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주 블랙 울프런 골프클럽에서 열렸던 US여자오픈, 당시 박세리는 21살이었다. 전날 4라운드까지 동갑내기 제니 추아시리폰(미국)과 동타였다. 연장전을 가야 했다. 다음 날 연장전도 최종 18홀까지 동타였다. 18번홀(파4), 박세리가 티샷한 볼은 왼쪽으로 감기면서 워터 해저드 옆 경사면 러프에 걸렸다. 정상적인 자세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이날 맨발의 투혼은 미국 위스콘신주 쾰러의 블랙울프런 컨트리클럽 18번홀(파4)에서 이뤄졌다. 박세리의 티샷이 드로가 심하게 걸리면서 왼쪽 연못 턱으로 볼이 날아갔다. 발을 디딜 곳은 연못 속 밖에 없었다. 박세리는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망설임없이 신발과 양말을 벗었다. 매일 그린에서 사느라 얼굴과 팔은 검게 타 있었지만 발은 백옥처럼 하얗고 투명했다....
최나연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에서 우승 퍼트를 한 뒤 축하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박세리(35ㆍKDB산업은행)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최나연은 "세리 언니의 경기가 먼저 끝났기 때문에 나를 기다려 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대선배가 우승을 축하해줘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생애...
제67회 US여자오픈골프 챔피언십이 열린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챔피언십 코스(파72·6954야드)는 1998년 박세리가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곳.
특히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메이저대회여서 코스를 까다롭게 세팅하는 것이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인 청야니(대만) 조차 합계 14오버파...
*최나연,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제패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최나연(25·SK텔레콤)이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파72·6954야드)에서 열린 제67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는 치명적인 실수를 만회하고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최나연은 챔피언조에서...
최나연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파72·6954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내며 마침내 우승을 장식했다.
지난해 유소연(21·한화)에 이어 최나연이 2년 연속 이대회에서...
최나연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챔피언십 코스(파72·6954야드)에서 열린 제67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전날 2위와 큰 타수차이를 보이며 우승을 예고했다.
전날 버디 8개를 잡아내며 4라운드를 출발한 최나연은 10번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버디를 3개나...
최나연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파72·6954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내며 마침내 우승을 장식했다.
챔피언조에서 우승경쟁을 벌이던 한국의...
최나연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파72·69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최나연은 2위(2언더파 214타)를 기록중인 양희영(23·KB금융그룹)과의 타수차가 6타로 최종일에 여유있게 경기...
최나연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파72·6954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낚아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며 2라운드까지 공동 9위에서 단독선두로 점프했다.
특히 현재 2위인 양희영(23·KB금융그룹)과의 타수 차를 무려 6타...
미셸 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블랙울프런 골프장의 챔피언십 코스(파72)에서 진행중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미셸위는 공동 2위에 랭크돼 있다. 선두 수잔 페테르센(노르이)과 1타차.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미셸 위는 2번홀(파5)에서...
미셸 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블랙울프런 골프장의 챔피언십 코스(파72)에서 진행중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미셸위는 오전 9시 20분 현재 공동 2위에 랭크돼 있다. 선두 수잔 페테르센(노르이)과 1타차.
미셸 위는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로 막는 등 쾌조의...
최나연은 6일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블랙울프런 골프장의 챔피언십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 그룹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최나연(25ㆍSK텔레콤)의 플레이가 아쉬웠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미국의 크리싀커와 공동선두에 나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후반...
6일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블랙울프런 골프장의 챔피언십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오전 10시 현재 최나연 등 여러 한국선들이 1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 그룹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최나연(25ㆍSK텔레콤)의 플레이가 아쉬웠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미국의 크리싀커와 공동선두에 나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이번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바로 박세리가 우승했던 위스콘신주 콜러 블랙울프런 골프장의 챔피언십 코스(파72, 6954야드)로 태극낭자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세리는 당시 태국계 미국인 제니 추아시리폰과의 대결에서 워터 해저드에 맨발로 들어가 샷을 날리는 투혼을 불사르며 연장 18번째 홀까지 동타를 만들었다. 이후 서든 데스 연장전을 치며...
대회장소는 US여자오픈이 열린 미국 위스콘신주 코흘러의 블랙울프런CC 챔피언십 코스(파72). 이곳은 한국이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절 박세리의 ‘맨발투혼’으로 기억되고 있는 명소다.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국민에게 희망을 줬고 골프붐을 몰고왔으며 ‘세리 키즈’낳았다.
1998년 대회 개최지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박세리. 다음은...
신지애는 회복 후 출전가능예상 첫 LPGA대회로서 7월 5일부터 열리는 US여자오픈에서 조심스레 기대를 전했다. 회복기간에 따라 변수는 있으나, 신지애는 세리키즈의 대표선수로서 박세리 프로가 우승한 블랙울프런 코스대회코스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으로 세리키즈의 자존심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