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제게 많은 도움을 줬지만 그분과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며 거듭 해명했다.
반 전 총장의 조카 반기상 전 경남기업 고문은 아들 반주현 씨와 함께 지난 10일 미국 연방법원에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건물 ‘랜드마크 72’의 매각 과정에서 중동의 공무원에게 50만 달러(6억 원)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동생 반기상 씨 부자의 뇌물공여 문제와 캠프 내부 갈등설 등 내우외환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두 후보에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1.6%포인트 내린 10.1%를 얻었으나, 여전히 3위를 지켰다. 최근 호남을 집중 공략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0.4%포인트 상승한 7.4%로 4위를 유지했다.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4.7%, 황교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은 21일 미국 정부가 동생 반기상 씨를 체포해 달라고 한국 법무부에 요청한 데 대해 사과했다.
반 전 총장 측은 2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친인척 문제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으나, 보도대로 한·미 법무 당국 간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 엄정하고 투명하게 절차가 진행돼...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미 법무부가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를 체포해달라고 공조 요청함에 따라 구체적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반기상씨의 혐의에 대한 양국 법률상 차이점, 외국 기관 공조 요청에 따른 자국민 신병 확보의 법리적 근거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기업 고문을 지낸 반기상씨는 자신의 아들...
앞서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상 씨와 조카 반주현 씨 부자는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건물 매각 과정에서 카타르 고위 관리에 뇌물 50만달러(5억 9950만원)를 주고, 매각이 성사되면 별도로 200만달러(23억9800만 원)를 지급하기로 한 혐의로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된 상황이다.
특히 박 의원은 반기문 조카 반주현과 동생 반기상이 미국 연방검찰에 50만 달러 뇌물혐의로 기소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이를 두고 “익히 알려진 바,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반기문 대권행보에 앞장섰다. 반기상이 경남기업 고문으로 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반기문 동생 반기상 부자는 카타르투자청장인 국왕과 반기문...
특히 귀국 직전 동생 반기상 씨 부자가 미국에서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9~11일 전국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한 1월 2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20.3%에 불과했다. 27.9%를 기록한 문 전 대표에 7.6%포인트나 뒤처진 결과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동생 반기상 씨와 조차 반주현 씨가 미국에서 뇌물죄 혐으로 기소된 데 대해 “가까운 가족이 이런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당황스럽고 민망하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서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한국...
귀국 하루 전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상 씨 부자가 뇌물 혐의로 기소된 것도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들은 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복합빌딩인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6억 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반 전 총장의 대변인은 “반 전 총장도 모를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의구심은 가라앉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 씨와 조카 반주현 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4년 베트남에 위치한 경남기업 소유의 빌딩 ‘랜드마크 72’의 매각을 위탁받고, 중동의 한 관료에게 50만 달러(약 6억 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랜드마크 72는 반기상 씨가 고문을 지낸 경남기업의 소유로, 당시 경남기업에 심각한 유동성 위기가 닥치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반 씨를 통해 이를 매각하고자 했습니다. 반 씨는 그의 아들 주현 씨가 이사로 있던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와 계약을 맺고 투자자 물색에 나섰는데요. 이 과정에서 중동 관리에게 뇌물을 건넨 것으로 공소장에 나타났습니다. 경남기업의...
반기문 동생 반기상 “친반연대 전혀 모르는 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 씨는 18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친반연대’(친반기문 연대)가 창당준비위를 결성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데 대해 “전혀 모르는 일로 얘기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반 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친반연대의)...
반주현씨는 반기문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의 장남으로, 반기상씨는 최근까지 경남기업에서 상임고문으로 일해왔다.
지난 3월 말 경남기업은 채권단에 카타르 투자청이 ‘랜드마크72’ 빌딩의 매입 의향을 표시한 공식 문서를 제시했다. 문서에는 카타르 투자청이 ‘랜드마크72’ 매입을 이미 승인했고 대표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러나...
중앙일보는 관련 보도를 하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조카인 반주현씨가 의혹의 핵심인물이라고 지목했습니다. 반주현씨는 반기상 전 경남기업 고문의 장남입니다.
반기문 조카, 경남기업 빌딩 매각 국제 사기 위혹
반씨, 경남기업에 준 문서에 ‘카타르 투자청서 매입 의향’ …카타르측은 “문서 서명 위조”
KD파워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반 부회장은 태양광 사업부문을 맡았다.
반 총장의 동생들 가운데 한 사람인 반기상씨는 과거 경남기업 고문을 맡은 바 있지만 현재는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보성파워텍 내부에서는 반기문 총장이나 정치와 무관하게 국내외 영업을 해 오던 분인데 갑작스럽게 장기 출장에 아쉽다는 분위기다.
반기문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는 경남기업 상임고문으로 6년이나 일했다.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에 대한 수사 배경을 ‘반기문 총장과의 친분’으로 의심한 건 그가 단순히 반기문 총장과 친해서만은 아니다. 반 총장을 야권 대선후보로 세우려 한 점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성 전 회장은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이 주장한 이른바 ‘반기문...
성 전 회장은 그가 이끄는 충청포럼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친분을 다졌고, 반 총장 동생인 반기상 씨는 경남기업에 상임고문으로 재직했다. 충청대망론 당사자 중 한 명인 이 총리가 이 때문에 자기 구명을 막았다고 성 전 회장은 추측했다는 얘기다.
이완구 총리가 성완종 전 회장을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이 총리에 대한 충청 민심도...
여기에 반기문 총재 동생인 반기상씨가 6년간 경남기업 상임고문직을 맡으면서 특혜 시비도 적지 않다. 성 회장은 반기문 총장이 소속된 충청 출신 정계·관계·언론인 모임인 충청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다.
◇경남기업, 하노이사업 매각… 채권단 이견 = 채권단은 경남기업 자본잠식 소식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해 실적이 악화됐다는 소식만 접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