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는 13일 인스타그램에 "발사 순간 개구리가 원격 카메라에 잡혔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로켓 옆에서 사지를 펼치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개구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실 이 사진은 우주정보 사이트인 유니버스투데이가 가장 먼저 포착했다. 유니버스투데이는 11일 '도약의 의미를 바꾼 개구리'라는 제목으로 발사 순간 포착 개구리...
발사순간 포착된 개구리
스페이스 투데이 등 외신들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에서 무인 달탐사선 라디(LADEE)가 발사순간 개구리 한마리가 공중에 솟구친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다고 12일 보도했다. 나사측은 이 개구리가 고압 스프링쿨러 시스템을 작동하기 위한 간이 물저장소 근처에 있다가 압력에 의해 공중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