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해 사랑의 열매를 구매하듯 지구를 위해 탄소크레딧을 구매해 주어야 한다. 자신이 구매한 탄소크레딧을 자랑스럽게 드러내며 자신이 기후행동가임을 선언해야 한다. 그렇게 모두 기후행동가가 되어야 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기후위기는 극복될 것이며, 우리 사회는 지금과 다른 새로운 상식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약할 수 있을 것이다.
각자 1톤씩만...
동서고금에 이렇게 경제적 부(富)를 순식간에 축적한 한국을 졸지에 부자가 된 졸부라고 하면 모두 수긍할 듯하다.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을 짚어보다 보면 천운(天運)이 깊게 작용하고 이웃국가들의 도움과 기회가 크게 작동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우리 한국인의 절실한 마음가짐과 잘살려는 의지가 무엇보다 큰 부분을 차지하였음은 말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도 그럴...
이웃과 활발히 교류하며 생활하던 시대, 대부분의 한국인은 자신이 잘사는 부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난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소시민이라 여기며 만족해하던 시절이 있었던 셈이다.한데 지금은 명백히 객관적 지표상 중산층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내심 중산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 중인 것이다. 중산층 귀속의식 쇠퇴의 주요인으로...
이웃 국가인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으로 대변되는 장기 경제 위기에 빠져 있다. 지난해 GDP 비교에서 독일에 뒤져 세계 4위로 밀려났다고 한다.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1.4%)은 그런 일본(1.9%)에도 뒤처졌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과중한 법인세 부담을 당연시하는 반시장 기류와 무관할 리 없다.
국가 경제의 역동성 회복이 시급하다. 법인세...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법인 기부자들의 나눔 참여가 두드러졌다.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SK, LG 4대 그룹의 성금이 총 1090억 원에 달해 희망 나눔 캠페인 이래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개인은 지난해 11월 론칭한 아너 소사이어티 성장형 브랜드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10억 원 이상 개인기부자 모임)’에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가 10억 원, 김성주...
평소 봉사활동과 이웃을 잘 챙겨 ‘키다리 아저씨’로 불렸다는 60대 김태석(가명) 씨는 2017년 최미영(가명)씨와 교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미영씨가 1년 만에 생계를 이유로 미국으로 떠나면서, 김씨는 미영씨의 어린 자녀와 노모를 대신 보살펴왔다.
김씨는 거동이 힘든 노모를 모시며 외출을 다니기도 했고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박우진(가명) 군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고...
4월에 수상한 이정아 씨는 1988년 경기 부천시에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가르치기 시작해 이후 24년간 묵묵히 선행을 이어왔다.
한편 LG 의인상 수상자 중 일부는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를 기부하는 등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상금 재기부자는 확인된 건만 해도 35명이다. 전체 수상자 6명 중 1명은 재기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막막하기만 했던 생계 걱정을 덜게 됐다”며 “기부는 돈이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줄 알았는데, 나도 형편이 나아지면 소액이라도 누군가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천사의 선행은 기부가 부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임을 일깨워 준다”고 했다.
LG 의인상 수상자 중 일부는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선행으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상금을 다시 기부한 재기부자는 확인된 건만 해도 35명으로, 전체 수상자 5명 중 1명꼴이다.
2020년 12월 LG 의인상을 받은 국내 최장기 위탁모 봉사자 전옥례 씨도 38년간 인연을 맺어온 동방사회복지회에 상금 일부를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전...
그가 이 책에서 예언한 2023년의 모습은 크게 △‘악의 세력’이 벌이는 큰 전쟁 △화성의 빛이 꺼짐 △밀이 솟아올라 이웃을 먹어 치우는 ‘식인 풍습’ △마른 땅은 더욱 메마르고, 무지개가 보일 때 큰 홍수가 날 것 △나팔이 큰 불화로 흔들림 등 5가지다.
노스트라다무스는 2023년 ‘대전쟁’을 예언했다. ‘7개월간의 큰 전쟁, 악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이라는...
