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박근혜 대통령 사실상 하야 선언”… 탄핵 재검토 요구

입력 2016-11-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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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담화문 발표에 대해 “박 대통령의 오늘 담화는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백지위임한 것으로, 사실상의 하야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국회가 결정해주는 모든 것을 따르겠다는 이야기”라며 “(박 대통령이)이 자신의 퇴진 요구에 대한 답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탄핵 논의는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는 상황을 전제로 진행돼 온 것”이라며 “따라서 상황 변화가 생긴 만큼 두 야당과 대통령 탄핵 절차 진행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상태로 탄핵안이 가결되면 그 즉시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가 들어서게 된다. 황교안 체제가 과연 국민 뜻에 부응하는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며 “국정 교착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국중립내각 구성 문제 등을 야당과 교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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