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거부하면 공범이다, 국민의힘은 공범이다”, “용산의 거수기, 국민의힘은 반성하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김건희를 특검하라”고 외쳤다. 민주당은 다음 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추가 검증한 뒤 11월에...
다만 사회자의 판단에 따라 마이크 전원을 끌 수 있다고 CBS는 전했다.
◇낙태권 두고 충돌…“트럼프, 낙태권 폐기” vs “민주당, 급진적 낙태 찬성”=부통령 TV 토론회에서도 낙태권 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였다. 월즈 후보는 로 대 웨이드 판결 폐기를 보수 성향의 대법관을 임명한 트럼프 전 정부 책임으로 돌렸다.
월즈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것을...
검찰은 구형 이유에 관해 "위증 범죄는 실체적 진실 확인을 방해하며 사법 질서를 교란해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중대 범죄"라며 "유권자의 합리적 평가에 중요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사항에 대해 거짓말을 반복하고 이를 다시 은폐하기 위해 위증을 교사해 민주주의의 근간이 본질적으로 침해됐으며 이를 통해 무죄를 선고받은 점에서 범행이 중하다...
북한 사회주의 정권과 인민군을 찬양하는 곡을 만들었던 인물이다. 6·25 전쟁 때는 북한군으로 대한민국을 침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그를 기념하고 그의 이름을 딴 거리와 공원, 음악제까지 만들었다”며 “이는 우리 역사와 상식이 얼마나 뒤틀렸는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사걱세는 이와 관련해 “이 법안의 위헌성 논란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목적의 정당성, 규제 수단의 적합성, 침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 4가지 측면에서 입법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의견서를 지난 8월 21일 공식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변은 헌재의 판례해석을 근거로 사교육 시장이 자정능력을 상실한 현 상황 속 학교 교육 정상화와...
그러면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해 한국 정부가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한국전쟁 후 폐허만 남았던 한국이 유엔 원조를 기반으로 민주주의와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증거라며 “한국의 사례는 (다자주의에 대한) 마비된 패배주의에 대한 해독제”라고 역설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들 법안은 여야의 충분한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된 법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야당은 반복되는 위헌, 위법적인 법안 강행 처리를 이제 중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금살포법 등 일부 재의안 표결에서 반대가 국민의힘 재적의원 수를 넘었고, 야당에서도...
자유·인권·민주주의 가치교육을 확대해 시민의식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라고 공개했다.
장기체류 외국인 197만 명…평균 6.3년 국내정주
정부가 이처럼 이민자 사회통합에 적극 나선 배경에는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을 포용하려는 정책적 필요성이 작용했다.
장기 체류 외국인은 2010년 약 100만 명에서 올해 197만까지 늘어났다. 장기...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강 전 위원장, 홍 전 교장,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연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 후보는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청소년들이 적십자의 인도주의와 봉사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여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한적십자사는 1953년 한국전쟁 막바지 부산에서 창설돼 7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창단식은 지난 7월 한국외대와 대한적십자사 간 사회공헌을 위한 협약의 첫 결실로, 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국제 인도주의적 가치를 고양하기...
그러면서 “저는 지난 29년 동안 법관으로서 그래왔듯이, 앞으로의 6년 동안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권력분립의 원칙, 견제와 균형의 원리 등에 따라 어떤 길이 국민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기본권 등을 보장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법치주의 등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최선인지를 치열하게...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금융투자소득세를 두고 '시행론'과 '유예론'이 대립하고 있다. 민주당 이소영 의원과 임광현 의원은 24일로 예정된 금융투자소득세 토론회를 앞두고 각자의 태도를 고수했다.
유예론을 주장하는 이 의원은 2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단순히 그냥 1년을 미루고, 3년을 미루고 현재 있는 내용 그대로 시행하자는...
재야운동의 한계를 느끼고 1989년 민중당 창당에 앞장서면서 진보정당 운동을 시작해 개혁신당, 한국사회민주당, 녹색사민당, 새정치연대 등을 창당했다.
세 차례의 대통령 선거도 출마를 선언했으나 뜻을 이루진 못했다. 한 평생 노동·시민운동에 헌신했지만 제도권 정계로는 진출하지 못해 ‘영원한 재야’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에는 '신문명정책연구원'을...
이태호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은 "한반도 전쟁위기 극복과 평화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시민사회부터 폭넓은 연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또한 야당의 대응력을 높여 시민사회와 정치권, 정책전문가 그룹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좌초됐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는...
이것은 헌법에 명시된 ‘경제민주화’의 기본 원칙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전과자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하면 여기에도 경제의 의견이 표출되어야 한다. 교육도 경제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외교안보도 마찬가지고 사회복지도 직접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인이 직접 정치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만큼은 분석해 국민들의...
미국 민주주의의 존립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내전에 대한 경고가 더는 완전히 비현실적으로 들리지 않는다”며 “마치 언젠가는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진부해보이기까지 한다”고 언급했다.
물론 이러한 분열과 정치 양극화는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프랑스, 독일 등 다른 서구 사회도 정치적으로 분열돼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윤 대통령은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고, 우리의 번영도 이러한 통합 위에 터를 잡는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들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자유의 가치를 지켜야 하고,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자유는 물론 경제적 자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13일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 참여 중인 강신만, 김경범, 김재홍, 안승문, 홍제남 예비 후보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위가 후보들이 합의한 단일화 방안을 묵살하고 추진위 안을 강제했다"면서 "이후 상황에 따라 새로운 후보 단일화 방식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려 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신임 이사장에 남성욱(65)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장학재단의 이사장 및 이사는 정관 및 관련 법률에 따라 이사회에서 선임되며, 이사장은 이사 중에 호선으로 선임해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
남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주리주립대학교 응용경제학 박사...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최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행사에서 '북한의 선전선동에 동조하는 우리 사회 일각의 반(反)대한민국 세력에 맞서 우리가 똘똘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윤 대통령의 국민 갈라치기 선동병이 또 도졌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 여사의 총선 개입 의혹이 커지니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