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박씨는 비쿠탄 수용소에서 매점을 운영하며 밥 아저씨로 불렸다. 그리고 송씨는 박씨에게 자신의 끼니를 챙겨 달라며 접근했다. 송씨는 국내에 처음으로 마약을 유통한 마약왕으로 마약을 수사하는 경찰들은 그를 모르는 이들이 없었다. 한달에 5킬로의 마약을 유통하며 월 6억의 수익을 챙기는 거물이었다.
송시는 2017년 필리핀으로 도주 당시 그저 투약자에...
혼자 밥 먹는 아이들은 왕따가 확실하다고 여기고요. ”
그런 문화 속에서 살아왔던 평범한 한국 아저씨였던 나 자신은, 어린 여고생의 어리둥절함과 당혹감에 얼굴이 붉어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전공의 시절, 일본에 잠시 연수를 다녀왔던 적이 있었다. 사려 깊고 친절하나, 서로 간 경계선이 분명한 그들의 문화에 크게 놀라게 되었다. 겸상보다 혼밥을 즐겨하고...
다 뒤져도 찾지 못하자 파출소에 신고하러 갔다. 다행히 아들이 경찰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경찰이 “얘야, 사람 많은 곳에서는 엄마 치맛자락을 꼭 잡고 다녀야 한다”고 하자 아들이 코를 훌쩍이며 한 대답.
“아저씨는 아무것도 몰라요. 우리 엄만 미니스커트만 입고 다니거든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연인의 어린 아들을 성폭행한 ‘키다리 아저씨의 비밀’이 집중 조명했다.
평소 봉사활동과 이웃을 잘 챙겨 ‘키다리 아저씨’로 불렸다는 60대 김태석(가명) 씨는 2017년 최미영(가명)씨와 교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미영씨가 1년 만에 생계를 이유로 미국으로 떠나면서, 김씨는 미영씨의 어린 자녀와 노모를 대신 보살펴왔다....
수연 씨는 “나중에 얼핏 듣기로는 아저씨에게 행사가 들어오면 항상 아이들 데리고 함께 하면 나도 하겠다, 이런 식으로 했다는 걸 선생님께 들었다”라며 “뭘 되게 많이 했다. 뮤지컬도 보러 가고 수족관도 가고 뭘 많이 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저희에게 진짜 키다리 아저씨였다”라고 회상했다.
박수홍은 “너희 만나면 웃게 해줘야 하는데. 정말로 잊지 않을...
‘밥+보’에서 ‘ㅂ’이 탈락한 형태. ‘보’는 울보, 겁보, 느림보처럼 사람을 나타내는 접미사. 원래는 밥만 먹고 하릴없이 노는 사람을 가리켰다.
☆ 유머 / 엄마의 착각
엄마가 아들을 태우고 국도를 신나게 달릴 때 옆 2차로 운전자가 V자를 만들어 보여주며 살짝 웃고 지나갔다.
흥분한 엄마가 “얘. 내가 아직 예쁘기는 예쁜가 봐. 저 아저씨도 엄마한테 V...
‘브로커’ 홍보 일정으로 바빠 아직 보지 못했지만 ’나의 아저씨’의 박해영 작가가 새로 쓴 ‘나의 해방 일지’도 너무 궁금하다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드러냈다.
고레에다 감독이 ‘브로커’에 이지은을 캐스팅한 것도 한국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나서다. 당시 보여준 이지은의 “단순하지 않은 표현력”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지은이...
그러면서 “노태우 대통령 때부터 일해온 정원 담당 아저씨, 늘 따뜻한 밥을 해주던 식당 직원, 책에도 안 나오는 수많은 이야기를 구술해 주던 시설관리 담당 아무개 선생님도 모두 그리워지겠죠”라고 했다.
아울러 “청와대가 사람들의 관심과 가보고 싶은 공간인 이유는 거기 대통령이 있기 때문”이라며 “일전에 (대통령 휴양지인) 저도를 반환했을 때 관심이...
자신을 당구장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글 게시자 A씨는 “아저씨들이 밥 시켜달라고 해서 배달앱을 켰다. 근데 배달비가 4000원까지 올랐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이 돈이면 택시 타고 가서 받아오지”라는 한 아저씨의 말을 듣고 실험해보기로 결심했다.
그는 “실제로 식당에서 당구장까지는 기본요금만 나오는 정도”라면서 “포장으로 음식 주문한 뒤...
