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호남 보수의 수가 많진 않지만 ‘젊은 보수’”라며 “저는 이 지점에서 호남 보수가 다시 일어설 희망을 본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호남에 ‘청년정치학교’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는 “호남에 우리 당의 첫 번째 청년정치학교를 만들어 호남에서 훈련받고 성장한 청년 정치인들이 우리 당과 보수의 승리를 위해 앞장서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이제 플러스는 보수에서 ‘보수의 전사’다 이런 걸 얻었고 마이너스는 중도 확장성이 현저히 좀 떨어진 측면이 좀 있죠. 그래서 그게 2020년 총선에서 낙선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 같아요.
▷임윤선: 되게 굴욕적인 별명도 그때 얻게 되고 조금 아픔이 있었을 것 같아요.
▶박성민: 여러 가지 공격의 목표가 됐죠. 그리고 또 그분은 이런 게 있어요. 다 가졌잖아요...
서브타이틀 '보수의 진보'는 기존의 정치문법에서 벗어나 시대정신과 조응하는 보수 가치를 재정립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담겨있다.
선관위는 "그동안 보수가 가진 일만하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념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포용을 통해 대통합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정책을 주도하고 민생이슈를 발굴해 국민을 위한...
그러니까 오히려 여기 나와서 적극적으로 내가 그동안 해왔던 거는 이런 거고, 내가 꿈꿨던 보수의 길은 이런 거고, 우리 당이 왜 망했는가. 왜 지금 수도권에서 이 지경이 됐는가. 이기는 길은 난 이거라고 보고 앞으로 이 길로 가야 된다 라고 얘기를 하셨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임윤선: 아니 뭐 지선에 나오실 것도 아니고. 나중에 2년 뒤에 당대표 선거 나오시려나요....
한동훈 위원장은 이게 국민만 보고 간다고 얘기하는 게 대부분 실패한 사람들이 이제 그 보수의 전략적 자산이 되는 길을 가고 그게 아까 말한 대로 2010년에 오세훈도 김문수도 무상급식이나 이런 거에 보수의 전략적 자산이 되는 길로 갔다가 다 망했잖아요. 대한민국 국민이 저 사람이 진보든 보수든 상관없이 대한민국에는 저런 정치인이 있어야 된다. 윤석열 대통령도...
채상병 특검법을 원칙적 찬성 방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한동훈 특검법도 수용할 것이냐'는 후보들의 비판이 있었다. 안 의원은 "보수층에서도 (의견이) 반반이다. 보수의 핵심 가치 중 하나가 안보와 국방인데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에서 계속 물고 늘어지고 결국 우리는 수렁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의힘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나경원이 헌신할 수 있는 그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달라”며 “승리·통합·정통 보수의 나경원만이 해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나 의원은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참 많은 고민을 했다. 사실 저한테 있어서 대권의 꿈도 접을 수 없는 소중한...
공정이나 자유, 책임이 보수의 가치인데, 저희는 ‘보수’나 ‘진보’라는 이념을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당헌·당규에 ‘사회적 보수’라는 단어가 있다. 사회의 흐름에 맞춰가는 보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기 대통령을 배출할 정당
- 전당대회 출마 당시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 출마자가 43명이었기 때문에 후보가 있어야...
대표로서 목표를 묻는 말에 허 대표는 "국민의힘을 제치고 보수의 주류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을 만드는 정당이 되겠다는 슬로건을 걸고 당선된 사람이기 때문에 그 방향을 향해서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대교체가 아주 중요한 정치적 키워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1980년대 후반들이 정치 전면에 나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국방, 안보, 보훈이 보수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라며 "보수의 가치를 최고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그 상징을 위해서라도 '특검, 과감하게 수용하겠다'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수사당국의 수사 경과와 결과를 보고도 국민들께서...
같은 시각 윤상현 의원도 국회에서 ‘보수의 가치,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그도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하나다.
수도권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윤 의원은 ‘당 쇄신’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이날 세미나 개회사에서 “지금 국민의힘 분위기는 너무나도 조용하다. 공동묘지의 평화 같다”며 “전면적, 창조적...
원외에서는 ‘개혁 보수’를 상징하는 유승민 전 의원, ‘보수의 미래’로 불리던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의 논리와 합리가 좌파의 선동을 눌러주곤 했다. 원내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나름의 무게감으로 당의 중심을 잡는 데 일조했다. 당 바깥에는 ‘조선 제일검’이라 추켜세워지던 한동훈 당시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버티고 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국민의힘 당론으로 채 상병 특검법 부결 혹은 투표 거부가 결정되더라도 '찬성표를 던질 것'인지 질문에 "어떻게 보면 당론보다 더 중요한 보수의 가치"라고 답했다. 당론과 별개로 찬성할 것이라는 뜻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안 의원 외에도 앞서 채 상병 특검법 국회 표결 당시 당 소속 의원들과 다르게 본회의장에서 나가지 않고 찬성한 김웅 의원을 비롯한...
이재영 위원장은 "황 위원장은 '보수가 보수다워야 한다'는 말을 했다. 현재 보수는 보수가 무엇인지 모르고, 보수의 의미나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황 위원장이) 말했고, 저희도 그 말을 했다"며 "앞으로 보수,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기에 특정 당권 주자라든지 현안 관련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다"고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그러진 보수를 종식하고 새로운 보수의 싹을 틔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이준석계로 통했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의 한 명이었던 그는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그는 “대한민국 보수는 죽었다. 이미 벌써 오래전에 죽어있었는지도...
내몰고도 보수정당의 본류를 자처할 수 있겠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포항의 어느 강직한 군인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모친이 이런 말씀들을 하게 된 것 자체가 보수의 비극의 서곡일 것”이라며 지적했다. 이 대표가 첨부한 기사에서 박 대령 모친인 김봉순 씨는 지금도 ‘국민의힘...
개혁신당 당 대표가 돼 무너진 보수의 자리에 자유의 깃발을 꽂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비호감 경쟁을 끊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 대표가 돼 개혁신당의 전성기를 열겠다. 이준석 대표와 동탄에서 만든 기적을,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에서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준석 현 대표가 차기 당 대표를 맡지 않겠다고 하면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은 좌우 문제도 아니고 진보와 보수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채상병이 어떻게 죽었고 그에 대해 진상규명해서 합당한 자에 대한 처벌을 하는 것이 진보 보수와 무슨 관계가 있나"라고 말했다.
또 "이종섭 장관의 결재를 뒤집으라고 지시한 사람과 이 장관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서류 반환 지시를...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103석으로 보수의 위기를 보여줬다.
- ‘보수 정당의 위기’라는 말이 나왔다.
“‘보수’라는 말을 제발 하지 마라. 보수는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다. 지키려면 변화해야 한다. 세상은 변했다.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이었다가, 중견국이었다가 선진국이 됐다. 그사이 정치, 사회, 경제 상황이 바뀌면서 일반 국민 의식도 바뀌었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는 이날 “의대 증원 과정에서 보여준 윤 정부와 여당의 행태는 이성과 합리성이라는 보수의 근간을 무너뜨렸다. 정부가 당연한 결과를 받아들여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하게 된 국민의힘 당선인 일부에서도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기 성남분당갑 지역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