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재 대상은 북한인 7명과 러시아 선박 2척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물자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혐의를 적용받는다.
24일 외교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가 이 같은 내용의 대북 독자 제재 대상 지정 방안을 발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러시아 선박 2척 MAIA-1(마이아 원)과 MARIA(마리아)는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와 북한을 오가며...
예컨대 북한 제재 선박의 이동 경로를 쫓아 불법 환적 정황을 포착하는 일도 패널의 몫이다. 나아가 해외에서 제재 위반 행위를 벌이는 북한인 행적을 추적하는 등 수사 기관에 버금가는 역할도 맡는다.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이 모두 참여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대북 제재 이행 상황도 상시 감시한다. 위반 활동을 실체적으로 밝혀내 국제사회에 공개한다는...
그는 주로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북한 관련 활동을 했는데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 등 러시아 극동 지역엔 벌목이나 건설 현장에 파견된 북한인 근로자가 최소 수만 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체포 소식을 접했다는 한 지인은 백씨가 탈북민 구출과 인도적 지원, 선교 활동 등을 해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40대 후반~50대 초반으로 알려진 백씨는 연해주...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해 1일 위성 개발과 물자 조달, 탄도미사일 연구·개발 등에 관여한 북한인 11명에게 독자 제재를 가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보를 위협하는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불법 활동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재 대상엔 우선 북한의 지난달 21일 군사정찰위성...
소형 목선을 타고 속초 해상까지 내려와 귀순 의사를 표명한 북한인 4명에 대해 정부가 ‘진성 귀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4일 합동참모본부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강원도 속초시 동쪽 약 1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이 북한 소형 목선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은 북한 주민 4명이...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해 북한 정권을 위해 활동해 온 과거 한국 국적자였던 러시아인 최천곤을 이날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최천곤이 소유하면서 대북 제재 위반 활동에 이용해 오고 있는 회사 2개와 북한인 조력자 1명도 함께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정부는 작년 10월 이후 9차례에 걸쳐 개인 45명과 기관 47개를 대북...
다만, 이 관계자는 "어떤 나라를 통해서 어떤 직위와 신분의 북한인이 어떤 경로를 거쳐서 한국에 왔다는 걸 공개할 수는 없다"며 "우리 안보를 위해 남북한 관계를 우리의 플랜(Plan·계획)대로 적절히 관리하는 차원에서 추세만 말씀드린다. 최근 일어난 여러 가지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일일이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 의원은 또 "현재 북한은 중국·러시아와 밀착하고 있으나 이면에는 실무적 갈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중국은 북한인의 밀수·밀입국 등 위법 활동을 처벌하거나 체류 기간 만료자들의 귀국을 요구하는 상황이고, 러시아는 북한의 제재 위반 소지품목 수출에 난색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5월 들어...
북한인 3명은 북한 정부를 대리해 제재물자의 운송 또는 수출에 관여하고, 블라들렌은 유류 대북 수출에 관여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를 통한 자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제재 대상 기관은 송원선박회사, 동흥선박무역회사, 대진무역총회사, 싱가포르 트랜스아틀란틱 파트너스, 싱가포르 벨무어 매니지먼트다.
이들은 해상에서의...
있다”며 “북한은 열병식에서 과거 자신들이 시험한 무기들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600밀리미터 방사포와 순항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북한인들이 스텔스 무인기 기술을 구한다는 말을 들었다. 핵무기 운반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갖고 싶어 한다”고...
지난 5월 미 정부는 “북한 IT 근로자들이 외화벌이를 위해 북한인이 아닌 것처럼 가장해 해외에서 프리랜서 일자리를 구한다”는 내용의 16페이지짜리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보고서는 “북한 노동자들이 자신이 한국, 중국, 일본, 동유럽,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의 원격 근무자인 것처럼 가장하며 취업을 시도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구글도 북한인으로 보이는...
앞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미 재무부가 지난 12일 독자 제재 대상에 올린 북한 국방과학원(제2자연과학원) 소속 북한인 5명을 안보리 제재 대상자로도 지정하는 내용의 추가 제재를 안보리 북한 제재위원회에 제안했다. 미국의 이번 제안은 새해 들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조치 성격을 갖고 있다.
이 제안은 이날 오후 3시(미...
현지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서부 부킷 다만사라에 위치한 북한 대사관에서 총 33명의 북한인이 대형버스를 타고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향했다. 북한이 19일 말레이시아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국 내 북한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과 직원, 그리고 가족들을 대상으로 48시간 이내 국외 퇴거 명령을...
동떨어진 오늘이 없는 것처럼 과거 청산이 없이는 미래로 나아가는 관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 남녘의 민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떠나라는 명령을 받은 북한 대사관 직원들은 이날 모두 대사관에서 철수했다. 앞서 북한은 말레이시아 당국의 북한인 사업가 체포 등으로 양국 갈등이 고조되자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임동우의 '복수 간판'은 중국인, 북한인, 한국인, 북한 화교 등이 뒤섞여 살아가는 경계 도시에서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조선어와 한글이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혼종적이고 융합된 문화의 상징물처럼 보이는 한글 간판을 통해 낯선 경계의 새로운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한국전쟁 이전 압록강을 건너 만주로 간 이미륵(1899~1950)은 그의 저서 '압록강은 흐른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에 대해 "대한민국에 위해를 가하려는 어떤 국가도 우리의 주적"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박지원 후보자는 27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주적이 북한인 것은 틀림없죠?'라며 같은 질문을 이어가자, "말씀드렸는데 기억을 못 하느냐"며 "여기서 100번 소리 지를까요? 광화문...
박지원 후보자는 과거 북한인권법을 반대하고 저지한 배경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북한의 기본적인 인권을 위해 많이 기여했지만, 사회적 인권은 문제가 있다”라며 “설사 법을 제정하더라도 북한이 따라오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밖에 박지원 후보자는 과거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했던 테러방지법을 폐지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들에게 VX를 제공하고 김정남에게 도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리재남(59), 리지현(35), 홍송학(36), 오종길(57) 등 북한인 용의자 4명은 범행 직후 북한으로 출국했다.
북한은 이와 관련해 김정남이 아닌 '김철'이 단순 심장마비로 공항에서 사망했고, 용의자 4명은 그가 숨진 시점에 우연히 같은 공항에 있었을 뿐이라며 범행을 적극 부인하고 있다....
REPUBLIC OF KOREA PASSPORT"라고 적혀있는 반면, 북한의 여권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려권.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PASSPORT"라고 적혀있지만 나란히 한글과 영문이 적혀 있어 일각에선 "외국인이 보기에 영어를 읽어보지 않는 이상 같은 컬러에 같은 한글이면 북한인으로 오해받을 소지도 있지 않을까"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대북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은행 1곳과 중국과 북한의 법인 등 북한 연관 유령회사 2곳, 북한인 1명에 대한 독자 제재를 가했다.
재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에서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러한 추가 제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 아그로소유즈 상업은행은 제재 대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