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제출한 사표에 대해, 윤 대통령이 수리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보 공백은 하루라도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수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원식) 후보 인사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다른 장관은 몰라도 국방부 장관 부재는 문제가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 특검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국정농단 특검법 제14조에 따라 국회에 사퇴서 제출 사실을 즉시 통보했다.
박 특검은 2016년 12월21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짜 수산업자' 김씨로부터 고가의...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사표를 수리했다. 최 원장이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한지 불과 한나절 만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50분경 최 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감사원장 의원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감사원장의 임기 보장은...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1월 말 강 부국장에게 대변인 내정 사실을 통보했으며, 강 부국장은 지난 2일 중앙일보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복수 추천된 인물 중 강 부국장과 한정우 부대변인 2명을 신임 대변인 후보로 좁히고 인사 검증 작업을 벌여왔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강 부국장은 중앙일보에서 정치데스크, 논설위원...
이에 따라 동의대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A 교수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 교수는 "도덕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을 설명하면서 의도치 않게 오해가 생겼고 학생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사직을 결심했다"라며 "마음이 아프지만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하겠다"라고 말한...
공공기관장으로 지목한 10명 중 아직 자리를 지키는 유제복 코레일유통 대표,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박희성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도 교체대상이다.
한 경제부처 관계자는 “부처 차원에서의 사퇴 압박은 없었다”면서도 “역대 정권에서 그래 왔듯이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원칙에 따라 가지 않겠나”라고 일괄사표 수리 후 인사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 5월 새 정부가 들어선 직후 김세훈 전 위원장이 사표를 냈고 신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를 수리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신임 영진위 위원장에 대한 이런저런 하마평이 끊이지 않았지만, 쉽사리 빠른 결정이 내려지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국내 영화계의 여러 현안에 대해 이렇다 할 발 빠른 조치가 유보되고 있다. 영화인들의 조급증이 확산되고...
21일 정부와 공기업에 따르면 최근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이 정부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번 주 중으로 수리될 예정이다. 이 사장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로 1년 가량 남아 있다. 가스공사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D’를 받았고, 박근혜 정부 때 노조 동의 없이 성과연봉제를 강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현재 최동규 전 특허청장이 2년 임기만료로 퇴임한 특허청과 지난주 감사원 결과 면세점 선정 과정에서 자료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천홍욱 전 관세청장의 사표가 수리된 관세청이 비어 있다.
또 감사원 감사에서 한국형 전투헬기 수리온 개발 과정에서 총체적 부실이 발견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 요청을 받은 장명진 방위사업청장도 이번 인사개편에 1순위로...
문 대통령은 또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17일 사표를 제출한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의원면직 처리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 관련 사료 수집ㆍ편찬ㆍ연구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으로 위원장은 차관급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 업무를 총괄한 김 위원장은 2015년 3월에 취임해 임기를 10개월가량 남겨두고 사표를 제출했다.
15일자로 사표를 수리키로 했다.
윤 수석은 “후임 인선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대통령께선) 김 총장의 사의표명을 예상한 게 아니기에 고민했고, 또 후임 총장에 대한 고민도 앞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총장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틀째였던 11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가 올 12월1일까지인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윤 수석은 이어 “정확한 내용은 오후에 사표가 정식으로 수리되면 공식 브리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2015년 12월2일 취임해 올해 12월1일까지 임기가 7개월가량 남았지만 문 대통령 취임 이틀째인 11일 사표를 제출했다.
그는 전날 오후 김후곤 대검 대변인을 통해 “이제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마무리됐고...
윤 수석은 또 장관들 중 박 처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박 처장 관련해서는 여러 번 언론에서도 논란이 된 적도 있어서 새 정부 국정 방향이나 철학과는 맞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사표를 수리했다”고 답했다.
보수 성향이 짙은 군 출신의 박 전 처장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 임명돼 박근혜 정부에서도 유임됐다. 그는 5ㆍ18...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황 총리의 사표가 수리됐다. 오후 3시에 황 총리의 이임식이 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황 총리와의 오찬 과정에서 사의 표명 의사를 전달 받았고, 이날 오전 이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예정된 임시...
모든 국무위원의 일괄 사표를 수리할 경우 국무회의 개최를 위한 국무위원 최소 정족수 11명을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헌법 제88조에서 규정한 국무회의는 대통령ㆍ국무총리와 15인 이상 30인 이하의 국무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차기 정부 출범 초기에는 일정 기간 박근혜 정부 각료들과의 ‘불편한 동거’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를 고려할 때...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새 대통령이 박근혜정부 각료의 사표를 선별적으로 수리해 국무회의 정족수를 채울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출범 초기 반드시 처리해야 할 안건이 없다면 굳이 국무회의를 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2월 25일 취임했지만, 국무회의는 2주가 지난 3월 11일에야 처음 열었다.
한편 한광옥...
다만 사표 수리 시점은 이번 주말이 지나고 주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달 3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은 수석들에게 박 전 대통령의 구속사태에 동요하지 말고 끝까지 남아줄 것을 당부했지만 허 수석은 사의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 수석 외에 청와대 다른...
수리 여부는 총리실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데다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위협,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압력과 중국의 경제보복조치 등으로 안보와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외교안보, 정책라인은 남겨두되 정무 분야 기능은 축소하는 선에서 황 권한대행이 사표를...
국민의당은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대환 변호사를 내정한 데 대해 “직무가 정지되는 마지막까지도 자격 미달의 인사를 내정하고 갔다”고 지적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 대통령이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자를 내정한 날은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날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