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그가 발표한 '작은 연못'은 대표적인 민중가요 중 하나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두 차례 수상한 그림책 작가 정진호가 이 노래를 바탕으로 그림책을 만들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백구' 등의 노래가 그림책으로 만들어지는 등 그의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예술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생전 한국평론가협회 음악극 부문 연극상...
또 이날 기념식에서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으로 불려진다. 이 노래를 합창이 아닌 제창 형식으로 부르는 것은 보수 정권에서는 사실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 역시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의 통합 행보 메시지가 강력한 만큼 사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느냐 여부는 큰 이슈가 되진 않을 것 같다"며...
‘아치의 노래, 정태춘’으로 지난해 열린 제13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예술공헌상을 받았다.
그는 “젊었을 때 민중가요를 부르던 분들이 어느 순간 지나면 시대의 공기를 다루는 노래를 하지 않더라. 정태춘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거의 유일하고 독보적인 뮤지션”이라고 작품 연출 의미를 전했다.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다음 달 18일 개봉한다.
"세 인물의 시점이 함께 가요. 한 명에 몰려있지 않습니다. 류지는 이 사건을 꾸몄지만, 그 또한 더 큰 연극의 꼭두각시일 뿐이에요. 다만 류지도 일본인인데 '악'으로 표현되진 않아요. 그도 희생양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일본 대 조선'이라는 느낌보다 지배층과 민중 간의 갈등이라는 측면이 많이 보일 것 같아요. 시대적 배경을 떠나 어디에서나 있는 갑과 을이...
이 때문에 결성식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5·18을 추모하는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도 했다. 해당 곡은 미얀마 국민도 군부에 맞서며 제창한 바 있다.
모임은 국내 미얀마 국민이 현지에 송금하지 못하거나 비자 관련 문제 등에 실질적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지 상황 모니터링과 당사자 증언 공유, 전문가 특강, 아세안 국가...
실제로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홍콩 현지에서는 시위 기간 80년 광주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와 ‘1987’이 상영됐고, 시위대는 한국의 대표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을 광둥어로 번안해 부르는 등 한국의 선례를 따르겠다는 움직임을 보인다.
미얀마도 상황은 비슷하다. 미얀마에서는 “이기면 한국, 지면 북한 된다”는 말까지 나온다. 미얀마 주요 언론들은...
백 소장은 ‘장산곶매 이야기’ 등 소설과 수필집을 낸 문필가이자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다. ‘항일민족론’(1971), ‘자주고름 입에 물고 옥색치마 휘날리며’(1979), ‘백기완의 통일이야기’(2003),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2009), ‘두 어른’(2017) 등 다수의 저작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숙씨와 딸 백원담(성공회대...
백 소장은 ‘장산곶매 이야기’ 등 소설과 수필집을 낸 문필가이자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다. ‘항일민족론’(1971), ‘자주고름 입에 물고 옥색치마 휘날리며’(1979), ‘백기완의 통일이야기’(2003),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2009), ‘두 어른’(2017) 등 다수의 저작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숙씨와 딸 백원담(성공회대...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고 백기완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왔다. 1932년 황해도 은율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태어난 그는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하며 한국 사회운동 전반에 참여했다.
‘장산곶매 이야기’ 등 소설과 수필집을 낸 문필가이자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이기도 하다.
그동안 산업계에서는 노조원이 빨간 띠를 머리에 두르고 회사 앞에서 민중가요를 부르며, 사측과 대립하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회사는 대중에게 불통의 이미지를 심어줬고, 임직원을 홀대한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일부 노조는 ‘강성노조’, ‘귀족노조’라는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느껴야 했다. 삼성과 LG의 이번 발표는 우리나라 산업계 노사 관계를...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1970대와 1980년대 저항가요의 상징인 '아침이슬'을 만들고 부른 김민기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방송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김민기의 출연에 손석희 앵커는 "그간 많은 분을 이 자리에 모셨지만, 오늘은 우리 대중음악사의 큰 강줄기에서 발원지에 있는 분을 만나 뵙는 것 같다. 어쩌면 오늘 이후로...
그해 6월 광장을 메운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상영관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민중가요 ‘그날이 오면’이 그들의 발목을, 나의 발목을 잡았으리라.
영화관을 나와 한참을 걸어 해장국집에 들어갔는데도 쉽사리 2018년으로 돌아올 수가 없었다. 윤상원, 전태일, 강경대, 김귀정 등 국가 권력의 야만적인 폭력 앞에 무참히 스러져간 청춘 열사들이 불쑥불쑥 떠올랐기...
강 대변인은 "광장의 시위 연장 선상에서 승리를 확인하는 좌파정부의 축제 같았다"며 "민중가요가 등장하는가 하면 대통령 경축사는 '촛불혁명'으로 시작해 '촛불'이란 단어가 5번이나 언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계속 정부 공식행사를 이렇게 이념적으로 편향된 행사로 변질시킬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이난영(李蘭影·본명 이옥례(李玉禮))은 일제강점기 조선 민중의 심금을 울린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로 유명하다. 1916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고 목포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6세 무렵 태양극단(太陽劇團)에 입단하면서부터 가수 활동을 했다. 이난영이라는 예명은 극단 단장 박승희(朴勝喜)가 지어주었다. 극단을 따라 다니며 주로 막간 공연을 했고...
잊혀지지 않도록.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 악보 사진을 올렸다.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노래이자 이를 상징하는 대표곡이다.
한편 이수는 지난 16일 새 앨범 'inhale'를 발매한 뒤 활동 중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1년 만들어진 민중가요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중 희생된 윤상원과 1979년 노동 현장에서 야학을 운영하다가 사망한 노동운동가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해 작곡된 노래다.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은 매년 5·18 민주화운동 추모행사에서 유족과 시민들 사이에서 제창됐고, 2008년까지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불렀지만 이명박 정부...
대표적인 민중가요다.
황해도 출신인 백기완은 열세 살에 아버지와 작은형을 따라 남으로 왔다. 원래 꿈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었지만, 서울역 앞에서 노숙자들을 만난 이후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가난을 체험하면서 민중을 위해 사는 것으로 삶이 바뀌었다.
청년 시절 빈민운동과 농민운동, 나무심기운동을 벌였던 그는 장준하(1918.8.27~1975.8.17)를 만나...
명지대에 입학한 그는 대학연합 동아리에 가입해 민중가요를 부르고 소극장 공연을 시작했으며 김민기의 음반,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참여하기도 했다. 노래패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다 그만둔 후에도 통기타 가수로 큰 인기를 누린 그는 정규 음반 외에도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 부르기 1집과 2집을 발표했으며 1991년부터 학전 등 소극장을 중심으로...
민중가요 작곡가 윤민석 씨가 만든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입니다.
세월호 참사..최순실 게이트... 혼란의 시대
이를 비판하고 위로하는 가요들을 소개합니다.
3
‘길가에 버려지다’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 등
난 길을 잃고/ 다시 길을 찾고/ 없는 길을 뚫다/ 길가에 버려지다
내 의지에 날개가 돋아서/ 정의의 비상구라도 찾을 수 있길 ♪
무려 100여명의...
'상록수'는 민기가 작사·작곡하고 1978년 양희은이 불러 취입한 대중가요로, 대중가요 음반으로보다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민중가요로 널리 향유된 노래다.
'상록수'는 김민기가 1977년 인천시 한 공장에서 함께 근무하며 아침마다 공부를 가르치던 노동자들의 합동결혼식을 위해 지은 노래로 알려져 있다. 1978년 양희은의 독집음반에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