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번 대회 여자 복싱 54㎏급 결승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따낸 ‘복싱 영웅’ 방철미는 경기 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답하지 않았고, 기자회견에도 불참했습니다. 여기에 동메달리스트들도 불참하면서 이날 기자회견은 은메달의 창위안(중국)만 참석하게 됐죠.
방철미는 이번 대회 북한을 대표하는 ‘기수’로도 나섰다는 점에서 그의 불참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일본 다나카 료마와의 준결승에서 방어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는 지적과 함께 3번째 지도를 받아 반칙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타지키스탄의 오비드 제보프를 상대로 1분 19초 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낸 뒤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두 번째 남북 대결에선 임애지(24·화순군청)가 여자 복싱 54㎏급 1회전에서 북한 간판 방철미(29)에 0-5로 판정패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남북대결'에서 임애지(화순군청)가 북한 방철미에게 완패했다.
임애지는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54㎏급 16강전에서 심판 전원일치로 방철미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남북 복싱 대결이라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전원일치로 방철미가 판정승을 거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