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수남 총장 사표 수리 ... “총장 인선 시간 걸릴 것”

입력 2017-05-12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5일자로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키로 12일 결정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께서 김 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며 “김 총장이 제출한 사표를 15일자로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임기를 7개월여 남긴 김 총장이 전날 전격 사의를 표명하자 수리 여부를 놓고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상 유례 없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통해 새 정부의 출범이 이뤄진 상황에서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김 총장의 사의표명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게 윤 수석의 설명이다.

다만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이 공식 퇴임식을 갖고 검찰청을 떠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이날이 아닌 15일자로 사표를 수리키로 했다.

윤 수석은 “후임 인선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대통령께선) 김 총장의 사의표명을 예상한 게 아니기에 고민했고, 또 후임 총장에 대한 고민도 앞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총장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틀째였던 11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가 올 12월1일까지인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마무리됐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돼 새 대통령이 취임했으므로 저의 소임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돼 금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오늘(16일) 귀국…'과잉 경호' 논란 후 현장 모습은?
  • 문교원 씨의 동점 스리런…'최강야구' 단언컨데 시즌 최고의 경기 시작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50,000
    • +6.81%
    • 이더리움
    • 4,913,000
    • +7.79%
    • 비트코인 캐시
    • 565,500
    • +6.8%
    • 리플
    • 757
    • +3.27%
    • 솔라나
    • 224,800
    • +8.34%
    • 에이다
    • 626
    • +3.3%
    • 이오스
    • 835
    • +3.21%
    • 트론
    • 193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8.63%
    • 체인링크
    • 20,310
    • +7.18%
    • 샌드박스
    • 480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