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3차 담화(11.29) 때 “가까운 시일 안에 경위에 대해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지만 이제 그런 기회도 없어졌다.
요컨대 박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직위에 걸맞은 공공의식과 공개념이 부족한 사실이 4월 16일을 통해 드러난 셈이다. ‘여성으로서의 사생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공적 생활이다. 대통령의 시간은 국가와 사회의...
정황
△10월25일
-박근혜 대통령 1차 대국민 담화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 최순실 도움 받은 적 있어”
△10월26일
-이재명 성남시장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고 야권 탄핵 준비해야” …야권 주자 중 첫 사퇴 주장
△10월27일
-검찰 특별수사본부 설치…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본부장
△10월29일
-첫 대규모 주말 촛불 집회…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박근혜 대통령이 ‘4월 퇴진’ 의사를 직접 밝힐 것인지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만약 박 대통령이 탄핵안 표결 전 입장을 밝힌다면 그 형식은 4차 대국민 담화나 박 대통령이 3차 담화 당시 약속한 기자회견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박 대통령이 금명간 어떤 방식으로든 퇴진 일정과 관련한 추가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6일 4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4월 퇴진ㆍ6월 대선’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촛불 민심이 시간이 흐를수록 거세진 상황에서 새누리당 비주류 뿐만 아니라 친반계 일부에서도 찬성표 움직임이 나오자 더 이상 결단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한광옥 대통령...
특검 임명과 수사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다음달 말쯤 강제수사가 개시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30여일에 달하는 이 기간 특검 수사에 대비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에서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면서 특검 수용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박 대통령이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특별검사 수사 수용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모두 투입해 수사 속도를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검찰은 애초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에 맡겼지만, 3차례 개편을 통해 검사 32명 규모로 수사팀 몸집을 불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대국민담화 발표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정부 대응 중 하나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도입 검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것도 핵 앞에선 보잘것없는 대응이라는 평가다.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스 모겐소(Hans J. Morgenthau)는 “핵 비보유국이 보유국에 대들다간 멸망하거나 항복하거나 둘 중...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취임 후 5번째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활성화 법안 등과 북한 핵실험 등 안보 문제가 주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담화는 작년 8월 6일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에 이어 5개월여 만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가질...
상황이 이런데도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8월6일)와 광복절 경축사에서 강조된 ‘문화융성’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을 담은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지난 18일 발표하면서 뉴욕코리아센터의 건립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당시 유인촌 장관이 2012년까지 완공을 약속한 것과 지난 2012년 3월 최광식 장관이...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대국민 담화에서 금융 선진화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내자 관련 부처들이 원화 국제화 카드를 검토하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가진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비슷한 80위권의 금융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평가는 우리 금융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번 발표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6일 대국민 담화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강조된 ‘문화융성’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이 담겼다.
문체부는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을 △문화를 통한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 및 문화영토 확장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새로운 가치 창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구축 △국민 생활...
지난 6일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있던 날 노사정 대표들은 여의도 한 식당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총 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여해 노사정위 대화 재개 여부를 놓고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기준 완화와 일반해고 지침 마련 등 두...
지난 6일 4대개혁 대국민 담화의 의미와 관련, “경제를 살리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이뤄내고 극복해야만 하는 과제들이었기 때문에 국민들께 특별히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청년들과 비정규직들을 위한 노동개혁은 절박한 과제이자 국가, 가족, 자식의 미래가 달린 절체절명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얼마전 미국의 한 미래학자가 전세계...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6일 대국민담화를 계기로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논의도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이어 11일에는 노사정위로 복귀한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을 포함한 노사정 대표의 회동이 예정됐다.
노사정위 김대환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정 대표들은 11일 회동을 갖고 노사정위...
특히 박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지난 6일 '대국민 담화'에서 밝힌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전 국민과 노동계에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하반기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밝히고 평화통일과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각각의 골자로 하는 대북ㆍ대일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민 대변인은 “간담회는 투철한 안보관으로 무장한 ROTC 장교 출신들을 초청해 대화하고 격려하는 자리”라면서 “박 대통령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ROTC중앙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6일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바 있는 4대 구조개혁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폭넓은 지지와 동참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6일 대국민담화의 핵심은 '개혁'과 '경제'였다.
박 대통령이 24분에 걸쳐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경제' 단어는 모두 37차례, '개혁'은 33번 사용했다.
또 29차례에 걸쳐 '국민'이란 말이 등장했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14차례에 걸쳐 '청년'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박 대통령은 과거 결연한 의지를 밝히거나 중요 행사에 붉은 색 재킷을...
6일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정부가 이와 관련한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어 △4대 개혁 △서비스산업 육성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분야에서 26개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노동개혁 분야에서는 노동시장 개혁과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공무원 임금체계 개편 등이 주요과제로 포함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대국민 담화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강조함에 따라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공공개혁은 국가 시스템을 바로잡는 모든 개혁의 출발점이자 다른 부문의 변화를 선도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당초 의도와는 달리 임금피크제...
중소기업계가 6일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노동·공공·교육·금융의 4대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계는 "최근 우리 경제는 성장률 저하, 내수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