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12년만에 멈췄던 서울 시내버스 전 노선은 이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파업 대비 추진했던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해제하고,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한다.
노사는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 원으로 올해 임금 인상안을 합의했다. 이날 윤종장 서울시...
이송우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실장은 “무사고 포상금, 수당 등을 합친 월 임금은 서울이 훨씬 높다”며 “부산, 대구, 창원 등 타 지역의 경우 연맹이 제시한 임금인상률과 사측이 협상을 이뤄 4.48% 수준에서 합의를 이뤘는데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주장하는 인상률은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사측은 공무원 임금인상률 수준인 2.5%를 제시하고 있다. 임금 비교...
부산지하철노조는 파업을 철회했다. 전날 사측과의 최종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이 타결돼서다. 그간 임금 5.1% 인상을 요구해온 노조는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금 1.7% 인상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
또한 노사는 공사가 요구해온 인원 감축 구조조정은 전면 재검토를 실시하고, 직무성과급제는 노사 합의가 있어야 시행할 수 있다는 데 합의했다....
이날 오후 1호선 지하철은 열차 지연 운행으로 혼잡도가 매우 높았고 종각역 등 도심 지역 지하철역은 퇴근 시간대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승강장과 열차 안이 복잡했다.
철도노조는 24일 국토교통부가 사회적 논의나 공론화 없이 다음달 1일부터 부산-수서 운행 SRT 고속열차 운행을 축소한 데 반발하며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수도권 전철에서는 노조가 투쟁을 시작한...
수송력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노사 간 합의가 조속하게 도출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대체 교통수단 지원 등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이외에도 각 지역별 버스노조가 26일 또는 27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경기와 부산, 광주·전남 등은 26일부터, 대구는 27일부터 파업이 진행된다.
최악의 경우 전국 6대 지하철이 사상 첫 연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를 비롯한 인천, 대구, 대전, 부산 등 6개 지하철 노조로 구성된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는 구조조정 계획 철회와 함께 정부가 무임수송 비용을 보전해야 한다며 파업 동참을 선언했다.
전날 투표를 마감한 부산지하철 노조, 대구지하철 노조, 인천교통공사 노조도 과반수가 찬성해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등 6개 노조는 모두 무임수송에 대한 손실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도시철도의 고질적인 재정난의 원인이 노약자 무임수송이라 주장하며 코레일(한국철도)과 마찬가지로 정부가 손실금을 보전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산지하철노조, 대구지하철노조, 인천교통공사 노조도 전날 투표를 마감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6개 노조는 무임수송 손실을 보전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하철 운영회사가 적자를 기록하는 이유는 노약자 등 무임수송인 만큼 정부가 손실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레일(한국철도)는 정부 지원금이 투입된다.
서울교통공사는...
16~19일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 등 6개 도시 지하철 노조와 합동 총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 건전성이 좋지 않다. 2017년 5월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합병 후 2019년까지 매년 5000억대 적자를 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행 수입 등이 감소해 1조1137억...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수도권 광역전철은 서울지하철 1, 3, 4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이 있다.
이날 KTX는 평시 대비 68.9%만 운행하고 일반 열차는 새마을호 58.3%, 무궁화호 62.5% 수준으로 운행된다.
평상시 51대가 부산역을 출발했던 KTX 상행선은 이날 34대만 운행, 66.7% 운행률을 기록했고 경기 고양시 KTX 행신역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부산(3편), 마산(1편)...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서울 지하철과 연계 운행되는 1·2·4호선도 일부 열차편이 줄어들었다.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시 대비 82.0%로 맞추되 출근 시간은 92.5%, 퇴근 시간은 84.2%로 운행한다.
이날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에는 총 대상자 1만4395명 중 3262명이 참가해 22.7%의 참가율을 보였다. 대체 인력을 포함한 근무 인력은 1만2049명으로, 평시 대비 83.7%에 달했다.
부산지하철 노사가 11일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노조 측은 파업 이틀 만에 철회했다. 승무 분야는 내일 오전 5시 첫 전동차부터, 나머지 분야는 오전 9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앞서 노조 측은 내년도 총액대비 1.8%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고, 노동조건 개선 및 안전확보를 위해 550명의 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노사는 추가 협상을 벌여 임금을 0.9...
부산교통공사는 노조의 파업 장기화를 고려해 15일부터는 열차운행률을 낮출 예정이다. 현재 공사는 필수유지 업무자 1010여 명 외에 비상운전 요원과 외부인력을 총동원해 운행률을 70%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15일부터는 이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운행률을 68.9%로 낮추기로 했다.
결국 이렇게 되면 실질적인 피해는 부산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부산지하철 노조가 10일 임금 및 단체 교섭 결렬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지하철 운행률이 70%대로 떨어지면서 전동차 배차 간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파업 첫날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 부산지하철 1호선은 평소처럼 4~4.5분 간격으로 정상 운행됐다. 2호선과 3호선도 비상근무요원 등을 투입해 평소 배차 간격과 같게 100...
부산지하철 노조는 임금·단체 교섭 결렬을 이유로 이날 오전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기관사부터 파업을 시작해 오전 9시 기술과 역무, 차량 정비 등 전 분야로 파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도시철도는 필수 공익사업장이기 때문에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필수유지업무자(1010여 명)는 일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부산지하철 노조 전체...
그동안 서울·부산·대구 등 노선버스 노조는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전면 파업을 결의했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전국적으로 2만여 대의 버스가 운행을 멈춰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사태가 우려된다.
버스 노조의 주된 요구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줄어드는 임금을 보전해 달라는 것이다. 근로시간 단축 유예기간이 끝나는 7월부터 종업원수 300명 이상...
부산 출신인 안 대표는 특히 지하철을 타고 부산행 등 영남권으로 KTX가 출발하는 서울역으로 이동해 영남 민심도 챙긴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이후 오후에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연휴 기간 군(軍)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각종 안보 현안을 청취해 국민 불안을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주요 지지층이 몰린 영남권으로 향하는...
이번 통합이 ‘지하철 공사 노조의 기득권 지키기’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사실 서울 지하철 양공사의 임금수준은 동종업계 전국 평균에 비해서 현저히 낮다”라며 “서울 지하철 근로자의 연봉은 부산 지하철 근로자에 비해서는 약 1000만 원이, 같은 수도권의 인천 지하철에 비해서도 300~400만 원 가량 뒤처지는 수준인데,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업무강도는 가장...
서울시는 지하철 파업에도 불구, 노조간부 위주 파업인데다 출퇴근 시간대는 피할 예정이라 지하철 이용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남자 프로농구 '대형 신인' 이종현, 예상대로 현대 모비스행
남자 프로농구에서 대형 신인으로 평가받는 이종현 선수가 울산 현대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어제(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앞으로 파업이 지속될 경우, 현재 정상운행 중인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부산의 출퇴근 지하철 운행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국가 수송체계가 마비되는 등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며 철도노조의 파업 중단과 일선 복귀를 촉구했다. 최 차관은 “성과연봉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