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5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4일 인사청문회 내용을 바탕으로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하지만 박 후보자가 연평도 포격 후 골프, 아파트 부당취득,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작성 등의 도덕성에 문제가 제기된 것을...
하지만 △위장전입·다운계약서 작성 △고액연금 수령에도 소득신고 누락 △자동차 과태료 상습체납 등 도덕적 자질을 의심케하는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돼 야당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상대적으로 신상보다 정책질의가 많았던 정재찬 공정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대기업 집단 총수의 연봉공개 필요성을 묻는...
또 아파트에 거주도 하지 않으면서 부당취득을 하고 그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신고한 것에 대해서 “불찰을 인정하겠다”면서도 “2006년도 실거래가로 되기 이전에 구입했다. 그때는 표준공시가로 했기 때문에 공인중개사에게 위임했는데 확인 못한 것은 잘못이다. 남은 인생은 엄중한 잣대로 살아가겠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자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의...
이 밖에 박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과 소득신고 누락 의혹, 부당소득공제 의혹,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놓고도 야당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청문회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자는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해군 인사참모부장, 제3함대사령관, 작전사령관 등을 지낸 뒤 2008년 3월 대장으로 예편했으며, 재산 2억3900만원을 보고했다.
정...
그러면서 “이는 국민안전을 최선두에서 지켜야할 국민안전처의 초대 수장 후보가 배우자의 위장취업 의혹을 덮기 위해 국민을 속인 것으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동안 밝혀진 위장전입, 소득 축소신고, 다운계약서 작성 등과 관련한 모든 책임을 지고 박인용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가 배우자 명의로 2002년 11월에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부동산 거래내역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배우자는 2002년 성남시 분당구 소재 T아파트(건물 면적 51.84㎡)를 3500만 원에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