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패배 책임의 일환으로 혁신위원회를 띄웠지만, 리더십 타격을 피해갈 수 없었다.
하지만 민주당이 이른바 ‘강한 후보’를 내세워 선거 주목도를 높이면 한 대표 책임론이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한 대표가 대표직에 당선된 뒤 치르는 첫 번째 선거라 상징성도 크다. 지난해 강서구청장 선거의 경우도 김 전 구청장과 대적할 상대로 민주당에서는...
영역에서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서도 “출생아를 부모의 자녀가 아닌 독립된 국민으로 인정하고 출생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기본의료, 기본교육 등을 점진적으로 시행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당원 중심 대중정당’도 약속했다. 그는 “더 많은 민주당원들이, 더 큰 자부심과 열정으로, 더 단단하게 뭉쳐...
최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예측이 우세해지며 친 가상자산 바람이 부는 듯했으나, 곧바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직 사임 가능성이 점쳐지자 비트코인이 하락한 만큼 미국 대선의 결과에 따라 향배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프렌드테크의 이탈 소식도 아쉽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프렌드테크 설립자 '레이서'는 5월께...
앞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1년 새마을금고로부터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을 사업 운영자금 명목으로 대출받았다. 이후 5개월 전 구매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매입대금 31억2000만 원 중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5억 원을 새마을금고 대출금으로 갚아 논란이 불거졌다. 양 의원은 편법 대출은 인정하면서도 사기 대출은 아니라는 입장을 폈다.
행안부 관계자는...
민주당을 보세요. 민주당은 모든 명분이 다 의미 없어졌어요.
▶박성민: 하여튼 그래서 그 명분은 있다고 치고. 그러면 이제 나올 텐데요. 여당에 1년 6개월 조항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당권 대권 분리 1년 6개월 조항이 있기 때문에 황우여 대표가 승계형 하이브리드 2등이 승계하자 이것을 고민한 것도 이해는 가요. 왜냐하면 아니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나오면서 난...
어떤 사람이 당 대표로 와야 한다고 보나
“당을 혁신할 수 있는 사람이 와야 한다. 이번에도 제일 아쉬웠던 게 공천 시스템이나, 공천 후 체계적인 후보 지원에 대한 부분이었다. 원내 또는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퀄리티 있는 서비스나 그런 부분도 아쉽다. 눈에 안 보이는 고인물이 여기저기 존재하는 게 아닌가 짐작해본다.”
- 어떻게 혁신할 수 있나
“싸움에...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해당 정책 추진을 공약한 터라, ‘협치’를 강조하고 있는 대통령실이 거부할 명분도 없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세부사항과 제반사항을 조율해 채널을 승인하면 이르면 연내 신설 가능성도 높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중기중앙회 등 중소기업계가 그동안 학수고대했던 중기전용 T커머스 신설...
민주당 내에서도 비례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일고 있다. 비례공천관리위원회 출범 후 전 당원·중앙위원 투표 등 당헌당규에 따른 비례 순번 확정 절차 없이 전략공관위 심사만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한 데 대해 '밀실 공천'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직전 총선 비례공관위원장을 맡은 우상호 의원은 "밀실에서 소수가 후보를 결정하는 과거 방식으로 혁신과...
광명을에는 이 지역 현역의원인 비명계 양기대 의원과 영입 인사이자 당 혁신위원이었던 김남희 변호사가 2인 경선한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돼 탈당한 윤관석 의원 지역구인 인천 남동을에는 이병래·배태준 후보가,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세종갑엔 이강진·이영선·노종용·박범종 후보가 각각 경선한다.
화성정에는 친명(친이재명)계...
5선의 설훈 의원도 탈당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당직 사퇴와 탈당 등이 잇따르는 혼잡 속에서 민주당의 공천 관련 뇌관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뿐 아니라 모든 정당은 공천 논란을 조기에 불식하지 못하면 시스템 공천 실패는 물론 당 존립 위기로까지 치달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습니다.
(공관위가) 그 부분에 대한 맥을 잡고 있고, 공천을 신청하신 분들도 당 지도부의 뜻에 잘 따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말 혁신위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혁신위는 당에 ‘주류(친윤·지도부·중진) 희생’을 혁신안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김 전 의원은 그것이 “잘 작동하고 열매를 맺고 있다”고 반응한 것이다.
3선 중진 출신인 김영우 전 의원은...
현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다.
장 사무총장은 마포을에 대해 “면접까지 다 해보고 우선추천이 필요할지, 필요하다면 어떤 분으로 할지 추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여당은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에 대해서도 지역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전 비서관과 관련해 장 사무총장은 “그분이 다른...
그래야 민주당도 더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을 계속 지킬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비대위원장을 하며 만난 분들께 '당을 잘 바꾸겠다'고 수없이 약속했다"며 "민주당 본래 가치를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새집을 지을 사람이 있고, 살던 집을 잘 고쳐낼 사람도 있다. 고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 배제 대상을 추려내기 위한 ‘교체지수’는 당무감사 결과 30%, 공관위에서 주관하는 컷오프 조사 결과 40%, 당 기여도 20%, 면접 10%를 합산해 산출한다.
민주당도 20일까지 총선 후보자 공모를 받고 이후 적합도 조사, 면접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컷오프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후보자 검증 심사 시 가상자산 이해충돌 여부, 부적절 언행 검증...
민주당 공관위는 이번 총선 공천 원칙으로 ‘혁신’과 ‘통합’으로 제시하고, 국민이 공천 기준부터 참여하는 ‘국민 참여 공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주재하며 “혁신과 통합의 후보를 공천하겠다”며 공천 기준을 발표했다.
임 위원장은 그 예로 도덕성·청렴성을 갖춘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특히 지난해 11월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혁신안으로 제시한 ‘주류(중진·지도부·친윤) 희생’까지 다루는 만큼, 공관위는 중요한 권한을 쥐게 된다.
이런 상황에 한 위원장은 이번 주 중진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가진다. 먼저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는 총선 전략부터 당 운영 등 전반적 현안에 대해 조언을...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공관위원장으로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부위원장은 조정식 사무총장, 간사는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맡는다.
공관위원 12명은 당 전국여성위원장으로 당연직인 이재정 의원을 뺀 전원이 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 절반(7명)이 여성이고 이 중 3명은 청년이다. 현역 의원은 조 사무총장과 김 사무부총장...
피습이라는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민주당 내홍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여야 모두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흉기 피습 사건을 비판하고 이 대표의 쾌유를 바라는 상황에서 분열 일로로 달려가던 ‘야권 재편 시계’도 일단 멈출 거라는 건데요.
먼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선언 및 당 혁신을 주장하던 비명(비이재명)계 모임 ‘원칙과상식’...
북한 인권, 북향민 인권에서 민주당이 ‘선택적 정의’, ‘선택적 인권’의 오명을 벗어던지도록 하는 것이다. 민주당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당으로 거듭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보완재가 되는 것이다.
한국의 북한인권법은 2004년 미국의 북한인권법, 2006년 일본의 북한인권법 제정에 따라 필요성이 제기돼 11년간 발의와 폐지를 반복하다 2016년 여야 합의 끝에...
민주당은 지난달 20일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전 생태계 조성 관련 예산 7개 항목 1831억 원을 전액 삭감한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구체적으로는 1000억 원가량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예산, 333억 원 규모의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i-SMR) R&D(연구개발) 예산, 250억 원 상당의 원전 수출보증 예산, 112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