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민관 통합대응조직인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국사단)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국가안보실과 국가정보원은 점차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맞서 일원화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17일 판교에 위치한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국사단 현판식을 갖고 사이버위기 통합대응조직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이날 대통령실이 밝혔다.
정부가 민ㆍ관ㆍ군 모두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사이버보안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5세대(5G)이동통신 보편화를 앞두고 국가 사이버안보 위협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지난 4월 3일 발표된 국가사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서울 혜화국사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신재난 대응훈련은 국가적 통신 재난 상황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T 주관으로 통신사업자와 국가정보원, 경찰청, 소방청, 육군, 한국전력 등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유영민 과기정
국내에 국가 단위의 해킹 피해가 처음으로 발생한 것은 2003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그해 1월 25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데이터베이스용 소프트웨어인 ‘SQL 서버’가 공격당하면서 인터넷을 마비시킨 이른바 ‘1·25 대란’이 발생했다. 전 세계에 인터넷 접속장애를 호소하는 신고가 폭주했고, 불과 수십분 만에 전 세계 7만5000여개의 시스템이 감염됐
“글로벌 기업 보고서를 보신 것 같은데...그런 공격이 있었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이버테러 민관군 합동대응팀이 ‘6.25사이버테러 해킹’ 조사결과를 발표한 지난 16일. 어처구니없는 조사결과 답변이 브리핑 내내 쏟아졌다.
이날 브리핑의 핵심은 청와대 국정원 홈페이지를 다운시켰던 주범이 바로 북한 소행이라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국가권력의 상징인
6·25 사이버테러 해킹사건을 조사해 온 민관군 합동대응팀이 청와대 홈페이지 서버 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드러나 졸속 수사라는 비난이 일고있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정보원 등 18개 기관의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미래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6.25 사이버테러는 북한의 과거 해킹 수법과 일치 한다”며 사실상 북한 소행임을 밝혔
지난달 25일부터 7월 1일 사이 청와대, 국무조정실 등에서 발생한 홈페이지 변조, 정부통합전산센터 디도스 공격, 연쇄적인 사이버 공격은 북한 소행으로 밝혀졌다.
정부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16일 미래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피해장비 및 공격 경유지 등에서 수집한 악성코드 82종과 PC 접속기록,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 주소 및 과거 북한의 대남 해킹자료 등을
지난달 25일 발생한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총리실, 국가정보원 등에서 발생한 홈페이지 변조와 DDoS 공격은 북한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16일 미래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6·25 사이버테러 해킹은 북한소행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 이투데이 등 방송·신문사 서버장비 파괴와 43개 민간기관 홈페이지 변조 등 총 69개 기관·업체등에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지난 20일 발생한 사이버테러로 내부시스템 파괴 등의 피해를 입은 방송·금융기관들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29일 밝혔다.
KBS·MBC·YTN·신한은행·제주은행·농협은 웹서버, 직원 PC, ATM 등 모든 시스템을 이날 12시 복구했다. 다만, 지난 3월 26일 발생한 YTN에 대한 피해 복구는 진행 중이다.
합동대응팀은 복구가 완료된
청와대가 22일 주요 방송사와 금융기관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테러와 관련, 민관군 합동 대응팀을 구성해 원인 분석과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기로 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오전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악성코드 분석과 복구를 통해 침입 경로와 공격 기법 등 해커 실체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사이버해킹 테러전쟁이 터져 피해가 속속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황인식을 제대로 못해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청와대는 21일 사이버위협 민관군 공동대응팀이 21일 전날 밤새 수사한 결과를 발표하는 방통위 브리핑시간대를 밀어내고 외청장 인사를 발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미국 청문회가 20일 북한소행 사이버해킹 테러로 규정하는 등
20일 방송·은행 전산망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는 중국 서버IP에 심어놓은 ‘트로이 목마’가 침투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이버위협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이번 해킹 사건에 이용된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피해 6개 기업 모두 동일 조직에 의한 공격이라 추정했고 '트로이 목마'가 침투에 이용됐다고 지목했다.
트로이 목마는 정상적으로 보이는 프로그램으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례없는 언론과 금융 6개사의 동시 해킹과 관련, 중국서버를 경유한 북한 소행가능성이 높다고 21일 밝혔다.
방통위 박재문 네트워크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 PC 서버 3만2000여대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이번 사고는 피해사의 업데이트 관리 서버가 해킹돼 내부 PC가 대량 감염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설명했다.
박
20일 KBS·MBC·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농협 등 일부 은행의 전산망 마비와 관련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산망 마비사태에 대응키 위한 정부의 민관군 합동 대응팀은 이날 밤새 해킹추적 수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기관의 전산망 마비 원인이 유명 백신업체의 업데이트 서버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에 따른 것으로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