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관계자는 "부당한 수리지연이나 출고지연 등의 사유로 인해 통상의 수리 기간을 초과하는 기간은 인정하지 않는다"면서도 "실제 정비작업 시간이 160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30일, 차량에 전부손해가 발생해 수리할 수 없는 경우 10일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사고 피해차량이 출고 후 5년 이하이고, 수리비용이 사고 직전 자동차 가액의...
공정위는 이 같은 조항이 작가와 제3자의 계약 체결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위법한 약관이라고 보고 시정을 유도했다.
이 밖에도 저작자의 귀책사유 없이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조항, 불명확한 사유로 계약을 해지하는 조항, 부당하게 재판관할 법원을 설정한 조항 등이 불공정 약관으로 지적됐다.
사업자들은 지적받은 불공정 약관들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등...
앞서 대구은행의 영업점 56곳의 직원 111명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약 2년간 1547명의 고객 동의 없이 1657개 증권계좌를 부당 개설한 것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 229개 영업점에서 2021년 9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고객 8만5733명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시 계약서류인 증권계좌개설서비스 이용약관을 제공하지 않은 사실...
그런데 일부 작가들이 드라마 작가를 기준으로 만들어 놓은 약관(표준계약서)을 ‘나는 솔로’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는 것은 오류라고 봅니다. 방송작가 협회 비회원인 작가들이 재방료를 받기 위해 가져온 계약서는 용역계약서가 아닙니다. 용역계약서는 프리랜서 작가 피디들이 근로를 시작할 때 쓰는 근로계약서입니다. 그 말 때문에...
웹소설 분야에 대해서도 공정한 계약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표준계약서(수익 배분조항, 휴재권 보장 등)를 마련·보급한다.
영상편집 등 외주계약 체결 시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의 대금 미지급, 부당한 대가산정 등 불공정 계약행위를 막기 위한 표준계약서도 마련한다.
아울러 문화예술용역 운용지침서에 예술활동을 업으로 하는 크리에이터가 예술인...
네이버 현대카드로 20만 원을 결제하고 네이버 포인트 1만 원(사용액의 5%)을 적립 받은 고객이 20만 원 결제 내역을 취소하고, 이후 10만 원을 결제했다면 20만 원에 대한 취소 내역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10만 원에 대해서는 네이버 포인트 적립(5000원)이 원칙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부당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카드의 약관은 '월 이용금액 20만 원 초과 이용 시...
민원처리 결과, 해당 보험약관에서는 계약일부터 2년 이내에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보험금의 50%를 지급한다고 정하고 있으므로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감액 지급한 업무처리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보험계약 시 전자문서안내 서비스에 동의하는 경우, 납입최고 등의 문서가 등기우편이 아닌 전자문서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주요 조정 신청으로는 하도급대금 미지급이 62.1%를 차지했고, 부당한 하도급 결정행위, 설계변경 등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의무 위반 행위 등도 있었다.
약관 분야도 전년 대비 조정 접수가 32% 증가했다. 특히 과도한 위약금 청구 관련 행위에 대한 조정 신청이 전년 102건에서 140건으로 늘었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맹사업거래 분야와 대리점거래...
A씨는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주택을 추가매수했다는 사유로 은행이 대출금을 상환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은행 대출 이용 시)’을 발표했다. 은행의 주담대를 대환하거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 신청 시 주의해야 할...
이 외에 사교육·통신 3사 부당광고, 아파트 부실공사 관련 담합, 금융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 약관 등도 기억에 남는다고 언급하며 "현행 법으로 규율 가능한 부분은 조사역량을 집중 투입했고, 국민의 삶을 최대한 신속하게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 조사 기간이 길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올해 4월 조사와 정책을...
조항으로서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사업자들은 구독 서비스 이용 이력이 없거나 결제일로부터 7일 이내에 구독을 취소하면 전액 환불하고, 7일 경과 후에는 이용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과 잔여기간 이용 금액의 10%를 공제한 뒤 환불하도록 약관을 시정했다.
무료 체험 가입 고객이 첫 결제일 이전에 구독을 취소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유료 구독으로 전환되도록 규정한...
계약 해지 사유를 추상적·포괄적으로 정한 조항도 불공정 약관으로 꼽혔다.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부당한 행위' 등의 계약 해지 사유는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포괄적이어서 금융 회사가 자의적으로 판단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가압류를 서비스 해지 사유로 규정한 조항과 사업자가 수수료를 자의적으로 결정·변경할 수 있게 한 조항, 고객의 자산...
공정위는 해당 약관을 부당한 약관으로 보고 여행사들에 시정을 요청했다. 여행사들은 이를 반영해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시정했다.
또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16개 항공사 역시 자사에서 직접 발권 취소하는 조건과 동일하게 여행사를 통해서도 24시간 내에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도록 항공사 시스템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24시간 내에 수수료 없이...
분쟁조정 결과, 투약처방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을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돼 계약 해지한 보험회사 업무처리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났다.
금융감독원은 7일 업무혁신 로드맵(FSS, the F.A.S.T.)의 일환으로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해결기준을 공개했다.
3분기에는 민원·분쟁사례 10건, 분쟁해결기준 2건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금융소비자의 이해도...
이에 공정위는 소비자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유명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 적용되는 약관을 직권으로 검토해 재판매금지 조항을 비롯한 10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
우선 고객이 재판매목적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계약취소, 회원자격박탈 등은 고객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공정위는 판단했다.
나이키의 경우 '리셀러이거나...
실손보험이란 실제 발생된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부당한 이득을 금지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손의료보험 약관에서는 자동차보험이나 산재보험 등의 피해자로서 가해자 보험으로 보상을 받는 경우에는 이를 보상하지 아니하는 손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손의료보험 약관에서는 자동차보험이나 산재보험에서 본인이 부담한...
또, 경쟁사와의 담합, 계열사에 대한 부당 지원을 배제하고, 공정한 약관 및 영업을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목 대표는 “공정과 투명은 현대캐피탈이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사로 도약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가치”라며 “CEO로서 전사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2.0이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약관에 위배되거나 부당한 거래가 확인되면 이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도 사업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해 고객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조항이라고 봤다.
통지받은 뒤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특정 절차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조항, 개별 통지 수단이 부적절하거나 이를 생략한 조항 등도 불공정 약관에 포함됐다.
공정위는...
이에 공정위는 해당 약관조항을 삭제했다.
부당하게 고객의 쿠폰ㆍ포인트를 말소하는 조항도 시정됐다. 사업자들은 고객 서비스 탈퇴나 이용계약 해지 시 유상ㆍ무상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일률적으로 쿠폰과 포인트를 삭제할 수 있다는 조항을 사용하고 있다.
공정위는 해당 조항이 고객에게 불리한 조항이라고 보고, 고객의 서비스 탈퇴나 이용계약 해지 시 유상으로...
간담회를 통해 표준약관보다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작성된 약관의 개선과 홈페이지 정보제공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 전 사업자 정보와 계약서의 거래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라”며 “표준약관의 환급기준과 비교해 부당한 환급조항이 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