민주당은 종부세 개정안이 부자 감세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다.
극한 대립으로만 지속될 수는 없을 터, 여당과 민주당이 ‘3+3 협의체’ 협상을 통해 세법 개정안에 대한 밀실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마치 그간 쪽지예산 등으로 오랜 비난을 받아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밑에 편법으로 둔 소(小)소위와 같은 행태다. 법안 거래가 일어나고...
그는 “정부ㆍ여당에서는 과도한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종부세 완화를 위한 법 개정을 내놨지만, 거대 민주당의 반대로 국민들만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부자감세’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에게 묻고 싶다. 이분들이 투기꾼이냐, 고액 자산가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목적도 실효성도 사라진 종부세는 더 이상 존재 가치가 없다. 우리 이웃을 투기꾼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 봉사를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의인상을 받은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 씨는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 4000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하고 있다. 약 48년간 무료 진료 봉사를 이어온 고영초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도 작년 LG의인상을 받았다.
의인들은 상금까지 기부하며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상금을 다시 기부한 재기부자...
하나는 부자 노인의 부담을 늘려 가난한 노인을 지원하는 노인 간 연대를 통해 노인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이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높고 폐지를 주워야 연명할 정도로 가난한 노인이 많지만, 한편으로 부자들도 노인이 많다.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을 많이 가진 사람은 대부분 노인이고 돈 버는 사업장의 주인도 노인인 경우가 많다.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의...
개인의 자유는 공동체의 이웃에 의존되어 있고, 그 속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제약적인 성격의 것이다. 간과되었던 이러한 속성이 위기의 극복 과정에서 부각되고 있다. 전염병이나 기후변화에 개인적 선호에 따른 대응은 작동하기 어렵고 공동체 속에서 공조된 대응만이 해법이다. 그리고 공조의 규칙은 정치적인 의사결정의 과정을 필요로 한다.
경제위기에서 부동산...
전국시대 유명한 사상가 양자(楊子)가 사는 마을 이웃의 양 한 마리가 도망쳤다. 주인이 동네 사람들을 이끌고 양을 쫓아갔으나 끝내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 양자가 잃은 까닭을 묻자 주인은 “갈림길을 가면 또 갈림길이 있어서, 양이 어디 갔는지 모르게 되어 버렸소[多岐亡羊]”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양자는 그 말을 듣고는 묵묵히 입을 떼지 않았다. 그뿐만...
그간 이 연재는 중국 역사상 의로운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여 이웃과 나눌 줄 알았던 의로운 부자들을 기록하였고, 또 그 부가 국가와 견줄 만큼 많았지만 그 끝은 항상 좋지 못했던 탐관들의 악행도 기술하였다. 역사적 배경이란 알아둘 충분한 가치가 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무협지란 바로 진상(晋商: 산시성 지역을 근거지로 하여 상업을 전개한...
강남은 소위 '부자 동네'로 꼽히지만 바쁘고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탓에 정신 건강이나 행복 증진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기에 십상이다. 정 구청장이 2018년 '강남힐링센터'를 제안한 이유다. 현재 삼성동 코엑스에 이어 개포동에 문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피로도 회복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지속하면서 우리는 일상 곳곳에서...
'백신 부자'인 미국이 "해외에 나눠줄 만큼 충분하지는 않다"며 몸을 사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향후 백신 공유가 이뤄진다해도 주변국과 '쿼드(4개국 안보협의체)'에 우선 순위를 두겠다는 방침까지 밝혀 한국은 뒤로 밀릴 위험에 노출됐다는 평가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미국은 보유한 코로나19...
아무튼 현 정부의 부자 잡는 정책 ‘덕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탓’이라고 해야 할까요? 서민들의 부의 사다리인 부동산 가격이 전국적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부의 고른 분배, 이 정도면 된 것 아닌가요? 이웃나라 조세제도를 따라하기보다는 현 실정에 맞는 세제 개정이 시급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