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특검법은 21대 국회에서 한 차례 재표결 끝에 부결된 바 있고, 해병대원 특검법 역시 이번에 4차례 강행 처리됐다.
야당의 ‘정쟁 법안’ 강행 처리에 대한 대응이라고는 하나, 반복된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실에 부담이다. 윤 대통령이 이번에 세 가지 법안에 거부권 행사를 하게 되면 대통령 취임 후 총 24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게 된다. 민주당은 거부권 행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자당이 추천한 한석훈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선출안이 전날(26일)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조치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에 야당 추천 몫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의 인권위원 임명 보류를 건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그러면서 "이번 부결은 의회민주주의가 아직 작동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민주당은 당리당략을 위한 ‘쳇바퀴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법안 처리에나 집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한석훈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데 대해서도 "역대 어느 국회에서도 없었던,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여야 간의...
또 국회 결산·국정감사 관련 안건 3건,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 인권위원 선출안 1건, 야당 주도로 추진된 방송통신위원회 감사 요구안(찬성 145표, 반대 53표)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결의안(찬성 145표, 반대 53표) 등 6건도 처리됐다.
반면, 방송 4법 등 재의결 법안 6건과 국민의힘 추천 몫 인권위원 선출안 1건 등 7건은 부결됐다.
6개 법안 모두 여당에서 대거 이탈표가 발생하지 않아 최종 부결됐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재표결에서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전 국민에게 25만~35만원 범위에서 지역사랑삼풍권을 지급하는 내용의 민생회복지원금법은 투표수 299명, 가결 184명, 부결 111명, 기권 4명으로 부결됐다. 정부와 여당...
한석훈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선출하는 안건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추천한 한 위원 선출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쳤으나 재석 298명 중 찬성 119표, 반대 173표, 기권 6표로 부결됐다.
야권에서 대거 반대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검사 출신인 한 교수는...
당초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은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18일 세이브 법안이 포함된 6개월짜리 예산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하원에서 표결에 부쳤지만, 민주당의 강한 반대로 부결되기도 했다.
해당 법안을 놓고 하원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갈등이 이어지면서 셧다운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이번 주 초 “선거 직전에...
만호제강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9월 MK에셋과 대주주보다 1.51%포인트를 웃도는 의결권(32.58%)을 확보해 집중투표제 미적용 조항삭 제등의 주주제안을 상정시켰지만 모두 부결됐다. 회사 측이 소액주주들이 지분 공동보유자임에도 사전에 대량보유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며 의결권 일부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헬릭스미스의 소액주주도 지난해 경영권이...
SK하이닉스 이천·청주사업장 전임직 노조가 실시한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은 부결됐다. 교대 근무제도를 포함한 세부 안건 등에서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다.
앞서 전임직 노조는 4조 3교대(6일 근무·2일 휴무제)인 현행 교대근무 제도 개선을 위해 '4조 2교대 시행' 등을 검토한 바 있다. 잠정합의안이 도출된 지난 6일부터 이천·청주 사업장에 근무하는...
앞서 르노코리아 노조는 6일 기본급 7만3000원 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등이 담긴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행했으나 과반수 반대로 부결됐다. 노사는 추가 교섭을 진행해 2차 합의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향후 교섭 일정도 잡지 못한 상태다. 추석 연휴 전 합의는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4년 만에 신차 그랑...
투표 수 204표 중 반대 144표임금 5.7% 인상‧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 등 잠정합의안사무직 노조는 오후 9시까지 투표 진행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노총 산하 SK하이닉스 이천·청주사업장 전임직 노조의 '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대의원 투표 결과, 204표 중 144표(70.6%)가 반대해...
지주사로써, 모든 계열사 전체의 미래, 그리고 주주와 구성원 모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온한 시도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2일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이 부결된 임종윤 이사는 한미약품의 임시주총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사진을 교체, 한미약품 이사회를 유리하게 개편하겠단 계획이다.
GM 한국사업장 노조는 7월 말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부분파업과 주말 특근 거부 등을 지속해왔다. 노사는 지난달 30일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4일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을 최대한 만회해...
임 이사 제안으로 열린 이 날 이사회는 현재 박재현 대표가 맡고 있는 한미약품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의 동사장(이사회 의장)을 임해룡 북경한미 총경리로 교체하는 안건과 임종윤 사내이사의 한미약품 대표이사 선임 안건 등 두 건이 상정됐고, 모두 부결됐다.
임 이사는 1호 안건인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선임안이 6대 4로 부결되고 난 뒤 남병호 이사와 함께 자리를...
GM 한국사업장은 “8월 판매량 감소는 임단협 교섭 기간에서 발생한 생산 차질이 주된 원인”이라며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7월 말 잠정합의안이 부결되었고 8월 30일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기까지 노사 교섭이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GM 한국사업장의 8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0% 줄어든 1614대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미약품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회 의장) 교체 안건을 논의했으나 부결시켰다.
본지 취재 결과 이날 이사회에는 임 이사와 박 대표를 비롯한 이사진 10명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한 일부 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