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러시아에서 1조6000억 원 규모 초대형 가스화학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30일 러시아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1조6000억 원(약 11억7000만 유로)이다. DL이앤씨는 설계와 기자재 조달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 110km 떨어진 우스트-루가 지역에 단일 라인...
글로벌 에너지기업 로열더치셸이 러시아 천연가스 국영기업 가즈프롬과 발틱해에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6일(현지시간) 타스에 따르면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회장과 벤 반 뷔르덴 로열더치셸 최고경영자(CEO)는 상트국제경제포럼장에서 만나 LNG 분야에서 다방면의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MOU의...
러시아 천연가스 국영기업 가즈프롬(Gazprom)이 글로벌 에너지기업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과 합작으로 발틱해 연안에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를 건설한다. 러시아로서는 세 번째 LNG 플랜트다. 지난 2009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사할린 공장에 이어 현재는 두 번째로 시베리아 야말반도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카메르산트에 따르면...
이날 KDB대우증권은 해양플랜트와 신조선 시장의 불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성기종 연구원은 “4분기 LNG선에만 활기가 돌고 있지만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수 척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발틱운임지수(BDI)가 1137포인트로 전분기 말에 비해 증가하고 있지만 연초 대비 45.2% 하락했다”...
석유 소비 증가세로 해양석유개발, 육·해양 천연가스(LNG) 개발, 신규 정유·화학 플랜트 건설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조선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이달 초 미국 셰브론과 16만CBM(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 총 4억달러 상당의 건조계약을 했다. 2008년 5월 이후 국내 조선사들이 LNG선을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
STX유럽도 지난 12일...
업계 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말부터 백로그를 늘렸는데, 다음은 현대중공업이 움직일 것으로 본다"면서 "원전과 플랜트에 비해 올해 조선분야의 성과를 크게 기대하고 있지는 않겠지만, 백로그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클락슨 자료에 따르면 우리 회사의...
달에는 LNG-FPSO를 수주하는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STX 조선도 지난 달 25일 최초로 드릴십 수주에 성공하는 등 불황타개책을 모색 중이다.
이외에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불황을 이겨낼 준비를 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바레인으로부터 17억 달러 규모의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풍력발전기 공장을 착공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