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안철수 후보야말로 2016년 11월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 공식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공식적으로 하야를 요구했다. 11월 2일 오후 3시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의 피, 땀 어린 세금을 강탈했다. 외교안보를 위협했다.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12월 3일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그해 10월 29일에 촛불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여러 현안에 소신 발언으로 이 지사는 '사이다 정치인'이란 별칭을 얻게 됐다.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서며 기초단체장에서 '전국구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민주당 19대 대선 경선에 참여해 문재인·안희정 후보에 이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홍 전 대표는 "텃밭(부산 영도)에서 5선을 하고, 국회의장까지 하면서 당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 지난 탄핵 때 '박근혜 하야'를 외치면서 탈당하고 촛불 정신을 찬양하는 태도가 김 위원장이 말하는 희생과 헌신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 입으로는 희생과 헌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 김형오 위원장은 그 입을 다물라"고 쏘아붙였다.
홍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공화당도 광화문에서 조 장관 구속과 문재인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리공화당은 “조 장관 동생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불의와 불법이 법원을 점령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선 조 장관을 지지하는 맞불 집회가 열렸다. 온라인커뮤니티의 정치 유머 게시판 이용자들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공화당도 광화문에서 조 장관 구속과 문재인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특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어서 집회 참석 인원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12일 토요일 집회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의 서울역 집회를 갖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개별 당원들이 집회에 참여하는 만큼, 집회에 힘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광화문 집회 이후 최대 인파가 몰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자유한국당은 집회 참석 인원을 300만 명으로,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200만 명 이상으로 추산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광화문 집회를 민생을 외면한 '선동 정치'라고 규정했다. 반면 지난 주말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 집회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국민적 분노와 저항을 잠시 짓밟을 수는 있어도 결국 비참한 종말을 맞을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박근혜(전 대통령)가 왜 하야했고, 왜 탄핵받아 감옥에 가 있는지 문 대통령은 다시 생각해 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서 광화문의 촛불시위는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 ‘촛불 혁명’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다만 4·19혁명 때는 이승만의 하야가 당시의 집권정당이었던 자유당의 몰락으로 이어졌다면, 촛불혁명은 박근혜의 탄핵과 수감만 이루어지고 집권정당의 세력은 그대로 유지되는 채 적폐청산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법원행정처가 31일 추가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은 2016년 11월 7일 '(대통령) 하야 가능성 검토'라는 대응전략 문건을 작성했다.
문건이 작성된 시기는 2016년 11월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2차 대국민 사과를 한 후 사흘이 지난 시점이다.
해당 문건에는 박 전 대통령 사과 이후 여당과 야당, 언론 동향 등을 통해 하야...
YTN Star에 따르면 KBS 측은 방송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수준에서 DJ DOC의 돌발 발언 내용을 편집할 예정이다.
한편, DJ DOC는 이전에도 정치적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멤버 이하늘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요구' 촛불 집회에 참석해 전광판에 당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사진을 띄우며 "이정현 대표 장 지지세요"라고 말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국정농단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주최 측 추산 누적 인원 1700만여 명의 국민은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와 ‘박근혜 하야·퇴진’ 운동을 펼쳐 결국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12월 한겨울 대선은 3월 봄꽃 대선으로 바뀌었고, 지난 9년간의 보수 정권의 붕괴로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은...
한국으로 귀화한 외국인인 김진성씨는 무대에 올라 “이곳에 모인 이들이 박근혜 하야를 외쳤을 때 우리가 바랬던 것은 하야가 아니었다” 며 “국민의 연금을 멋대로 사용한 그 수혜자들, 밝혀지지 않은 공범자들의 하야를 외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님,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그 길을 막고 협박하더라도 꿋꿋하게 그 길을 걸어가...
이 시장은 “다른 정치인이 ‘박근혜 2선 후퇴’ ‘질서있는 퇴진’을 얘기할 때 박근혜 하야, 자진사퇴를 외쳤고, 이재용 구속은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발을 뺄 때에도 저는 이재용 구속수사를 외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적폐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위해 민주당 경선을 점령해달라”며 “민주당 경선의 광장에서 제2의 촛불혁명을 만들어달라”고 거듭...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파면됐다. 이로 인해 박 대통령은 최소 경호와 경비 외에 다른 예우를 받지 못하게 됐다.
박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첫 부녀 대통령,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다. 박근혜라는 이름 앞에는‘사상 처음’이라는 영광의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지만 결국 대한민국 역사 최초로 탄핵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에서 파면돼 ‘자연인’으로 돌아가게 됐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맞딱뜨려야 하는 현실은 혹독하다.
우선 ‘자연인 신분’이 되면 대통령의 내란이나 외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에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불소추특권이 사라진다. 인용 순간부터 ‘대통령’이 아닌 ‘전직...
3월 10일은 민심의 힘 촛불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쓴 날입니다.”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자, 국민들은 ‘사필귀정’, ‘촛불혁명의 승리’, ‘민주주의 만세’, ‘역사의 심판’, ‘박근혜 구속’ 등이란 표현을 써가며 민주주의 승리를 환호했다. 서울역 대합실에서 TV를 지켜보던 이들도,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인용 결정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탄핵심판 선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하야(下野)를 결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박 대통령 측은 “탄핵 선고 전 하야 가능성은 0%”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9일 관저에 머물며 자신의 심경 등을 담은 메시지를 내기보다는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을 조용히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는 없었고,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탄핵심판 D-1'과 관련해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추가 녹화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발언들이 이어졌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심상정 대표가 출연하는 JTBC '썰전'은 9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10일로 정해진 데 대해 “국민의 80%가 바라는 상식적인 결정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박경미 대변인은 8일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박 대통령은 ‘선고 전 하야 선언’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헌재의 선고에 순순히 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국정농단의...
진행을 맡은 김구라는 "지난달 27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최후 변론을 마친 이 시점에서 관심은 이제 '과연 언제 (탄핵) 선고가 될 것인가'에 있다"고 화두를 던졌다.
유 작가는 뜬금없이 "우리가 추가 녹화는 안 해도 돼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만약 대통령이 하야한다면 대선을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헌재의 탄핵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