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벽창호
‘벽창우(碧昌牛)’가 변한 말. ‘벽창’은 평안북도의 ‘벽동(碧潼)’과 ‘창성(昌城)’ 지명에서 한 자씩 따와 만든 말. 이 지역의 소가 크고 억세서 이런 명칭이 붙었다.
☆ 유머 / 세련된 표현
TV 프로그램에서 시골 마을로 촬영을 갔다. 감정 표현에 서툰 충청도 아저씨에게 리포터가 “아주머니한테 ‘사랑해!’라고 한번...
‘평안북도 벽동(碧潼)과 창성(昌城)지방의 소(牛)가 크고 억세다’는 뜻에서 쓴 벽창우(碧昌牛)에서 유래했다. 이 지방의 소는 제 기분에 맞지 않으면 꿈쩍도 하지 않는 고집불통이고, 모르는 사람이 와서 끌고 가려고 하면 고집스럽게 버텨 다루기 어려웠다.
☆ 유머 /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다
친정 식구들과 식사 중에 친정아버지가 남편에게 느닷없이 “자네...
벽창호는 원래 ‘벽창우(碧昌牛)’다. 평안도 벽동과 창성에서 난 소가 억세기로 유명한 데서 유래했다.
미국 의회에도 벽창우들이 있다. ‘쇠고기 벨트’니 ‘옥수수 벨트’니 하는 농촌 출신 의원들이다. 이들은 똘똘 뭉쳐 행정부에 농촌에 지원을 늘리라고 압력을 넣는 것으로 유명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기네 농산물을 사라고 외국에 으름장 놓는 배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