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대표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당선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조지 부시를 만나 지지를 약속받았다”고 주장하며 부시와 찍은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후 이 사진은 합성사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그의 발언도 거짓임이 알려지며 그는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구속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劉 “내가 박근혜 배신? 홍준표는 아부하다 ‘향단이’라 해”洪 “배신자 프레임 벗어나려고 날 끌어들이지 말라”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보인 행보를 두고 돌직구를 주고 받으며 맞붙었다. 이들은 서로를 “배신자”라고 규정하며 설전을 벌였다.
홍 시장은 9일 자신의 SNS에 “‘배신’이란 단어는 개인적인 신뢰...
배 원내대표는 “민주당 당대표 시절, 박근혜 정부의 재벌 총수 사면을 두고 재벌 특혜라고 비판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잡고 나니 이재용 씨 가석방은 ‘국익’을 위한 선택이 됐다”며 “대선 출마 전 박근혜 정부에게 구속된 한상균 위원장을 두고 탄원서까지 보낸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잡고 나니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을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현 미래통합당) 대통령 후보 신분이던 2007년 9월 12일 대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눈높이를 조금 낮춰 여러 경험을 살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5년 3월 29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청년들에게 ‘중동 진출’을 제안했다. 현 정권의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3법’을 강행...
박근혜 정부에서 민간투자 사업으로 확정돼 실시협약까지 체결한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이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야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 착공 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세계한상기업인 및...
조 의원이 든 피켓에는 ‘한미동맹 강화 -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Stronger alliance US and Korea - Release Innocent President Park)’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는 피켓을 들고 “(피켓을 들지 말라는) 국회법을 가져와!” 보라며 여러 차례 소리를 질렀다. 경호원 여러 명이 그를 손으로 밀어 퇴장시켰다.
연설 시작 시간이 20분 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정세균...
박근혜 정부가 미·중 사이에 외교적인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면서 중국과의 갈등만 유발하며 엄청난 경제손실을 입은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최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사드 추가 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 미사일방어(MD) 체제 참여 불가와 한·미·일 군사동맹은...
업계에서는 박근혜 정부에서 공을 들였던 초대형 IB 육성 정책 기조를 새 정부가 그대로 이어갈지 여부도 불확실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더구나 이 같은 우려에 답을 해줄 수 있는 주무부처 금융위원회는 새 정부 수장을 맞이하지 못한 상태여서 향후 금융위언장 인선에 따라 정책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금처럼 초대형...
프레지던츠컵 명예의장을 맡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권을 잡으며 골프계는 다시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취임 초 “바쁘셔서 그럴(골프를 할) 시간이 있겠어요”라고 했다가 3년 뒤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공무원의 골프 금지령을 풀어주는 발언을 했지만, 골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 여성 골프모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 판은 선거 결과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측근에 의한 일련의 국정 개입 사건으로 흔들린 정계의 혼란에 종지부를 찍고 싶어하는 민의가 반영됐다”고 분석하고, “중국과 일본의 지도자는 트럼프의 별장에 초대받았지만, 한국 대통령은 미국에서 전화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봤다”며 코리아 패싱에 불만을 가진 한국 국민의 심정을...
“박근혜 대통령 파면으로 새 대통령을 빨리 뽑게 됐는데, 안보가 굉장히 어렵고 묘한 상황이니 대통령이 국민을 한데 묶고 일관된 방향을 정해서 나가기를 바랍니다. 사람마다 관심과 전공분야에 따라 주문사항이 다르겠지만, 나는 안보 외교 쪽이 너무 심각하고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인권문제가 자신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말하면서 북한 인권에...
밝혔다”며 “박근혜정부 외교력 부재로 훼손된 게 아닌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긴급현안질의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를 받기 위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압력 행사했다는 발언을 했다”며 “롯데의 경영상 약점을 잡고 골프장 부지를 받았을 것이라는 세간의 소문이 확인된 것과...
홍 의원은 또 “회사의 불이익이 뻔히 보이는데도 이사회가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경영진의 불법행위에 대한 사법처리를 피하고자 결탁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로 한반도가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며 “이 문제는 박근혜 정부가 아닌 다음 정부에서 포괄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누가 최순실을 만나보라 했냐"는 이진성 헌법재판관의 질문에 "하정희 씨"라고 답했는데요. 하 교수는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다닌 서울 경복초등학교 학부모 모임 회장을 지내며 최 씨와 친분을 쌓은 인물로, 2013년 9월 최 씨에게 김 전...
실제로 2015년 1월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A씨는 대학 평균학점이 서류전형 심사기준에 미치지 못하는데도 합격해 회사 내부적으로도 논란이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 전 주필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내는 입장문을 통해 자신을 향한 검찰의 표적 수사가 진행됐으며, 박근혜 정권에 비판적인 보도들이 정권에 심기를 거슬린 탓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병우가 이미 최순득, 최순실을 알고 있었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5차 청문회에 출석한 우병우는 최순실의 존재를 전혀 모른다고 했다. 본인뿐만 아니라 장모...
황 권한대행 측이 이들 정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박근혜 정부에서 총리로 임명된 황 권한대행이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을 변경할 수는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권은 황 권한대행을 상대로 사드 배치 계획을 밀어붙이지 말고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국방부의 내년 5월...
성장률 하향 조정 배경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당선,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변수에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청탁금지법 시행 등 내부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하방위험이 커진 탓이다.
다만 정부 성장률 전망치는 목표치 성격도 있어 하향 조정 폭을 놓고 막판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유명 연예인이나 경찰 고위직 간부 부인 등과 수시로 골프를 치면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27일 최순득 씨의 집에서 1997년부터 1년여간 운전기사로 일했던 A 씨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A 씨는 녹취록에서 “최순득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26일 청와대의 부적절한 약품 구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 서성환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주치의는 청와대 (약 구입에 관한) 결재선 상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2014년 9월~2016년 2월 박 대통령 주치의로 근무했다. 서 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