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정경유착의 고리’라는 비판이 예전의 위상을 되찾는 데 분명한 한계로 작용한 만큼 부정적 여론을 딛고 초심으로 돌아가 ‘재계 맏형’ 역할을 되찾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한경협은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을 계기로 해체 위기까지 몰리며 홍역을 치렀다. 이후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주요 행사에서 배제되는 이른바 ‘패싱’ 굴욕을 겪었다....
윤 대통령은 17일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 현지 동포 간담회를 주재하고, 18일에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이명박(2010년), 박근혜(2014년), 문재인(2021년) 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18일 국내외 주요 기업 CEO들과 오찬 간담회도 갖는다. 최 수석은 "CEO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복합 위기 극복, 지속 성장을...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원 사이의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복지 공유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소기업 직원에게 자사 복지 시설 등을 이용하도록 개방하는 대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전경련을 방문해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선인으로서 중기중앙회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1962년부터 시작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경우는 1984년 전두환 대통령(아웅산 테러사건), 2007년 노무현 대통령(2006년 말 4대 그룹 총수 간담회), 2017년 박근혜 대통령(탄핵으로 대통령 직무정지) 등 3번뿐이다.
재계 관계자는 "청와대가 필요할 때만 기업인들을 불러 놓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면서 정작 기업 규제는 강화하고 있다...
정부나 박근혜 정부 때와는 분명히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문 대통령은 당연히 기업인들과 만날 것”이라면서 “아직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고 대통령의 휴가 일정이 있으니 다음 달에나 가능하지 않겠느냐. 바빠서 그러는 데 일정은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대한상의와 재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 간의 첫 번째...
다만 박근혜 정부 시절처럼 개별 그룹 총수와 대통령의 단독 만남은 추진되지 않는다.
한편 이날 15대 그룹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 현대차 박광식 부사장, SK 박영춘 부사장, LG 조갑호 부사장, 롯데 오성엽 부사장, 포스코 유병옥 전무, GS 정찬수 부사장, 한화 여승주 부사장, 현대중공업 조영철 부사장, 신세계 양춘만 부사장, KT 최영익 전무, 두산 최성우...
공동발의했음에도 재계 반발 등에 밀려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문 후보가 집권에 성공한다 해도 여소야대 국면엔 변함이 없어 개정안 처리를 장담하긴 어렵다.
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은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문 후보는 재벌의 중대한 경제범죄에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수백억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 등 5대 그룹은 2일 일제히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에 시동을 건다. 그룹 총수 또는 CEO(최고경영자)들은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대내외적 위기 요인들을 환기하며 혁신과 변화를 무기로 돌파하자고 주문한다.
먼저 삼성그룹은 계열사별로 시무식을 하고 새해 경영 목표와 전략을 임직원이 공유한다. 삼성은 총수인...
그해 7월,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간담회 전후로 박 대통령과 독대했던 8대 그룹 총수들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와 관련하여 국회 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신년인사회는 1962년에 시작돼 거의 매해 열렸다. 물론, 행사에서 대통령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김 회장은 지난해 5월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신생에너지 사업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등 대외할동에 적극 나섰다. 이어 지난해 7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을 지원한 자격으로 청와대 초청 재계간담회에 초청받아 참석한 바 있다.
한화의 핵심사업인 태양광을 주력으로 해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에 나서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17명의 재계 총수와 오찬을 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오찬 주제와 간담회 성격에 따라 달랐지만,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대기업 총수들과 세 번의 만남에서 모두 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셈이다.
기업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다. 투자와 일자리를 늘려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정부는 기업 나름의 노력을...
이 부회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지원기업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최근 방문했는데 사람들의 창업에 대한 절실한 필요를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그룹은 대구·경북 혁신센터의 전담 지원기업이다.
이 부회장은 “혁신센터는 국가와 지자체, 기업이 삼위일체가 되어 경제...
허 회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창조경제 혁신센터장과 지원기업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출범식에 꼭 참석하셔서 격려와 지지를 보여준 대통령님 덕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 기업들은 보다 속도감 있게 박차를 가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특히 “혁신센터는 지역의...
일반적으로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를 할 때는 재계 서열별로 좌석을 배치했던 것과 다른 풍경이다.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10대 그룹 총수와 오찬을 가졌을 당시에도 박 대통령의 오른쪽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왼쪽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앉았다. 박용만·허창수 회장은 박 대통령 맞은편에 앉았었다.
청와대가 좌석배치를 이렇게 바꾼 진짜...
재계 입장에선 특사 대상과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박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편 간담회와 오찬에는 재계 총수뿐 아니라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문화창조융합센터장, 정부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미래·문체·산업부 장관, 금융위원장, 중소기업청장, 특허청장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한다.
재계 총수들이 2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을 한다.
23일 청와대, 재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담 지원하는 대기업의 오너와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다.
재계 총수들이 청와대를 찾은 것은 2013년 8월 28일 10대 그룹 총수 오찬간담회, 지난 2월 24일 메세나 활동 및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대기업 총수 등과의 오찬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양희 미래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김창근 SK 의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황창규 KT 회장, 허창수 GS 회장, 손경식 CJ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참석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모든...
박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청와대에서 식사한 것은 지난 2013년 8월28일 국내 민간 10대그룹 회장단과 오찬간담회를 한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는 경제체질을 혁신해 다시 한 번 경제 대도약을 이루고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과제가 놓여있다”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가야할 길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청와대로 재계 총수들을 대거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문화체육 분야 후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메세나 활동을 통해 문화융성을 구현하는 기업인과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에 맞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기업인이 대상이다.
이번 오찬은 지난 2013년 8월28일 국내 민간 10대그룹 회장단과 오찬간담회를 한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재계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재계 총수들과 회동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교역이 크게 늘었다. 원산지 표기 등 부수적인 문제 등이 잘 해결됐으니, 그 약속에 따라 투자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게끔 힘쓰겠다"고 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