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어리숙한 인턴 장그래에서 뻔뻔함과 똘끼로 무장한 국세청 조사관 황동주로 잘 자라난 임시완이다. 그는 웨이브와 MBC에서 공개된 ‘트레이서’ 시리즈를 통해 전작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원하는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황동주를 연기하면서 임시완은 그동안의 바른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미생 시즌2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된다. 2018년 5월 '파트2 제94수'편으로 시즌1이 마무리된 이후 약 3년만에 2부가 연재되는 것이다.
지난 1부에서는 주인공 장그래가 대기업 '원 인터내셔널'을 떠나 새로 시작한 중소회사 '온길 인터내셔널'에서 직원들과 산전수전을 겪으며 안착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윤태호 작가는 "시즌2 2부의 관전 포인트는 신입 딱지를 뗀...
이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으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고, 드라마 ‘미생’에서 사회 초년생 장그래로 분해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최근에는 예능 ‘바퀴 달린 집2’새로운 식구로 합류하여 솔직담백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 ‘비상선언’과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가제)에서는 그간 보여준 이미지와는 색다른 모습으로...
지금으로부터 6년 전 비정규직의 분투와 애환을 소재로 한 ‘미생’이란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된 적이 있다. 성실하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직이 되지 못하는 비정규직 청년 장그래가 주인공이다. 당신 청년 비정규직의 비애가 청년들을 비롯하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랬던 그들이 왜 이번 인국공의 직고용에 대해서는 공분하고...
네티즌들은 "그동안 진짜 고생 많았다", "앞으로 꽃길 예약인가", "'킹그래(김재환+'미생' 장그래)' 대기업 갔네", "든든한 소속사 생겨서 축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재환을 응원했다.
워너원은 전날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1X1=1(TO BE ONE)'을 발매하고 '프리미어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열어 본격 활동에...
몇 년 전 가을,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흔들었던 드라마 ‘미생’을 간만에 보았다. 계약직 인턴기자로 정규직 전환 시험을 앞두고 있던 그때 기억이 오랜만에 떠올랐다. 장그래, 안영이에 빙의해서 하루하루 고된 마음을 달래던 때였다. 술자리에서 선배가 건네는 ‘우리’라는 말이 두고두고 곱씹을 만큼 감동적이던 때다.
드라마가 한창 물이 오르던 방영 중반쯤...
2년 전 케이블방송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슈가 됐던 ‘미생’을 즐겨 봤다. 로맨스와 재벌이 판치던 TV드라마에서 내세울 것 없는 장그래의 직장생활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가끔은 서글펐다. 희망하던 바둑기사를 포기하고 직장생활을 하기로 결심한 장그래는 몸에 맞지 않는 아버지의 양복을 입고 출근한다. 몸에 비해 훨씬 큰 옷 탓에 지친...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표하는 드라마 ‘미생’속 주인공 장그래가 사회적 반향을 얻는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를 요구하는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가 생겼고 여기서 법률 문제를 담당하는 윤지영 변호사를 취재한 적이 있다.
윤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이후 대부분 그런 것처럼 규모가 제법 큰 로펌에서 몇 년을 보냈다.
“불안정한 지위에 있는 노동자...
2년 전 큰 인기를 끈 tvN ‘미생’의 한 장면입니다. 오상식 차장(이성민 분)과 장그래 사원(임시완 분)이 중고차 계약을 따기 위해 요르단을 찾은 내용이죠. 대기업 ‘원인터’를 나와 ‘이상네트워크’에서 다시 뭉친 이들에게 중동은 ‘기회의 상징’이었습니다. 수주 가뭄에 목말라 있는 우리에게 이란의 가치도 오 차장의 그것과 다르지 않겠죠. 박 대통령의...
