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은 민생법안과 6조7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를 위해 자유한국당에 국회 복귀를 압박했다.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규탄하기 위한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ㆍ김관영 바른미래당ㆍ장병완 민주평화당ㆍ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한 뒤 “여야 4당은...
평화당은 이날 결의문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적폐 연대를 만들어 5당 합의를 손바닥 뒤집듯 뒤집으려 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고 민생 경제는 뒷걸음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심 그대로' 선거제를 위해,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투쟁을 계속 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정의당과 공조하고...
시급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지 않는 것은 국회의 책무를 어기는 것이고, 의장의 임무를 해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전에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원내대표간 비공개 회동을 통해 의사 일정 변경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여야는 본회의가 무산되자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공방을 벌였다.
두 야당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홍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으로서 국정 운영에 필요한 상임위와 정기국회에서 민생경제와 관련해 성과를 내야 하는 상임위는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자유한국당은 막판까지 민주당과 치열하게 다퉜던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지켜냈다. 민주당은 법사위를 양보하는 대신 전반기에 한국당이 맡았던 운영위 등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챙기며 여당으로서 입지를...
민생과 경제에 대해 성과를 내야 되기에 (필요한) 상임위원회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협상을 마치고 나면 늘 부족하기 마련이지만 국회가 이제 정쟁의 모습이 아니라 진정한 상생과 협력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저희가 양보를 많이 했고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장병완...
◇ 한 달 만에 마주 앉은 여야… “이달 말 협상 타결 목표”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구성 협상을 위해 회동을 했다. 국회는 20대 전반기 회기를 5월 30일 마쳤지만 여야 간 원구성 협상이 이뤄지지 못해 약 한 달간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상임위원조차...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가 17일 대변인에 최원식 의원을 임명하는 등 2차 인선을 단행했다.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당사에서 기획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선 내용을 확정, 발표했다.
민생경제위원장에는 장병완 의원, 통일위원장에 김근식 경남대 교수, 법률위원장에 임내현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김승남...
장 의장은 “불통과 독선의 일방적 국정운영으로 정치는 실종됐고, 줄줄이 파기된 민생복지공약으로 미래의 희망이 좌절된 1년”이라고 혹평했다.
토론회 참가한 전문가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경제분야 발제를 맡은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은 “창조경제 등 경제정책은 역대정권에서 추진했던 정책을 명칭만 바꿔 제시하거나, 기존 정책에 대한 성과분석...
경제 민주화 등 민생 관련 법안을 6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6인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김기현 정책위의장,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정병헌 원내대표, 장병완...
이에 대해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을을 지키기 위한 경제민주화가 이뤄져야 경제 전체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된다”면서 “지금까지 개발과 성장에 중점을 둬서 양극화가 심화됐고 시장 만능주의에 빠져 갑들의 횡포가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이와 함께 6월 임시국회에서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