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장은 새누리당 사무총장시절 ‘박근혜 키즈’로 영입된 이 대표와 깊은 교분을 나눈 사이로도 알려져 있다.
서 의장과 이 대표의 인연은 친동생인 서범수 의원으로 이어졌다. 초선인 서 의원은 올해 3월까지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아 동고동락했던 사이다. 대선기간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의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는 양측을 오가며 협상과 의견조율을 도맡는...
지난해 새누리당을 탈당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이끈 바른정당이 10일 박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탄핵 이전까지 부진했던 당 지지율과 유승민ㆍ남경필 두 대선주자의 지지율 모두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이날 박 대통령이 탄핵 당하면서 바른정당은 정치적 추진력을 얻게 됐다. 특히 당은 외연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박 대통령은 올해 일부 지지시민의 축하 꽃다발과 ‘힘내시라’는 내용의 응원 메시지, 새누리당 여성의원들이 보낸 ‘새누리 의원 일동’ 명의의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중국 팬클럽 ‘근혜 연맹’에서는 한중관계 발전과 건강을 기원하는 엽서와 달력, 티셔츠를 축하 선물로 보냈고, 대통령 지지단체인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은 박...
그는 “저는 반 전 총장도 책임져야 할 세력의 일부라고 본다”며 “책임져야 할 세력은 현재의 새누리당, 바른정당 등 많은데, 인물로 치자면 반 전 총장도 박근혜 지원세력이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져야 할 세력을 빼고, 대대적으로 연합해 정권 안에서도 역할분담을 할 필요가 있다”며 “(야권의) 연합정권을 만들 수 있는 논의나 구체적인 틀은...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일방적 총리 지명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태 수습의 실마리를 제공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반성이 있었다고 봤다.
유 의원은 “그 동안 야당은 김병준 총리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국회의 총리 추천,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주장해왔다”며 “국민적 요구에 미흡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대통령께서 야당의...
즉각 철회하고 저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정정보도요청과 함께 정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최 의원은 최근 청와대에서 자신과 박근혜 대통령이 비공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기업대표 초청 간담회 및 오찬’에서 두 재단의 모금에 관여했다는 민주당 김영주 의원의 의혹제기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를 철회해라”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더민주 최고위원인 김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7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등이 기업총수들과 비공개 오찬에서 기업에 여러 당부를 했다는 언론보도를 거론하며 “미르·K스포츠 재단 잉태의 몸통은 바로 박 대통령과 최경환 의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화 내용이 외부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청와대 수석과 장관도...
박근혜 대통령이 던진 개헌론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여야 잠룡을 중심으로 한 개헌파 의원들은 “지금이 적기” 라며 개헌 띄우기에 나섰다. 이번 최순실 파문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폐단이 드러난 만큼 거국중립내각 구성 논의와 맞물려 있는 개헌론을 지렛대 삼아 민심을 수습하고 정국 불안정을 타개하겠다는 의도다.
정 의장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중진인 김용태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의원 중에서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문서유출을 일벌백계 하겠다던 박 대통령이 직접 ‘문서유출’ 사실을 인정하면서 말바꾸기 논란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부는 11일 오전까지도 “누진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가진 오찬에서 “좋은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하자 돌연 말을 바꿔 부랴부랴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처럼 정부가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은 폭염에 전기요금 폭탄을 우려한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전기요금 폭탄 우려에 대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직접 밝히면서 전기료 부담 경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는 이와 별도로 관련 입법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박 대통령은 11일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오찬을 하고 전기료 문제와 관련, “당과 잘 협의해 조만간 방안을 국민에게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
◆ 박근혜 대통령-새누리당 새지도부 청와대 회동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1일)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합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신임 지도부를 축하하는 한편 사드 논란 등 안보 문제와 관련해 국론분열을 막아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찬 회동에는 이 대표와 조원진, 이장우, 최연혜 최고위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성사된 새누리당 TK(대구·경북) 초선의원들과 면담자리에서 “오늘 귀한 자리가 의원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는데 이런 것이 민심을 듣고 지역현안 사드 비롯한 지역현안 이야기 듣는 자리가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당 내외에서 이날 회동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우회적인 반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이 같은 결정은 지난 8일 새누리당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과 의원단 오찬에서 “국민 통합 분위기를 진작하기 위해 분야별로 '규모 있는' 특사 조치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의 사면 결정은 2014년 1월 설 명절 직전, 지난해 8월 광복 70주년 사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 대통령은 “관계 수석께서는 이런 취지를...
이에 박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박근혜 정부 들어 세 번째 특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의 오찬에서 박 대통령에게 특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는 ‘규모 있는’ 특사 조치를 제안했고, 박 대통령이 “좋은 생각”이라며 긍정적이 대답을 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의원 전원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당정 간 화합을 강조하는 가운데 건배사를 외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3시간여 시간동안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치가 돼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정부와 여당이 하나라는 메시지를 던진 화기애애한 자리였다고 전해진다. 특히 박 대통령의 유승민 의원과의 대화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 의원의 뒷모습과 대통령의 모습을 봤는데, 뵀는데, 양손 짓까지 섞어 가면서 진지한 표정으로 말씀을...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앞으로 새누리당 의원 여러분도 저와 함께 힘을 모아 국민께 다가가는 정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새누리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전원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가 처한 어려운 경제상황과 국민들의 삶을 생각하면 저는 마음이 매우 무겁다. 여러분도 저와 같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김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지도부·국회의원 초청 오찬에서 “우리는 과거 창당 이래 최대 위기 상황에서 천막 당사라는 뼈를 깎는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어냈지만, 지금의 새누리당은 다시금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천막 당사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정오 새누리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한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들과 청와대에서 식사하는 건 이번이 3번째다. 19대 국회 때인 2014년 1월 7일 새누리당 의원과 당협위원장 2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했고, 지난해에는 8월 26일 당 연찬회 직후 의원들을 불러 오찬을 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임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