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는 차별받는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 또한 품고 있어야 한다”며 박 전 시장 묘소 이장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 대표는 “박원순 시장 묘소의 모란공원 이장은 아직도 2차 가해로 고통받고 있는 성폭력 피해자들을 ‘만인’에서 예외로 하겠다는 의미”라며 “‘어제의 민주주의’가 ‘오늘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얘기했다.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를 훼손한 20대를 붙잡았다.
2일 경찰은 전일 오후 11시 52분께 경남 창녕에 있는 박 전 시장 묘소를 자신이 훼손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묘소 근처에서 분묘 발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 전 시장의 묘소는 중앙 부분 깊이 50㎝·폭 25㎝, 왼쪽 부분 깊이 15㎝·폭 15㎝가량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향 창녕으로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
박 시장의 발인은 13일 오전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지만 유족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100여 명이 모여 박 시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박 시장의 발인은 이날 예정된 시간보다 빠른 오전 7시께 진행됐다....
오전 10시 49분 영구차에서 관 내리자 유족ㆍ추모객 오열
낮 12시 23분 화장 종료…수골실 앞서 통곡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향 창녕으로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
박 시장의 운구차는 13일 오전 10시 41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 도착했다. 8분이 지나고 관이 차량에서 내려오자 유족과 추모객들은 오열했다. 쏟아지는 비소리도 이들의...
앞서 4월 박원순 시장은 백범 김구 선생 등 7인의 독립운동가 묘소가 위치한 효창공원을 2024년 독립운동을 기리는 ‘효창독립 100년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 국가보훈처, 문화재청, 용산구가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효창독립 100년공원(가칭)’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144인의 거버넌스인 ‘효창독립 100년 포럼’을 구성 완료하고...
오전 7시40분께 위령탑(망향탑)에 도착한 박원순 시장은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묘소로 향했다.
박원순 시장은 또 페이스북을 통해 "할머니를 위대한 '평화, 인권 운동가'로 오래오래 기억하겠다. 할머니가 지키신 '인간존엄 세상'을 우리가 지키겠다"며 2016년 남산 '기억의 터' 기공식에서 고인을 만난 기억을 회상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29일 중국...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장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당내 경선 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 문재인 정부와 함께 완성하겠다“며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박 시장은 “서울에 사는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을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에...
시정에서 박원순 시장이 민주당원으로서 지켜온 가치와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서울을 기점으로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민주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출마선언에 앞서 박 시장은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여의도로 갈 예정이다.
민주당 내...
있다고 장담해선 안 된다”며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놓고 실험이나 도박을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주장한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해선 “(연대의) 매개가 될 수 있다”고 했고,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이 제안한 ‘공동경선’에 대해선 “실현하기는 어렵지만 하나의 수단으로 논의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야권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이재명 성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을 호평하면서도 여권 후보로 분류되는 반 전 총장에 대해선 각을 세웠다. 그는 반 전 총장을 두고 “그동안 기득권층의 특권을 누려왔던 분”이라며 “우리 국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등에 대해 그리 절박한 마음은 없을 것”이라고 신랄하게...
또 이 행장은 이날 오전 중구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1899년에 최초의 민족정통은행으로 설립된 이래 116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영상으로 시작된 행사는 이 행장의 창립기념사 및 박원춘 노조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및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전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6시30분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영세 상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전 7시30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와 무명용사들의 묘 등을 참배한 뒤 지하철을 타고 오전 9시께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로 출근한다.
이어 서울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시민과 인사하고 서울시 간부와 상견례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변호사는 24일 “민주당이 주장해온 여론조사 3, TV토론 후 배심원평가 3, 국민참여경선 4라고 하는경선룰을 받아 들인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문재인 이사장과 40분가량 면담을 가진 뒤 이같이 공식 발표했다.
박 변호사는 “정당도 조직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