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면적 감소와 밭 면적 증가의 주된 배경은 논·밭 전환이다.
논은 건물건축(1900ha), 공공시설(1300ha) 등에 따른 면적 감소는 5500ha에 불과했으나, 밭으로 전환된 면적이 1만8900ha에 달했다. 반면 밭은 논으로 전환된 면적이 3600ha였으나, 2만1300ha가 건축건물(6000ha), 유휴지(9100ha) 등으로 전환됐다.
그나마 밭은 개간간척(1200ha) 등으로...
또 올해 처음 시행되는 밭농업직접지불제도는 콩, 고추, 옥수수, 마늘, 참깨 등 19개 밭작물에 대해 ha당 40만원을 지급한다. 총 24만 농가가 밭면적 84만ha를 신청해 지급될 밭직불금은 신청 기준 334억원이다.
시도별로는 전남 2천ha, 경북 1만6000ha, 충남 1만2000ha 순으로, 작목별로는 콩 3만3ha, 고추 2만3000ha, 참깨 1만9000ha 순으로 집계됐다.
경지규모(논면적+밭면적)가 2ha미만인 농가와 3~5ha인 농가는 줄어든 반면 2~3ha, 5ha이상인 농가는 늘었다.
농가의 주된 영농형태는 논벼로 전체 농가의 47.8%를 차지했다.
화훼, 특ㆍ약용, 축산, 일반밭작물, 과수 농가는 전년대비 늘어난 반면, 논벼, 채소 농가는 줄었다.
논벼농가수는 2006년 63만9000가구(-1.4%), 2007년 61만 가구(-4.5%), 2008년...
8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지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논면적은 104만6000ha로서 지난해의 107만ha보다 2만4000ha가 줄어든 반면 밭면적은 71만3000ha로서 지난해의 71만2000ha보다 1000ha가 늘었다.
통계청은 농가에서 쌀보다 수익성이 높은 인삼, 과수 등의 재배로 논을 밭으로 전환이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최근 10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