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번 지분 취득이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인터파크트리플이 큐익스프레스 지분에 걸어둔 담보권을 실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4월 인터파크커머스(쇼핑·도서 부문) 지분 전량을 큐텐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큐텐에서 받아야 할 매각 미수금은 작년 말 기준 1680억...
향후 유가가 가정치 보다 상승하지 않을 경우, 추가 미수금 회수도 가능하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 구입비는 유가 배럴 당 1달러 하락 시 820억 원, 환율 10원, 달러 하락 시 530억 원 감소가 예상된다. 또 다른 미수금 발생 요인인 미수금 이자비용은 금리 0.5%p(포인트) 인하 시 내년 6190억 원에서 2025년 5150억 원으로...
금액이 회수가 불가능해졌을 때 손실로 처리하는 비용을 말한다. 곧, 받아야 할 돈이나 받지 못하게 된 돈인 셈이다.
대손상각비 발생은 티메프 사태가 원인이다. 지난해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큐텐에 인터파크커머스 지분 전량을 1870억 원에 매각하면서 190억 원을 제외한 1680억 원을 2026년까지 나눠받기로 했으나 티메프 사태로 큐텐이 미수금을 지급할 능력이...
한국가스공사가 미수금 회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에 강세다.
26일 오전 11시 8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6.17%(3000원)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영업가치를 상향하고, 하절기 자금소요 감소 등으로 2분기 순차입금이 4000억 원 감소했다며 목표가를 5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44% 상향조정했다.
이민재...
허 연구원은 “올해 4분기~내년 브렌트 유가 79~82달러·배럴, 환율 1,340원·달러로 가정치 하향 등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을 10조9600억 원으로 상향한다”며 “올해 내 가스공사의 발전용 미수금 2조 원 회수 마무리에 따른 내년 발전용 가스가격 하락, 내년 4분기 원전 1기 추가 가동 등에 따른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연결기준 실적 개선에도...
NH투자증권은 2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환율과 유가 하락으로 낮아진 천연가스 도입단가와 인상된 도시가스 요금으로 미수금 회수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대왕고래 프로젝트 성공 여부가 밸류에이션 확장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4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4만7150원이다....
연결 기준 HDC현산의 순차입금은 2분기 말 기준 1조3000억 원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준공 사업 및 예정 사업장에서 연말까지 6000억 원 가량의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오는 4분기 H1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 용산 철도 병원 부지, 공릉 역세권 개발 사업 등 다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H1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4조5000억 원으로 진행률로...
다만 비수기를 활용한 가스요금 인상이 여지가 커지며 미수금 회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통상 여름철은 난방용 도시가스 수요가 거의 없어 요금을 올려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1분기 기준 미수금은 3704억 원 감소한 약 15조3955억 원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9% 상향...
이슈로 급등한 것은 사실이지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봤을 때도 매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올해 영업이익이 56.3% 증가한 2조4300억 원으로 실적이 정상화되고 7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통한 미수금 회수 본격화, 주당배당금(DPS)이 2,170원으로 배당 매력,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37배로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한국가스공사
동해 광구 제외해도, 아직 매력적 요소 존재
동해 8 광구, 6-1광구 탐사 시추 수혜에 따른 가치 개선은 아직 추정 불가능
펀더멘털 매력: 실적 정상화, 7월 미수금 회수 시작, 배당매력, 저평가
허민호 대신증권
◇GST
국내 상장기업 유일의 액침냉각 기술 보유 기업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스크러버와 칠러 장비...
이어 “액화 비용 없이 가스를 가져올 수 있다면, 원가가 하락한다”며 “해외 가스 가격에 따라 미수금 리스크에 항상 노출되는 현재 사업 모델이 구조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부 공급 인프라 투자 관련해 가스·석유 공기업 수혜가 일부 존재할 수 있다”며 “국내 천연가스 도매사업자의 경우...
메리츠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요금기저 상승과 수입원가 하락으로 인한 미수금 안정화를 수혜로 꼽았다. 가스전은 규제 사업으로 분류될 전망으로 적정투자보수 이상의 초과 이익은 어렵다. 그러나 심해 파이프라인 설치를 통해 요금기저, 적정투자 보수 상승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액화 비용 없이 가스를 가져올 수 있다면 원가가 하락한다며 해외 가스...
이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작년 3월부터 미수금 부담과 무배당 정책, 일회성 비용, 악화된 재무구조 등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 이하에서 거래되는 중"이라며 "미수금이 회수되더라도 수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배당이 재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러나 이를 통한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은...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주 “전 직원이 30년간 무보수로 일해도 (미수금·사실상의 손실액) 회수가 불가능하다”며 요금 정상화를 호소했다. 앞서 김동철 한전 사장도 “한전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같은 목소리를 냈다. 둘 다 엄살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비핵심 부동산 매각, 투자 시기 이연, 명예퇴직 등 자구 노력을...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역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미수금 규모는 전 직원이 30년간 무보수로 일해도 회수가 불가능해 마치 벼랑 끝에 선 심정"이라며 "극단적 상황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가동하고 있으나 자구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해 안정적 가스 공급을 위해서는 조속한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13조5000억 원에 달하는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을 회수하려면 점진적인 방법이 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민수용 미수금을 1년 만에 모두 회수하려면 MJ(메가줄)당 가스 요금을 약 27원 인상해야 한다. 현재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 요금은 MJ당 19.4395원이다.
최 사장은 "정부와 (여러) 시나리오를 놓고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인상 폭이)...
원으로 전년 대비 500억 원 감소하나 2023년 대규모 적정원가 정산손실에 따른 기저효과, 미수금 금융비용 증가의 적정원가 반영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도시가스 요금 산정 시 미수금 회수용 요금 반영으로 도시가스에서도 미수금 축소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관건은 미수금 회수 속도”라고 강조했다.
미수 위험도를 높여 건설사의 운전자본 부담과 현금 흐름을 악화시킨다. 전체 사업장의 분양률이 양호하더라도 미분양이 발생한 1, 2개 사업장에 대한 미수금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재무 부담을 가중시킨다. 업황 악화로 인해 준공 후 분양률이 70%를 하회할 경우 공사대금 회수에...
건설사는 재무제표 특성상 공사미수금, 재고자산 회수 불확실성 등 미래 현금흐름의 반영에도 한계가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매입채무가 차입금에 산정되지 않으면 유동성 확충 수단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매입채무 회전율 또는 연간 매출 대비 단기차입금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