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부장이 19일 노동신문 담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비하한 것과 관련해 “핵실험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에서 “오늘 가장 중요한 건 김여정 부부장 노동신문 담화 아니냐. 김 부부장이...
박 의원은 “2조1399억 원 관련 자료는 국세청이 갖고 있지만 당시 면죄부를 주기로 했다는 담화문 때문에 자료를 못 내놓는다고 한다”며 “당시 최순실이 해외 은닉 자산을 한국으로 가져왔다는 설, 심지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스위스 계좌가 이때 들어왔다는 제보 등 여러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장관이 제대로 보고를...
박 의원은 “2조1399억 원 관련자료는 국세청이 갖고 있지만 당시 면죄부를 주기로 했다는 담화문 때문에 자료를 못 내놓는다고 한다”며 “당시 최순실이 해외 은닉자산을 한국으로 가져왔다는 설, 심지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스위스 계좌가 이때 들어왔다는 제보 등 여러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관이 제대로 보고를 받아야 한다. 꼼꼼히...
박 대통령은 신년 간담회에서 또다시 우주의 기운을 받지 않는 한 한 번에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쏟아냈다. 어느 자리에서 무슨 말을 하거나 메시지를 쓰거나 낭독해야 할 경우 미리 참모들과 세밀하고 정교하게 상의해야 한다. 밤새워 스스로 담화문을 고쳐 쓰는 한이 있더라도 제발 말과 글을 제대로 구사하기 바란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일을 만들지 말라. 아무것도 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1차 대국민담화문 초안을 자신이 작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가 적극적으로 조언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우 수석이 조언했다는 제보가 있다’는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한 뒤 “그 당시의 비서실에서 여러 수석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될 경우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박 대통령에게 주요 국정사안에 대해 보고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헌법 65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으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 행사가 정지된다.
법적으로 박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정지된 만큼 황 총리가 박...
3차 담화문 이후 국민들이 더 많이 운집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참가자 수 110만명은 최대 규모였던 지난주 동시간대보다 10만명 더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지난주 150만명(서울 광화문 기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집회는 지난 30일 박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촛불집회다. 담화에서...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에 도움을 준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박 대통령에 도움을 준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에 대해 "여기에 개헌, 탄핵, 특검 다 물려있다. 새롭게 아이디어를 주는 사람이 등장했다고 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2차 대국민담화 때 자신이 할 말만 하고 자리를 떠나 비난을 샀음에도 이번 대국민담화문 발표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전혀 응하지 않았다. 어느새 ‘질문도 못 하는 무능한 기자’라는 낙인이 찍혀 버린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어김없이 질문을 원천차단하는 박 대통령의 태도에 또 한 번 공분하며 상실감에 빠졌다. 참다 못한 몇몇 기자들이 “다만, 몇...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담화문 발표에 대해 “박 대통령의 오늘 담화는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백지위임한 것으로, 사실상의 하야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국회가 결정해주는 모든 것을 따르겠다는 이야기”라며 “(박 대통령이)이...
제3차 담화문 발표에 대해 “자신이 결단하면 될 일을 국회로 떠넘겨 국회를 분열시켜서 탄핵을 모면하자는 정치적 술책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박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임기단축이 아니라 사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담화에...
김부겸 "탄핵 절차 지속이 대통령 임기 단축할 방법"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군에 속한 김부겸 의원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문 발표와 관련, "국회는 탄핵절차를 계속하는 게 대통령의 '임기단축' 발언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대통령의 담화는 미진하다. 먼저 명확한...
박 대통령은 지난 1ㆍ2차 대국민담화 때 자신이 할말만 하고 자리를 떠나 비난을 샀음에도 이번 대국민담화문 발표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전혀 답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발언을 끝내고 퇴장하려고 할 때 현장에 있던 일부 기자들이 “대통령님 질문 있습니다”고 외쳤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오늘은 여러 가지 무거운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방송인 허지웅이 29일 오후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허지웅은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발표 직후인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상황에 당장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 당연한 국회로 공을 넘겨 버리고 머리 너무 잘 썼다고 우쭐해 있을 담화문 설계자와 대통령에게 너무 화가 난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오후 2시 30분경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전일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박 대통령이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자 그간 증시의 불안요인이었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됐다는 시장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담화문에서 “임기 단축을 포함한 모든 것을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정치권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이어 "대한민국의 언론은 박 대통령이 아닌 최순실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다"라며 "박 대통령은 담화문에서 '정치와 경제를 위해 하야할 수 없다'라고 했지만, 그 분이 대통령직에 있으면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간 적이 있나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우리는 꼭두각시 공주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개돼지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이 관계자는 또 박 대통령이 2선 후퇴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는 야권의 요구에 대해 “2선 후퇴란 표현이 책임 총리, 거국 중립내각과 맞물리는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선 각자 입장에서 그렇게 편히 말하는 것이지 2선 후퇴라는게 현행법상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어 “업무 수행과정에서 총리가 실질 권한을 갖느냐의 문제지 용어가 중요하지 않다”고...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최순실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별검사 수사도 수용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된 개각 이슈나 최순실 씨의 이권 개입 관련 구체적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로 역대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4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담화에는 검찰 조사를 수용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의 모습이 한편으론 갇혀 있는 듯, 또 한편으론 닫힌 문이 열리는 듯 보인다. 기로에 선 박 대통령의 행보와 향후 정국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1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들은 박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 발표의 시기와 형식, 내용 등을 놓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메시지 내용은 주로 북한 도발 이후 한반도 안보에 대해 국민들의 높아가는 불안감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표 형식의 경우 대통령이 직접 담화 발표를 할지, 서면 또는 홍보수석·대변인 등을 통할지 등을 놓고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