강소라와 변요한은 2014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임시완 분)의 회사 동료 안영이, 한석률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21일 강소라 측는 최근 SNS에서 떠돌고 있는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소라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 및 추가 유포자를 경찰 수사를 의뢰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미생 시즌1이 대기업 인턴 장그래의 분투를 그렸다면, 미생 시즌2는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중소기업의 도전과 불안을 그리고 있다. 기나긴 싸움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단 두 집, 그러나 두 집을 얻기 위해 판 전체를 걸어야 하니 쉬운 싸움이 아니다. 미생의 주인공들은 게임 안에 있지 않다. 그들에게 주어진 선택의 폭은 좁다. 그들은 계약서의 숫자 하나가 자신과...
프로 바둑기사가 꿈이었던 장그래가 주인공인 미생이 성공을 거두고, '응답하라 1988' 속 박보검이 바둑기사로 등장해 주목받은데 이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이 국내에서 바둑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다.
바둑은 두 사람이 흑과 백의 돌을 사각의 판 위에 번갈아 놓으며 집을 차지하는 것을 겨루는 놀이다. 결국 상대의 수를 막아가며 집을 더 많이 짓는...
2014년에 ‘미생’이라는 웹툰 원작 TV드라마가 크게 히트했다. 바둑이 삶의 전부였던 장그래가 프로기사 입단에 실패한 뒤 직장생활 등 냉혹한 현실에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어 지난해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프로기사의 삶을 알게 함으로써 바둑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었다.
또, 지난 주말 유창혁 9단의 우승이 확정된 ‘2016...
그는 “무역보험공사에서 상담받는 사람을 지켜보니 중소기업이 얼마나 처절한 곳인지 알 수 있었다”면서 “목격한 그대로 그려서 대기업 등 다른 케이스에 있는 사람들이 ‘미생을 통해 타인의 삶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출장을 다룰 2부에서 장그래는 요르단으로 떠난다. 이를 위해 주한 요르단 대사와 코트라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3부...
이번 ‘미생’ 시즌2는 오 차장이 새롭게 설립한 회사에 장그래, 김대리가 합류해 펼쳐지는 이야기다. 윤태호 작가가 장그래, 오 차장, 김 대리가 생존을 위해, 성공을 위해 두어나갈 한 수 한 수를 어떻게 그려나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총 263수로 진행돼 3년 가량 연재될 전망이다. 크게 3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회계와 경영, 2부에서는 해외출장, 3부는 결혼과 연애에...
'주인공의 시선=시청자의 시선'
'미생'을 보는 순간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장그래가 됐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던 사회 초년생이 되어 깨지고 부서지고 성취해나가며 공감했던 것. '치즈인더트랩' 역시 드라마를 시청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평범한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이 될 수 있다.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남자 백인호...
17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 시즌2’ 1회가 공개됐다. 1회에서 장그래는 골목에 위치한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모습이 나왔다.
사무실에서 점심을 배달해 먹은 장그래는 그릇을 치우다가 바닥에 쏟았다. 바닥에 쏟은 음식물을 닦으며 “초라해서 못 견디겠다”라고 독백해 여전히 미생의 삶을 살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2’는 장그래와 입사 3년차에 한석률, 장백기, 안영이, 김대리 등의 회사생활과 삶을 그린다.
윤태호 작가가 2012년 연재를 시작한 ‘미생1’은 바둑을 전부로 알고 살았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우여곡절 끝에 회사에 취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애환을 잘 그려 조회수 10억건을 기록하는 등 미생 신드롬을 일으켰다....
“비싼 사교육을 받은 금수저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대기업에 취직해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장그래’들의 푸념이 괜한 것은 아니네요. 취업, 결혼, 출산에 이어 꿈마저 포기한 N포 세대. 이들의 현실은 대부분 ‘88만원’입니다. 공감할 수 없는 290만원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선 이들의 목소리에 먼저 귀 기울여야 합니다.
‘장그래’의 월급이 얼마나 되는지...
2012년 다음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윤태호 작가의 ‘미생 시즌1’은 바둑을 두던 주인공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회사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방영과 함께 단행본 판매 기록 200만부를 경신하며 대한민국에 ‘미생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미생 시즌2’에서는 주인공들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