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한 대표의 최근 행보는 민심에 기대 ‘여당 속 야당’ 역할을 한 2012년 ‘박근혜 모델’과 유사하다. 한 대표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 후 당원들에게 “당원 동지와 국민들의 바람과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30일엔 의정갈등과 관련해 “민심이 다른 내용들이 많을 경우에는 그걸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집권 여당...
“할 말 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던 김 전 대표는 처음 약속과는 달리 박근혜 정부와 갈등을 반복했다. ‘김무성 1기 체제’에서는 “친박 밀어내기”라는 반발이 일만큼 김 대표 측근들로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을 구성했지만,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직에서 물러나면서 친박(친박근혜)계가 대거 기용됐다. 이후 김 전 대표는 공천 파동, 2016년 총선 패배 등을...
김무성 당 대표하고 박근혜 대통령하고 충돌해 갖고 우리가 총선 지는 것도 봤고, 그전에 97년에 김영삼 대통령하고 한나라당 이해찬 후보하고 충돌해 갖고 10년 야당 된 것도 봤고, 노무현 대통령하고 정동민 후보가 충돌해서 10년 민주당이 야당하는 것도 봤는데. 결국 대통령과 당 대표. 여당 대표. 또 대통령 후보하고 충돌하면 그거는 당이 어려워진다는 게 역사적인...
뭐 이렇게 김무성도 나가고, 다 나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 바깥에 있는 저 사람들을 상대하려면 그래도 홍준표 정도는 돼야 되겠다고 하는 게 친박의 생각이고. 남아 있던 또 반박근혜 세력들은 그때 뭐 친박이 대단할 때거든요. 위세가. 그 정도에 맞서려면 홍준표 정도의 그 기능이 있어야 된다. 이래갖고 홍준표 대표가 대통령 됐는데 처음에는 뭐 15%도 못 얻고...
그러니까 당대표하고 대선 대통령이 충돌을 한 경우, 그래갖고 총선 진 거는 2016년에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옥새 들고 나르샤인지 뭐 하여튼 그거 우리 봤잖아요.
▷임윤선: 진짜 반전은 안 들고 가셨대요.
▶박성민: 그때 그건 안 들어왔다는데 그거는 뭐 중요한 건 아니죠. 그다음에 대통령과 차기 대선 후보가 갈등을 빚어서 뭐 형편없이 진...
그렇게 해서 박근혜하고 김무성 당 대표 충돌도 우리가 봤고.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도 봤고. 또 지난번에 선거 때 한동훈 위원장하고 막 그런 것도 봤는데... 야 이거 대통령하고 차기 대권주자 1위 당대표가 싸우면 야 이거 되겠냐. 그리고 이 차기 대권주자 1위는 당연히 차기 대권 레이스를 할 텐데, 그럼 대통령하고 차별화할 거고 그럼 나중에 가다 보면...
홍 의원의 지역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 공천이 됐다.
당사를 찾는 이들도 있었다. 류성걸(대구 동·군위갑) 의원은 “지도부와 공관위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도 있고, 들을 것도 있었다”고 했다. 대구 동·군위갑은 ‘국민공천’ 대상 지역이다. 마찬가지로 ‘국민공천’ 대상이 된 유경준(서울 강남병) 의원 측은...
김근식 서울송파병 당협위원장은 29일 YTN 라디오에서 “한동훈 체제가 2012년에 박근혜 비대위 체제가 될 것이냐, 아니면 김무성 체제가 될 것인가. 사실 이 갈림길이 여전히 남아 있기는 하다”고 봤다. 한 여권 관계자는 “당을 바라보기에는 리스크가 큰 상황”이라며 “우리는 시류와 관계없이 우리의 길을 간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추천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화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화해하고 싶지만, 섣불리 제안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과의 교류에 관해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전 대표는 “최순실 사태가 났을 때 저희 같은 사람을 만나 대화했다면 그런 지경까지는 가지...
달성군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정을 함께 소화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의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다.
3선 국회의원과 제주도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자객공천'의 성격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설이 제기된다. 자객공천은 선거에서 특정 정치인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거물급 인사를 공천해 맞붙이는 경우를 의미한다. 다만...
(KBC ‘여의도 초대석’)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반해 일부 선거구 공천을 거부한 이른바 ‘옥새 파동’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다.
당 일각에서는 ‘수도권 혁신위’ 제안도 나온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비대위까지는 모르겠다”라면서도 “어쨌든 큰...
‘박심’은 ‘진박’이라 불리던 서청원 후보에게 있었고, ‘비박’으로 분류되던 김무성 후보가 도전자로 나섰다. 비록 인기 없는 대통령이었지만 당내에서 ‘박심’의 힘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대놓고 편든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웬걸,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김무성 후보의 압승이었다....
김 수석부의장 임명을 두고 ‘집토끼 잡기’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는 애초 대선에서 김무성 전 의원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었기 때문이다. 김 전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인물이기에 여권과 보수층에서 불만이 터져나온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지율이 저조한 상황을 고려해 보수층의 불만을...
박근혜 정권에선 거꾸로 친이를 포함한 비박계가 핍박을 받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인장을 갖고 사라진 ‘옥새 나르샤’는 계파 갈등의 정점을 찍은 사건이었다. 이런 적폐의 종착역은 박근혜 탄핵이었다. 보수는 처절하게 무너졌다. 불과 5년 전 얘기다. 어렵게 정권을 되찾은 보수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권력에 취하면 오만해지기 마련이다. 실패의...
대표적인 사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집권한 2016년 발생한 이른바 ‘옥새 파동’이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던 그해 3월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는 여론조사 비중을 크게 높인 ‘상향식 공천’으로 총선에 임해야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당초 완전 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을 통한 공천 혁신을 주장했지만 ‘친박’의 거센 반발에 밀려 한 발짝...
보수 정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심에 섰다. 2007년 이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당에서는 ‘함께 내일로’(내일로)가 결성됐다. 이재오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멤버가 최대 70명에 달했다. ‘친박’을 대표하는 사모임도 생겼다. 총선에서 친이계 중심으로 공천을 받자 친박계들이 탈당하며 여의포럼을 꾸렸다. 유기준 전 의원과 김무성, 이경재 등...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할 당시 비박계의 탄핵 소추안 가결 참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권성동·김성태·김무성·홍준표 의원과 함께 '탄핵 5적'으로 불렸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가 많은 대구와 경북에선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유 후보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계속해서 대구를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구 경북 시...
하지만 분산된 권한 탓에 지도부 내 친박(박근혜)과 비박 갈등이 심화됐고, 2016년 총선에선 김무성 당시 대표가 직인을 들고 잠적하는 ‘옥새 파동’까지 벌어진 탓에 바뀌었다.
단일지도체제라고 원만하기만 했던 건 아니다. 지난 대선 전후 출범한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은 홍준표 당시 대표가 일방적인 처사와 막말 논란을 일으켜 자중지란이 일어났다. 결국 2018년...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6년 촛불시위 당시 계엄령 검토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겠다는 발상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김기춘 등과 함께 기무사령관에게 계엄령 검토를 지시했다는 김무성 전...
김무성 의원은 11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탄핵 당시) 친박이라는 사람 중 한 명도 나에게 찾아와 탄핵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한 적 없다"며 "조원진이 반대했고 내가 뿌리쳤다는데 전부 거짓말"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우리공화당은 "김무성 의원이 탄핵의 주동자임은 세상이 명백하게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조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