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임 내정자는 범금융 대토론회에서 금융사 입장에서의 규제개혁 방향을 요청하기도 했다. 게다가 금융당국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도 거침없이 내놓았다.
토론회에서 임 내정자는 "건전성을 위해 금융당국이 노력하지 않아도 금융사가 알아서 다 한다" 며 "현장 지시나 구두 지시를 명료화하도록 금융당국이 고민해야 한다"고 직언을 서슴지...
▲범금융 대토론회 등 당국에 대해 많은 쓴소리를 했다. 그 쓴소리를 잘 조화시킬 수 있겠냐.
-'규제의 틀을 바꿨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 역시 토론회에서 했던 얘기다. 금융기관 스스로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역량을 갖추고 있다. 금융당국도 금융회사의 역량을 신뢰하고 그 틀에 맞춰서 행정을 해야 한다. 코치가 아닌 심판을 할 수 있도록...
16일 금융위는 이달 초 ‘범금융 대토론회’에서 논의된 금융규제완화 제언(중복데외) 47건 가운데 이미 실행되고 있는 6건은 홍보를 강화하고, 검토 추진중인 34건은 즉각조치키로 했다. 타 부처 협의가 필요한 나머지 6건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할 방침이다.
우선 금융위는 다음달까지 금융회사의 핀테크기업 출자 범위를 전자금융업 등으로 명확히 확정하기로...
◇ 범금융 대토론회, 뻔한 질문 뻔한 대답... 공염불에 그친 '108번뇌'
금융당국 수장을 비롯해 은행·보험·증권·2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였던 범금융 대토론회가 전시행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을 수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규제 완화, 기술금융, 핀테크(IT+금융) 활성화 등 정부 주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6시간 동안 범금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신제윤 위원장과 진웅섭 원장, 6개 금융협회장과 주요 금융회사 대표를 비롯해 총 108명이 참석했다. 사상 처음으로 금융계 CEO가 모두 모여 난상토론을 하겠다는 취지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는 참석자...
6개 금융투자협회는 3일 서울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범금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을 비롯해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전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핀테크 성공을 위해서는 금산분리를 포함한 금융당국과...
각 업권을 대표하는 108명의 금융전문가들이 한자리 모여 금융혁신 끝장토론을 벌였다.
2일 금융위원회는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범금융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각 기관 CEO 54명과 금융이용자 30명, 당국 관계자 24명 등 총 108명의 금융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IT와 금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