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노의 저주' 이후 약 100년 동안 라이벌 관계였던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 벤치클리어링이 하루새 두 차례나 벌어졌다.
1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주먹다짐이 벌어졌다.
3회초 양키스가 5-1로 앞선 무사 1, 2루 상황에서 양키스 8번 타자...
시카고 컵스의 엡스타인과 클리블랜드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지난 2004년 보스턴 레스삭스의 단장과 감독으로 '밤비노의 저주'를 풀고 보스턴에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겼기 때문.
월드 시리즈에서 저주에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인 것은 엡스타인이었다. 컵스는 무려 108년 전 지난 1908년 우승한 것이 가장 최근 정상에 선 기록이다. 컵스는 1945년...
이에 야구팬들은 베이브 루스의 애칭인 밤비노를 따서 ‘밤비노의 저주‘라고 불렀다.
팬들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도 치열하다. 지난 4월 2일부터 사흘간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3연전은 전부 롯데가 가져갔다. 경기를 관전한 문경호(40)씨는 롯데 골수팬이다. 그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는 무조건 이겼으면 싶었다”며 “롯데와 NC를...
‘밤비노의 저주’
1920년 메이저리그의 보스턴 레드삭스가 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에 트레이드한 후 2002년까지 82년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하면서 이런 닉네임이 생겨났다. 밤비노의 저주는 스포츠 분야에서 수십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표적인 징크스의 사례로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스포츠 종목과 운동선수들에게는 유독 ‘징크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김건모는 희생플라이볼, 임재범은 홈런볼에 비유하며 이들에 대한 소감을 결론지었다. 그는 "내가 매니저로 활동했던 가수들만 일찍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 같다. 때문에 머피의 법칙, 밤비노의 저주와 같은 이야기들이 생겼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