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자노 총장이 이끄는 연방검찰은 테메르가 세계 최대 육류가공업체인 JBS의 조에슬레이 바치스타 전 회장으로부터 약 15만 달러(약 1억7025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바치스타 전 회장은 테메르가 마치 범죄조직처럼 정치인들을 거느리면서 국영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고 규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대가로 뇌물을 받아왔다고...
브라질의 에너지 재벌 에이치 바치스타가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가장 극적인 추락을 기록한 인물로 꼽혔다. 브라질의 뉴스포털 UOL은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집계가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바치스타의 몰락이 상징적인 사건으로 언급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바치스타는 지난 2012년 300억 달러(약 34조 원)의 재산으로 세계 7위 부자에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