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베르체노바(30ㆍ러시아)는 여자 골프 4라운드 경기에서 9언더파 62타를 치면서 올림픽 남녀 골프를 통틀어 최소타를 기록했다. 그는 4라운드 경기에서 홀인원을 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사상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인 베르체노바는 뛰어난 패션과 모델 활동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실력도 이에 못지않다는 것을 입증했다.
떠나는...
주인공은 러시아 유일의 골프선수 마리야 베르체노바(30). 홀인원을 한데다 벙켜샷에서 그대로 홀에 집어 넣어 버디를 잡아내며 화려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했다. 특히 외모가 심상치가 않다, 뛰어난 미모와 패션덕에 얼핏 보면 독일의 패션모델 산드라 갈처럼 프로선수보다는 모델같은 같은 인상이다. 올림픽 출전선수 60명의 여자선수들 중 유일한 러시아 출신이다....
러시아의 유일한 프로골퍼 마리아 베르체노바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LET상금왕을 달리고 있는 남아공의 리 앤 페이스는 이븐파를 쳐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했고 2위 잉글랜드의 로라 데이비스는 합계 148타로 선두에 11타 뒤져 사실상 1위 탈환은 어렵게 됐다.
마지막 홀을 버디로 끝낸 미셸 위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하지만 골프코스에서는 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유일한 여자프로 ‘섹시 아이콘’ 마리아 베르체노바는 4언더파 68타로 2위를 마크했고 유럽여자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남아공의 리 앤 페이스는 1오버파 73타, 유럽투어 7승의 로라 데이비스는 75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