 정도 등을 세세하게 들여다볼 방침이다.
31일 새벽 4시 8분께 체포된 정 씨는 전날 8시간 조사에 이어 16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정 씨는 검찰 조사과정에서 대부분의...
이후 현재까지 최 씨 소유의 독일 비덱스포츠 전 직원, 일성신약 관계자, 공정거래위원회 직원 등 증인 16여명을 불러 신문을 진행했다.
박재홍 전 한국마사회 감독은 13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삼성이 정유라 씨 단독 지원을 위한 명분을 위해 다른 선수들도 함께 지원하려고 했으나 최순실 씨의 방해로 실패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재판에 나온 일성신약...
삼성은 최 씨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 등에 77억 9735만 원을 지원하고 213억 원의 후원금을 약속했다.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가 운영하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는 16억2800만 원이 지원됐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는 204억 원을 출연했다. 총 433억 2800만 원이라는 거액이 삼성에서 나갔다. 검찰은 이 액수를 모두 뇌물로 판단했다.
삼성은 최 씨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 등에 77억 9735만 원을 지원하고 213억 원의 후원금을 약속했다.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가 운영하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는 16억2800만 원이 지원됐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는 204억 원을 출연했다. 총 433억 2800만 원이라는 거액이 삼성에서 나갔다. 검찰은 이 액수를 모두 뇌물로 판단했다.
뇌물 혐의를 먼저 수사한...
최 회장은 K스포츠재단이 SK에 80억원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론에서 문제된 뒤 보고받았다"며 "비덱에 곧바로 송금하는 것은 세법상 문제가 있어 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K스포츠재단이 거절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검찰이 '최씨와 안 전 수석에게 약점을 잡혀 이를 무마하기 위해 추가 지원을 하려던 것 아니냐'고 묻자, 최...
최순실(61) 씨가 SK그룹으로부터 돈을 받아내 자신의 독일회사인 ‘비덱’으로 빼돌리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측근들에게 지시한 과정이 공개됐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20일 열린 14차 공판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와 박헌영(39) K스포츠재단 과장의 통화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김 씨의 휴대전화에서...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옛 코레스포츠)가 작년 10월 초 사들인 스웨덴 명마 '블라디미르'의 구매를 삼성이 우회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도 보강 수사과정에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서도 삼성은 여러 차례 반박 자료를 냈다. 블라디미르 구입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는내용이다.
최순실(61) 씨가 SK그룹에 자신의 독일 회사인 ‘비덱’으로 50억 원을 보내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까다롭게 군다”며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씨가 포스트잇에 자필로 적어가며 K스포츠재단의 사업을 일일이 챙겼다는 증언도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31일 열린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또 2015년 8월 최 씨 모녀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의 전신 코레스포츠과 220억 원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검은 이렇게 쓰인 회삿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무사히 합병시키기 위한 대가로 쓰인 것으로 보고 이 부회장을 뇌물공여 등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삼성이 낸 '재단 출연금' 성격이 규명되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은 9일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 전신)를 통한 삼성의 정유라 특혜지원 의혹과 관련,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최순실씨가 자신의 딸인 정유라 외의 지원자를 선발하려는 박원오 전 승마 국가대표팀 감독을 저지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7차 청문회에서 “제가 제보 받기로 박 전 감독은 삼성과...
그간 의혹이 제기된 최 씨의 페이퍼컴퍼니는 비덱, 유벨, JH, 동남아 등이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면서 “현장을 가봤더니 그 회사 이름들이 그대로 다 간판이 있었고, 거기 한국 사람들 이름들이 쭉쭉쭉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세탁을 하기 위해서 이런 페이퍼컴퍼니를 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 회사들의...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삼성은 이와 별도로 최 씨 모녀가 독일에 세운 비덱 스포츠의 전신인 코레스포츠에 거액을 지원했다. 또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가 실질적으로 설립·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도 수십억 원을 지원했다. 특검이 확보한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의 수첩에는 이 부회장이 지난해 7월 25일 박 대통령을...
한편 특검은 전날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최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삼성으로부터 후원받은 과정과 협회의 개입 여부 등을 추궁했다. 박 전 전무는 정 씨를 포함한 승마선수들의 지원 계획을 짜고, 삼성이 최 씨 모녀의 독일 회사 '비덱'의 전신 코레스포츠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도록 도운 의혹을 받고 있다.
삼성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204억 원의 출연금을 낸 것 외에도 직접 최 씨 측에 돈을 건넸다. 지난 10월과 올해 3월에는 최 씨의 조카 장시호(37)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280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8월에는 최 씨 모녀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의 전신 코레스포츠과 220억 원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80억여 원을 실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