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욕 양키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라이벌 매치서 1경기 두 차례 벤치클리어링…도대체 '무슨 일'?

입력 2018-04-12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뉴욕 양키스 홈페이지)
(출처=뉴욕 양키스 홈페이지)

'밤비노의 저주' 이후 약 100년 동안 라이벌 관계였던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 벤치클리어링이 하루새 두 차례나 벌어졌다.

1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주먹다짐이 벌어졌다.

3회초 양키스가 5-1로 앞선 무사 1, 2루 상황에서 양키스 8번 타자 타일러 웨이드가 3루 쪽으로 번트를 보냈고, 보스턴 3루수 라파엘 디버스는 선행주자를 잡기 위해 2루로 송구했다.

이때 2루에 진입하던 양키스 1루 주자 타일러 오스틴은 다리를 높이 든 채로 슬라이딩해 보스턴 유격수 브록 홀트의 발을 건드린 것. 브록 홀트와 타일러 오스틴 간 말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1차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7회초 양키스가 10-6으로 쫓기던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일러 오스틴이 타석에 등장했고, 보스턴 우완 투수 조 켈리가 고의성 짙은 투구로 타일러 오스틴의 등을 맞혔다. 해당 공은 97.7마일(시속 157km)로 집계됐다.

타일러 오스틴은 참지 못하고 방망이를 홈플레이트에 내동댕이치고 마운드로 돌진해 조 켈리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2차 벤치클리어링이 나왔다. 이후 심판진은 조 켈리와 타일러 오스틴, 양키스 3루 코치 필 네빈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양키스는 두 차례 벤치클리어링 끝에 10-7로 승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52,000
    • -1.27%
    • 이더리움
    • 4,291,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2.31%
    • 리플
    • 614
    • +0.16%
    • 솔라나
    • 193,800
    • +5.38%
    • 에이다
    • 506
    • +0.4%
    • 이오스
    • 696
    • -0.14%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1%
    • 체인링크
    • 17,760
    • +0.91%
    • 샌드박스
    • 409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