정 부회장은 이마트를 찾아 카트를 끌며 장을 보거나 직접 요리한 음식 사진을 공유하면서 대기업 오너가 아닌 동네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아저씨’ 같은 이미지도 쌓았다.
방송도 적극 활용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농가를 살리기 위해 방송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자 이마트를 통해서 판로를 열어주며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만 정 부회장은...
"아저씨한테 '자전거 두 대만 파세요' 해서 중고 자전거 두 대를 받았어요. 브레이크하고 타이어만 달린 자전거였죠. 가다가 힘들면 텐트 치고 자고, 그 앞에서 먹고, 달리고 싶으면 달리고, 산 있으면 세워두고 올라갔다 오고 하는 거죠."
그 이후로 유럽 배낭여행도 해보고, 호텔에서도 자보고, 제주도 여행, 신혼여행 안 해본 여행이 없지만, '2만 원짜리...
이경규 아저씨와 술 마시며 진짜 많이 울었다”라며 “그때 나에게 명품이라고 했다. 너 스스로 명품인 걸 잊지 말라고 했다. 그 말을 잊지도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호동은 “정말이냐. 이경규는 정말 좋은 말 잘 안 해주는 사람이다”라며 놀라워했고 이경규는 “그때는 위로를 안 해주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는...
최근 ‘아재미(아저씨는 뜻하는 아재와 한자 미(美)를 조합한 신조어)’, ‘뉴트로’라는 단어가 생길 만큼 7080세대의 감성이 재미있고 신선하다고 생각하는 젊은층이 늘어난 데 맞춰 카테고리를 뛰어넘는 이색 컬래버 상품들을 기획한 것이다.
이번 컬래버 상품 중 가장 맏이인 별뽀빠이는 ‘뽀빠이 간장 떡볶이(3000원)’로 재탄생한다. 이 상품은 별뽀빠이 과자의...
“기억 왔다 갔다 할 때마다/아들 오빠 아저씨 되어/말벗 해드리다가 콧등 뜨거워지는 오후//링거줄로 뜨개질을 하겠다고/떼쓰던 어머니, 누우신 뒤 처음으로 편안히 주무시네//정신 맑던 시절/한 번도 제대로 뻗어보지 못한 두 다리/가지런하게 펴고 무슨 꿈 꾸시는지…”
시인 고두현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발을 보고 쓴 ‘참 예쁜 발’이다. 시를 읽고 나니 갑자기...
지나는 길에 마주친 아저씨에게 인사를 건네자 미소가 돌아왔다. 골목에 앉아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아주머니는 "저번 언니(?)보다 낫네"라는 알 듯 모를 듯한 칭찬을 보내기도 했다.
물론 한쪽에서는 여전히 경계의 시선이 오가기도 했다. 낯선 이의 등장에 "뭐 하러 왔어요?"라는 퉁명스러운 물음을 건네는 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내 힐끔힐끔...
“우리 가족 모두가 KT기가지니 단말기에 대고 ‘지니야~!’라고 부른답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쉽고 익숙해진 것은 물론, K쇼핑이 기가지니 내에 들어가면서 음성으로 하는 쇼핑에도 재미를 붙였답니다.”(KTH K쇼핑 TV앱 사업팀 이하나 대리)
“T커머스 사업자에게 TV 앱은 꼭 필요한 영역입니다. 사업 승인 조건인 동시에 홈쇼핑과의 차별점이지요.”(박미연...
아저씨 누구신데여"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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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블레스유' 이영자, 방송 최초 S라인 수영복 자태 공개
개그우먼 이영자가 방송 최초로 S라인이 드러나는 수영복 자태를 공개한다. 이영자는 9일 오후 방송되는 올리브 채널 '밥블레스유'에서 멤버들과 물놀이를 떠나 거침없이 다이빙 하는가 하면 인어처럼...
신동욱 총재가 자신의 SNS에 "한서희가 워마드면 나는 일베 보안관"이라며 "워마드 운영자 구속 지지한다"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동욱 총재 관련 기사 일부를 캡처해 게재한 뒤 "아조씨 지금 뚜두뚜두 추는 중? 꺄륵. 아저씨 누구신데여"이라고 비꼬았다.
박동훈은 “우리 악수 한번 하자”라고 말했고 그의 손을 잡은 이지안은 “제가 밥 살겠다. 아저씨 맛있는 거 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동훈은 사람들과 섞여 살아가는 이지안을 보며 ‘이제야 편안함에 이르렀나’라고 생각했고 이지안 역시 ‘네’라고 속으로 대답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