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박 의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내가 다시 생각해봐도 우둔한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검찰 수사 단계에서 금품 수수 혐의를 자백한 만큼 재판에서는 유·무죄 여부 보다는 양형을 놓고 다툴...
구속 상태인 박 의원은 구치소 측의 배려로 수의 대신 구속될 당시 입었던 검은색 양복을 착용한 채 법정에 출석했다.
이후 재판이 끝난 뒤에는 방청을 온 지지자들과 일일이 눈 인사를 나누며 목례를 했다.
이날 검찰이 제출한 증거 목록 가운데 일부 참고인 진술서를 변호인 측이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다음 기일에는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 11명을 이틀에...
앞서 박 의원은 지난 7일 검찰에 출석해 다음 날 새벽까지 19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박 의원의 혐의가 중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19일 영장을 청구,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구속된 이후 주말을 포함, 3일 간 변호인을 접견하며 검찰 조사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부터 기소 전까지...
새누리당 조현룡(69)·박상은(65) 의원이 검찰의 강제구인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도주극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검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의원은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이날 검찰은 물론 자신의 변호인과도 한나절 넘게 연락을 완전히 끊고 도주했다.
박 의원은 전날 저녁 휴대전화를 서울 여의도동 의원회관 사무실에 두고 자택에도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이날 철도·해운업계 로비 혐의로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새누리당 조현룡·박상은 의원도 당 지도부로부터 요청에 따라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한때 도주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다가 뒤늦게 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박 의원도 이날 오후 5시30분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실질심사에 출석하기로 했다. 이들 의원은 당 지도부로부터...
신학용 의원은 21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신학용 의원의 혐의는 서울종합예술학교와 연관 깊다. 신학용 의원은 김민성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이사장으로부터 교명에서 '직업'이라는 명칭을 뗄 수 있도록 한 법안과 관련해 상품권 300만원 등 모두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신학용 의원은...
검찰은 이들 의원이 자진출석 의사를 밝히자 의원회관에서 철수했다.
반면 철도 납품업체에서 1억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은 최근 사용하던 차명 휴대전화마저 전원을 끄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정치자금을 보관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같은 당 박상은(65) 의원도 전날 귀가하지 않는 등 현재까지 행방이...
야당 의원들뿐 아니라 철도·해운업계 로비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조현룡·박상은 의원도 법원 심문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오전 이들 의원 5명에 대해 강제 구인을 시도했지만 신병을 확보하진 못한 상태다.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 있던 신학용 의원은 검찰의 강제 구인 시도에 “망신주기”라고 반발하면서 “심문...
하지만 20일 검찰의 수사를 ‘야당탄압’이라고 규정하고 당내 ‘야당탄압저지대책위’(가칭)를 구성하기로 결정, 해당 의원들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신계륜 의원등은 검찰소환에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현역 신분으로 도주 우려도 없다”며 “검찰이 야밤에 기습작전을 하듯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명백한...
박상은(65)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21일 오후 3시 열기로 했다. 법원은 오는 27일 자정까지를 기한으로 하는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임시국회 소집 전인 21일 자정까지 의원들을 법정에 세우지 못할 경우 국회의 체포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이 22일부터 '방탄국회'를 소집하고 입법로비 수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의원들이 자진 출석할...
수사를 받고 있는 다른 의원들에 대한 신병처리도 보다 수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대로 체포동의안이 결렬될 경우 검찰은 다른 의원들의 신병처리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해운비리와 연루된 박상은 새누리당의원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비리와 연루된 신계륜·김재윤·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의원이 19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서 검찰은 문제의 뭉칫돈 중 일부의 출처가 대한제당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7일 오전 인천지검에 출석, 조사받은 뒤 8일 오전 3시 50분께 귀가했다. 검찰은 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한다는...
◇ 박상은 의원 검찰 출석… '뭉칫돈' 출처 밝혀질까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7일 오전 8시 39분께 인천지검에 출석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박 의원의 차량과 장남 집에서 잇따라 나온 현금 뭉칫돈의 출처를 밝히려고 박 의원을 이날 소환했다. 검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자신의 특별보좌관 임금을...
감사합니다"
실제 7일 아침 박상은 의원 검찰 출석 당시, 인천지검 청사 앞에는 40여명의 박상원 의원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검찰 출석하는 박상은 의원을 향해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했고, 박 의원은 이에 밝은 얼굴로 화답하며 몇몇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7일 오전 8시 39분께 인천지검에 출석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박 의원의 차량과 장남 집에서 잇따라 나온 현금 뭉칫돈의 출처를 밝히려고 박 의원을 이날 소환했다.
검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자신의 특별보좌관 임금을 업체가 대납하도록 했다는 의혹과 후원금 납부를...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자신의 차량과 장남의 자택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발견된 새누리당 박상은(65) 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박 의원은 7일 오전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돈의 출처를 추궁하는 한편 박 의원의 전 비서가 급여 일부를 후원금으로 내도록 압력을 받았다며 박 의원을 고소한 사건의...
차량과 장남의 자택에서 거액이 발견된 박상은 의원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6월 12일 운전기사 A(38)씨가 박 의원의 에쿠스 차량에서 가져온 현금 3천만원과 이후 압수수색을 통해 박 의원 장남 집에서 발견한 현금 6억원의 출처를 추적해왔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5일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기고 금품로비를 해준 혐의를 받는 권영모(55) 전...
박상은 이번 주 소환
해운비리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이번 주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 검사)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위해 지난달 31일 박 의원에게 이번 주 중 출석을 통보했다.
이번 소환은 지난 6월 12일 박 의원의 운전기사 A(38) 씨가 박 의원의...
그러나 삼표이앤씨는 지난해 11월 충북 제천에 연간 궤도 생산능력 200km 규모의 콘크리트 궤도 시스템 공장을 신축하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한편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 검사)은 자신의 차량과 장남의 자택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발견된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에게도 6일 출석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