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3/09/20130915111151_346973_520_391.jpg)
(사진=나사 인스타그램)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12일(현지시각) 우주를 향해 발사되는 달 탐사선 ‘라디’와 함께 뛰어오르는 개구리가 포착된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달 탐사선 ‘라디’의 발사 장면과 함께 뿌연 연기 속 사지를 편채 펄쩍 뛰어오르는 개구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사진작가 크리스 페디가 달 탐사선 ‘라디’의 발사 순간을 담기 위해 설치한 자동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되자, 나사는 “고압 스프링쿨러 작동을 위해 설치된 간이 물 저장소 근처에 개구리가 있다가, 발사 때 압력으로 공중에 솟구친 것으로 보인다”며 “합성이 아닌 실제 찍힌 사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구리의 생사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발사 순간 포착되다니" "사진 작가 쩐다" "개구리 때문에 나사가 공식 입장까지 밝히다니" "사진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