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박근혜 후보를 위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상대 후보인 문재인을 비방하는 내용을 게시했다며 한 전문가는 “어떤 민주주의 체제에서도 이런 관행은 정치적 스캔들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도가 넘는 비판을 이유로 야당 의원이 국회에서 제명될 위기에 처하고 교육부는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를 규제하는...
최근 대학가에 붙은 '안녕들하십니까'라는 대자보와 유사한 형식의 이 유서에는 "안녕들하십니까. 안부도 묻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 대선 당시 정부기관의 개입으로 불법 선거가 자행됐으나 박근혜 대통령은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씨는 이어 "불법 선거 개입을 '개인적 일탈'로 치부함에 따라 민주주의가...
몇 분 전, 12월31일에 서울역 고가에서 ‘박근혜 퇴진, 특검실시’ 펼침막을 건 채 온몸에 쇠사슬을 묵고 분신하신 이모 씨가 운명하셨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문성근은 이씨의 장례식장, 장지 소식과 함께 오는 4일 영결식이 열린다는 트위터 내용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역 분신 남성은 몸에 불을 붙이기 직전, 쇠사슬로 손 등을 묶은 채로 ‘박근혜 사퇴...
철도민영화 반대 구호에 동의하는 시민들은 직접 집회에 참석했을 뿐 아니라 ‘안녕들하십니까’, ‘오유’, ‘화장발’, ‘쌍화차코코아’, 소울드레서’ 등의 이름으로 핫팩, 초코파이, 투쟁기금을 모아 보내기도 했다.
트위터리안들은 “철도민영화 반대로 부정선거가 덮히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별개의 사안이면 그럴 수 있지만, 연관된...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이익 본 게 없어서 사과 못한다고 했다. 그런데 작년 9월 2일 청와대에서 장장 100분 동안 두 분이 아무 배석자도 없이 독대를 했다”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그 내용이 강태민이다. 강은 강력범죄 예방, 태는 태풍, 민은 민생 경제다. 이걸 두 분이서 은밀하게 비밀리에 할 이유가 뭐가 있나”라며 강력하게...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된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를 통해 대선캠프 인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 대자보를 붙여 박근혜 대통령 당선 1주년과 관련 “1년 전 오늘을 생각하면 아직도 그 헌신과 열정에 눈물이 날 뿐”이라며 “우리 모두 잊지 말고 가슴 속에 평생 간직하자”고 감사의 뜻을...
한편 주현우씨는 13일 오전 고려대 정경대 후문에 ‘안녕들 하십니까’로 시작되는 손글씨 대자보를 붙였다. 그는 “하루만의 파업으로 수천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다.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 이유만으로 4213명이 직위해제됐다”며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사회적 합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다던 그 민영화에 반대했다는 구실로 징계라니, ‘노동법’에...
'안녕들 하십니까', 고려대 대자보
다음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주현우씨가 쓴 대자보 전문이다.
1. 어제 불과 하루만의 파업으로 수천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다른 요구도 아닌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 이유만으로 4,213명이 직위해제된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사회적 합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다던 그 민영화에 반대했다는 구실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주현우(27) 씨는 10일 오전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대자보 한 장을 학내에 게재했다.
그는 “하루만의 파업으로 수천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다.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 이유만으로 4213명이 직위해제됐다”며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사회적 합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다던 그 민영화에 반대했다는 구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