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분조위는 △신청인의 명의도용 정황이 추가로 드러난 점 △신청인의 정신적‧재산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들어 해당 사건을 직권조정결정 소위원회(‘직권소위’)에 회부했다.
분조위 직권소위는 가입신청서의 필체, 녹취파일의 음성비교, 신분증 사진의 무단이용과 명의도용으로 휴대폰이 개통된 정황 등 가입신청서가 위조됐을...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5개(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판매 은행별 불완전판매 대표사례 5건에 대한 분조위를 열고, 배상비율을 손실액의 30~65%로 결정했다. ELS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 책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기본배상비율은 적합성 원칙 위반·설명의무 위반·부당권유 등을 고려해 20~40%에서 결정된다....
금감원, 분조위 결과 30~65%로 결정판매사 대표 사례가 전체로 오해받을 수 있어, 은행창구 문의 빗발은행권 "당국 분조위 결과로 혼란 가중"투자자, 배상비율 너무 낮아 소송전으로
"투자자들이 대표로 제시된 배상비율을 똑같이 적용해 달라고 요구할까 봐 걱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금감원은 전날 국민, 신한, 하나, 농협, 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과 각 거래고객간 분쟁 사안 중 대표사례를 각 1건씩 선정해 총 5건에 대해 분조위를 열었다.
배상 비율은 기본배상비율에 투자자별 가감점을 고려해 산정한다. 기본배상비율은 적합성 원칙 위반·설명의무 위반·부당권유 등을 고려해 20~40%에서 결정된다.
판매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의...
분조위 결과에 담길 항목별 배상 비율이 향후 진행될 은행권 자율배상에 일종의 기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배상 절차에 속도를 높일 수도 있고 피해자 케이스가 너무 다양해 크게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시각이 공존한다. 모호하다고 지적받은 일부 배상기준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판매자와 투자자 간 이견을 좁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번 분조위 결과를 통해 투자자들도 어떤 은행이 해당 기간에 어떤 판매원칙을 위반했는지, 이에 따른 배상비율 수준은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은행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미리 송부받은 대표 사례 등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기본배상 비율은 20∼30%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발표된 조정기준안에서 기본배상비율은...
배상 규모가 상당한 만큼 분조위 결과를 바탕으로 자율배상안을 만드는 것이 배임 논란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불완전판매 대표사례에 대한 분조위 발표도 다음 달 중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참고로 해서 (자율배상 여부에 대한) 기준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 달 분조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측은 최대한 신속하게 배상안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음 달 12일부터 바로 만기 도래 고객과 개별 접촉을 시작할 것”이라며 “고객별로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신속하게 개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은행 관계자도 “ELS 관련된 내용은 주총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받아들인다거나 어떻게 배상하겠다고 결정을 내릴지는 미지수”라며 “불완전판매 대표사례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발표가 나와야 (자율배상 여부에 대해)가닥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주요 은행들은 20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잇달아 이사회가 예정돼 있다. 21일은...
홍콩H지수 ELS 배상이 이뤄지는 방식은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금융권 자율배상 △소송 등 세 가지다.
현재 일부 은행들은 과도한 배상비율이 투자자의 자기책임 원칙을 무너트리는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나아가 분조위를 거치기 전 자율배상을 실시한다면 주주로부터 배임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반면,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사실상 대면 가입으로 간주했다”며 “판매사가 ELS 상품 쿠폰금리가 올랐다며 영업점 방문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실도 내부통제 부실 소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대표사례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해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표사례 이외 분쟁민원 건은 분조위 결과에 따라 자율조정 등의 방식으로 처리될 계획이다.
◇분쟁조정기준 따라 판매사 자율적 사적화해 실시…대표사례 분조위 2~3개월 소요 전망=이번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ELS 판매사는 자율적으로 사적화해를 실시할 수 있다. 이 경우 양 당사자 간 의사 합치 여부와 시기에 따라 배상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대표사례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해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사례 이외...
금감원은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대표사례에 대한 분조위를 개최하는 등 분쟁조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각 판매사는 이 조정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배상(사적화해)을 실시할 수 있다.
이 원장은 "판매사의 고객피해 배상 등 사후 수습 노력은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과징금 등 제재 수준 결정 시 참작할 방침"이라며 "향후 유사사례가...
금감원은 대표사례에 대한 분조위를 개최하는 등 4월 중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각 판매사는 동 조정기준(안)에 따라 자율적으로 배상(사적화해)을 실시할 수 있다. 금감원은 또 금융위와 협의를 통해 ELS 등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제도를 수정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합리적인 분쟁조정 기준을 마련해 필요시 분조위 심의 등을 거쳐 당사자간의 분쟁을 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형 금소법 제33조에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38조 각 호의 기관, 금융소비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금융 관련 분쟁의 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이동관 위원장은 19일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를 방문해 상담원을 격려하고 제3기 통신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동관 위원장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헌신적으로 조정에 임하고 있는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위원장은 “증가하는 분쟁 사건의 신속한 처리와...
금감원은 민원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갈등 해결 기구인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 올릴 민원인지 판단해 회부한다. 사건이 회부될 경우 분조위는 회부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조정 결정을 내린다. 모두 합쳐 최대 90일 이내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
분쟁조정 ‘기각’에 소요된 기간은 올해 상반기 평균 165일, 처리...
금융민원센터에 민원을 제기한 뒤 30일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를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 회부할 수 있다. 분조위는 민원이 회부된 날부터 60일 이내에 조정안을 내려야 한다.
업무별 만족도는 공시심사가 90.8점으로 가장 높았다. 검사·제재(90.7점), 인허가·승인·등록(90.3점), 회계감독(89.4점), 금융 교육(84.3점), 건전성·영업·행위 감독(83.0점) 등의...
분조위는 라임, 옵티머스, 헤리티지 펀드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적용하고 투자 원금 반환 결정을 내려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금감원 부원장보 두 자리(기획·경영, 공시조사)가 공석이다. 공시조사 부문 부원장보도 외부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공시조사 부문은 기업공시국·공시심사실·기획조사국·자본시장조사국·특별조사국이...
이번 분조위 결정 수용에 따라 우리은행은 헤리티지 상품을 가입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가로 '젠투 DLS' 가입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책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해 분쟁조정결정을 수용했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