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을 가볍게 여기지 않길 바란다”며 “국정 원동력은 소통에 있다. 도어스테핑도 신년 기자회견도 취임 1주년 기자회견도 없는데, 소통이 없으면 국민과 단절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낮은 자세로 언론과 소통하고, 야당과 소통하고, 국민과 소통하길 바란다. 이것이 앞으로 1년을 시작하는 출발 자세가 되길 간곡히...
박 원내대표는 또 전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한 것을 거론, “윤 대통령은 용산의 ‘여의도 출장소’ 대변인들을 통하지 말고 야당 대표와의 만남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대통령 아바타 노릇을 그만 멈추고 제발 집권 여당답게 대화와 협치를 통해 민생과 안보를 우선하는...
27일로 예정됐던 신년기자회견은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이어 27일에는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당초 설 명절에 양산으로 귀성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이 밝힌 문 대통령의 설 연휴 일정은 방역 대응 관계자들과의 비대면 통화 정도다. 사실상 열흘 넘게 '은둔'에 들어간 셈이다.
이 때부터 이미 청와대...
ㆍ李 "대통령제 문제 아냐"朴, 자신 주도한 국민통합위조차 권력구조 개편 소극적이라 토로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서 개헌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단계적 개헌’에 찬성하면서도, 이 후보와는 달리 권력구조 개편에 적극적인 의견을 냈다.
박 의장은 이날 화상 신년 기자회견을...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시 윤 총장을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말했다가 취임 4주년 연설에서는 '그것을 인정해야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지금 지지율이 나오는 그만큼을 인정하고, 그것이 현실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답변 태도가 바뀐 것"이라고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
18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그간 강조해왔던 원칙이나 시각과는 달라진 발언을 내놔 시선을 끌었다. 우리 법원의 일본군 위안부 배상 판결에 대해 "곤혹스럽다"며 고민을 토로하는가 하면, 서울ㆍ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만든 당헌에 대해 "불변이 아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21년...
기소된 박 전 대통령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마자 사면 언급은 적절치 않다"면서 "저는 대통령으로부터 별도의 말씀을 듣지 못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이 질문하지 않겠느냐"며 말을...
전직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14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있은 뒤에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달 중순으로 검토되고 있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사면 뿐 아니라 검찰개혁 등 정치현안에 대해서 문 대통령은 이날 가급적 언급을 삼갔다. 권력기관 개혁 문제에 대해서는 "개혁된...
최근 청와대 내부에선 오는 14일 대법원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가 나오기전까지 함구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 선고 이후 이달 중순 열릴 것으로 보이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때까지 사면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입장은 나오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대체적이다.
여권의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낙연 대표가 국민 통합 차원을 내세운 승부수를...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통령 문제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대표는 “만약 이 전 대통령 수사에 당 차원에서 대응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도 당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은 우리 당에서 출당시킨 분이다. 둘 다 당 차원의 대응은 없다”고 못 박았다.
홍 대표는 이어 “개인적으로는...
남인순 의원은 또 “2014년 박 전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통일은 대박’이라고 주장하자 공동모금회가 자유롭게 배분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모금 성금 중 100억 원을 2015년 11월 ‘통일기금공익신탁’으로 하나은행에 기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기탁한 소중한 성금 100억 원을 금융기관에 묶어 놓고 운용수익으로...
박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특정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박 대통령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일 청와대 출입 기자단과 상춘재에서 사실상의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후 24일 만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청와대 출입 기자단과 신년인사회를 겸해 만난 자리에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지난 2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권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황 권한대행 측은 최근의 행보에 대해 “국민이 주름살로 생각하는 부분을 찾아다니면서 조금이라도 정부가 더 일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알려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황 권한대행의 행보는...
△ 박 대통령 : 기자회견은 아니고요.
- 기자 : 첫 번째는 조금 많이 드리겠습니다. 대통령께서 말씀을 많이 하셔서, 첫 번째는 소회를 안 여쭤볼 수가 없습니다. 탄핵 된 이후, 집무정지된 이후 현 상황에 대한 소회가 어떠신지, 그리고 정치권 국회에 대해서는 어떤 느낌을 가지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고요.
그 다음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것은 또 다른...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박 대통령이 2014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처음 제시한 모델로, 당시 박 대통령은 지역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판매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이러한 구상이 처음으로 실현된 곳으로 정부와 강원도, 홍천군, SK 계열사인 SK E&S 강원도시가스가 지난해 12월 홍천군...
2015년 초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선다. 그해 1월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거시 정책을 담당하는 기관들하고 잘 협의를 해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대응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었다.
결국 그해 3월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인하가 이뤄지며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2.00%)보다도 낮은 1%대로 주저앉았다....
리얼미터는 문 대표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사퇴 배수진’을 친 신년 기자회견, 잇따른 인재영입, 박영선 의원의 잔류 등으로 당이 빠른 안정세를 찾으면서 지지층이 재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은 3.2% 하락한 14.6%로 2주 연속 하락하며, 문재인 대표에게는 오차범위 밖인 6.2%포인트, 김무성 대표에는 2.7%포인트 뒤진 3위로 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내팽개친 경제민주화를 다시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경제는 완벽히 실패했다. 성장 없는 경제, 극심한 불평등으로 한국경제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작심한 듯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자화자찬하며 웃을 수는 없다”며 “집권 4년차, 지금이 경제기조를 전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국정의 최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국민께 정치문화 변화를 호소하는 만큼 국회를 존중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내주초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정국 전반에 대한 구상과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13일 “문 대표가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서면 담화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당 대표 신년 기자회견은 다음주쯤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신 14일에는 박 대통령의 회견에 대한 반박을 담은 성명만 발표하기로 했다.
문 대표 측 관계자는 "대통령의 회견을 단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