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재판에 넘겨진 윤병철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상무는 징역 5년, 박홍석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부사장은 징역 3년, 김호균 전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상무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들 역시 모두 법정구속됐다. 금호건설 주식회사에는 벌금 2억 원이 선고됐다.
재판에서는 △금호건설의 주식을 인수하기 위해 계열사 자금을 횡령했는지...
다만 지주사 역할을 맡은 금호산업 사내이사에 박 회장의 '복심'으로 꼽히는 박홍석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이 신규 선임되면서 그룹내 '대규모 임원 물갈이'가 시작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룹 내 세력 재편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9일 "박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관련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결단을...
그러나 박 회장의 복심이자 그룹 내 ‘실질적인 2인자’로 평가되는 박홍석 부사장을 사내이자 자리에 새로 앉혀 박 회장의 경영 개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부사장은 박 회장을 10년 넘게 가까이서 보좌한 인물로 ‘척하면 척’ 움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박 부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던 2006년 그룹에...
금호그룹에서는 박 회장, 박홍석 금호아시아나 전략경영실장(부사장), 윤병철 금호아시아나그룹 재무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산은 측에서는 이동걸 회장, 정용석 구조조정 부문 부행장, 김석균 구조조정1실장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어 우리은행을 찾아 이광구 은행장과도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금호그룹 측에서 박 회장, 박홍석 금호아시아나 전략경영실장(부사장), 윤병철 금호아시아나그룹 재무 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산은 측에서는 이동걸 회장, 정용석 구조조정부문 부행장, 김석균 구조조정1실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이 전향적으로 산은에 손을 내민 것은 채권단의 도움없이는 금호타이어 정상화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채권단은 박...
박 회장은 전략경영실을 이끌고 있는 박홍석 부사장과 이 임원을 신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이 임원과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나눈 이야기를 두고 사실상 박 회장의 복심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박 회장이 상표권 수정안 제안 전에 그룹 임원을 채권단에 보내 자구계획안을 설명한 것은 금호타이어 경영권을 놓지 않겠다는...
확보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무전문가인 서 사장을 금호건설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장으로는 금호타이어 박홍석 경영기획본부장(전무)가 임명됐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업계에서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올해 가장 큰 현안인 금호타이어 인수 작업에 주축 인물로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장으로는 금호타이어 박홍석 경영기획본부장(전무)가 임명됐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금호건설의 추가 수익성 확보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무전문가인 서재환사장을 금호건설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창업자인 원덕연 부사장이 회사 경영 문제로 박홍석 대표와 갈등을 빚으면서 퇴사했던 것. 모뉴엘을 다녔던 한 직원은 “그동안 디자인 개발에만 주력해오던 원덕연 창업자가 올해부터 경영에 관심을 보이자 박홍석 대표가 지난 조직개편에서 원 창업자를 내쳤다”면서 “그때부터 여러 직원들이 줄줄이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업무 관련자인 박홍석(53) 모뉴엘 대표에게 적지 않은 뇌물을 받았고, 퇴직 후에도 거액의 돈을 다양한 방법으로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표에게) 현직 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을 소개해 청탁을 알선하면서 업무 처리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침해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 사장은 2011년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무역보험공사...
모뉴엘의 불법대출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모뉴엘 박홍석(53) 대표와 신모(50) 부사장, 강모(43) 재무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또 모뉴엘에서 재무이사로 일하다가 화물운송 주선업체를 차린 조모(47)씨도 사기대출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홍석 대표의 '모뉴엘'
법원이 허위 실적으로 수천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의 모뉴엘에 대해 파산을 선고한 가운데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모뉴엘은 지난 2004년 원덕연 부사장이 설립한 종합 가전 회사로 세계 최초의 홈시어터 PC를 개발한 데 이어 로봇청소기, 올인원 PC, 식물관리기 등 종합 가전제품들을 연구개발ㆍ판매하고 있다....
1조원대 매출조작을 통해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박홍석(52) 모뉴엘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노정환)는 24일 박 대표와 신모(49) 부사장, 강모(42) 재무이사 등 모뉴엘 임원 3명을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표 등은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홈씨어터(HT) PC의 가격을 부풀리거나...
창업자인 원덕연 부사장이 회사 경영 문제로 박홍석 대표와 갈등을 빚으면서 퇴사했던 것. 모뉴엘을 다녔던 한 직원은 “그동안 디자인 개발에만 주력해오던 원덕연 창업자가 올해부터 경영에 관심을 보이자 박홍석 대표가 지난 조직개편에서 원 창업자를 내쳤다”면서 “그때부터 여러 직원들이 줄줄이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모뉴엘의...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 등 임원 3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박 대표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부사장 신모씨와 재무이사 강모씨 등 모뉴엘의 다른 임원 2명도 함께 구속됐다....
박홍석 대표의 무리한 '팩토링' 금융 추진, 창업자 원덕연 부사장과의 내부 갈등 등이 누적되면서 창업 10년 만에 '혁신기업' 모뉴엘을 추락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 부사장은 지난 9월 자신이 창업한 모뉴엘을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박 대표와 마찰을 빚으면서 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뉴엘 내부...
창업자인 원 부사장은 퇴사했고 임직원들도 줄줄이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홍석 대표도 여전히 행적이 묘연한 상황. 금융권에서는 모뉴엘이 수출 대금을 제 때 결제 받지 못해 자금난에 시달린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각에선 박 대표가 수출 규모를 부풀린 가공 매출을 일으키다 제풀에 무너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모뉴엘의 금융권 총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