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문신 등 미용 목적의 반영구 화장 시술은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비의료인의 반영구 화장 시술과 문신 시술 등을 합법으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법 해석이 나온 것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박주영 판사)은 전날 의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 씨(26·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 씨는 2021년 11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 문신 5만 명, 반영구화장 30만 명을 포함한 시술자 35만 명에 이용자만 1300만 명으로 추정될 만큼 문신이 대중화돼 있는 상황이다. 다만, 문신 등 시술 행위를 의료행위로 보고 있어 비의료인에 의한 시술이 불법인 상황이고, 시술에 대한 관리·감독의 법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아 보건위생상의 안전과 문제 상황 대응이...
헌재는 “눈썹, 아이라인, 입술, 헤어라인 등 반영구화장시술도 시술 방식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이 문신시술과 구별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에도 이석태, 이영진, 김기영, 이미선 재판관은 “최근 문신시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수요가 증가해 선례와 달리 새로운 관점에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반대의견을 냈다.
이번 판결에 대해 민주사회를...
A 씨는 지난해 6월 24일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받은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양손으로 밀치고 다리를 발로 때려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직원을 양팔로 밀치고 큰소리로 항의하는 등 50분가량 성형외과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A 씨는 성형외과 내 다른 고객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나서자 욕설하고...
또 “눈썹, 아이라인, 입술, 헤어라인 등 반영구화장시술도 시술 방식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이 문신시술과 구별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문신사들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도 문신시술을 직업으로 행할 수 있도록 자격과 요건을 법률로 정하지 않은 입법부작위가 있다는 주장도 했으나 각하됐다.
다만, 이석태, 이영진, 김기영, 이미선 재판관은 “최근 문신시술에...
명시적으로 비의료인의 시술을 금지하는 법안은 없지만, 1992년 대법원이 타투를 의료 행위로 판결한 이후 줄곧 비의료인의 시술을 금지했다.
의료계는 반영구 화장 및 문신이 의료 행위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문신이 바늘을 사용하는 침습(侵襲)적 의료 행위로 감염으로 인한 국소 및 전신 감염증, 피부염, 알레르기성 육아종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인터넷에서 함소원이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눈썹 반영구 문신을 받는 영상을 보고 경악했다. 불법 의료 행위에 해당한다”며 “시술하는 내내 마스크를 끼지도 않고 불법 시술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함소원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해당 사진은 함소원의 눈썹 반영구 문신 시술을 담당한 업체가 홍보를 위해 공개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업체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은 비공개 상태다.
국내에서는 비의료인이 하는 문신 시술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1992년 대법원이 문신 시술을 의료행위로 판단해 판례로 굳어졌다. 다만 21대 국회에서는 의사 외 일반인도 자격을 갖추면 시술을...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3월 눈썹, 아이라인 등 화장 문신을 허용하자는 내용의 반영구화장문신사법을 발의했다.
류 의원이 11일 발의해 국회 복지위 상정을 기다리고 있는 타투업법은 타투이스트의 면허와 업무 범위, 타투업자의 위생관리 의무, 정부의 관리·감독 등을 규정함으로써 타투업을 합법화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타투업법에는 미성년자 시술을 제한하는...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3월 눈썹, 아이라인 등 화장 문신을 허용하자는 내용의 반영구화장문신사법을 발의했다.
류 의원이 11일 발의해 국회 복지위 상정을 기다리고 있는 타투업법은 타투이스트의 면허와 업무 범위, 타투업자의 위생관리 의무, 정부의 관리·감독 등을 규정함으로써 타투업을 합법화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미성년자 시술을 제한하는 별도의 조항을...
의료계 "문신은 침습적 의료행위" 입장 고수
현재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및 반영구 시술을 허용하고 있다. 그동안 비의료인의 시술을 금지해왔던 일본은 지난해 9월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는 "타투가 의료 행위가 아니다"라고 판결하며 문신을 합법화했다.
관련 법안이 꾸준히 발의되고 있는 데도 타투가 여전히...
그 근거로 "반영구 시술을 하는 병의원이 그다지 많지 않고, 많은 고객들이 의료인보다는 전문적으로 화장 기술을 습득한 반영구 화장인을 찾는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순옥 회장은 "반영구 화장이 합법화되면 보건이나 위생 문제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영구 화장 및 문신이 법의 테두리에 들어오면, 관련 업계...
2018년 11월 21일 식약처가 개최한 ‘문신용 염료 안전관리 방안 포럼’에서 문신용 염료 제조사 더스탠다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영구 문신(눈썹·입술) 이용자는 1000만 명, 타투(전신) 이용자는 300만 명에 달한다. 2018년 기준으로만 대략 1300만 명에 달하는 수치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타투는 우리나라에서 불법이다. 법원이 타투 시술을 의료행위로...
기초 및 색조 화장품 판매, 네일아트샵, 반영구 시술 및 피부관리 등 해당 지역의 시장 상황 및 고객층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4년째 운영 중인 가맹점들도 지속적인 제품 재주문을 이어오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가맹점 수 증가와 더불어 유미애는 실적도 지난해 매출액 139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꾸준한...
이에 최근에는 한 번 시술로 10년씩 유지되는 ‘반영구 필러’까지 나왔다. 부작용 없이 아름다움이 지속한다면 나쁠 이유가 없다. 혹시 문제가 생겼다면 히알루론산 계열 필러는 히알라제라는 약물로 쉽게 분해가 가능하다.
필러를 주입한 부분이 처지거나 퍼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지만, 이는 단순한 착각이다. 대부분 얼굴이 꺼지거나 볼륨이 부족해서 필러 시술을...
대표적인 것이 지난달 발표된 ‘반영구 화장 시술의 합법화’다. 그간 눈썹문신, 타투 등은 의료 행위에 해당해 비의료인 시술은 의료법 위반이었다.
박 장관은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려 통과된 규제”라고 부연했다.
이 외에도 중기부는 5월 말에 미용업을 포함한 서비스 업종에 대해 벤처기업 인증을 허용했고, 지난해 미용업 공동사업장(숍인숍)을 허용했다.
박...
음성적으로 이뤄졌던 반영구화장 시술이 수면 위로 올라와 관련 시장이 커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4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반영구화장 시술자격 확대안’에 관한 환영 입장문을 냈다. 코스포는 “정부가 공중위생관리법 등을 개정해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열렬한 환영 입장”이라며 “정부의 이번 발표로 국민이 더 안전하고...
우선 의료행위로 분류된 문신시술(반영구화장)이 미용업소에서도 가능해진다. 정부는 자격·교육·준수 사항 등 비의료인의 시술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년 12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문신 시술 종사자는 약 22만 명, 시장 규모는 1조2000억 원에 달한다.
이달부턴 분말을 원판 형태로 압축한 정제 형태 음료 베이스 제품 출시가 허용된다. 기존엔 분말, 과일...
익명을 요청한 한 대학병원 의사는 "문신 시술하는 의사도 거의 없고, 눈썹 문신처럼 반영구 화장을 하러 업체를 방문하는 마당에 법제화 반대에 명분이 없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문신처럼 비의료인에게 유사의료행위를 하나 넘겨주면 다른 것들도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라고 의료계 분위기를 전했다.
반면, 임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