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용은 ‘일주일에 2~3일 각자의 시간을 갖기’, ‘둘만의 이야기를 너무 많은 곳에 알리지 말기’, ‘만취되지 않기’, ‘관종 게시글 올리지 않기’, ‘물욕 없애기’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정숙은 “다 용납이 되더라. 다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날 다시 손잡고 소주를 마시러 갔다”라고 재결합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양 후보 논란과 관련해 “강남 아파트에 대한 물욕이 빚은 무리한 투기이자 불법 대출”이라며 “양 후보는 이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후보는 ‘피해자가 있느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양 후보 때문에 대출받지 못한 사업자들이 피해자이고, 이런 기막힌 소리를 들어야 하는 국민이...
가슴은 물론이고 성별까지 왔다갔다 하는 막장의 현실은 소설가의 상상력을 훌쩍 뛰어넘어버렸다”며 “인간의 탐욕, 물욕을 경계하는 반면교사가 이 사건이 될 수 있었다면 하는 씁쓸한 소회가 든다”고 전했다.
전씨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투자자 27명을 상대로 사기를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이 가운데 첫 번째가 바로 물욕이다. 왜 물욕을 맨 앞에다가 넣었을까? 이것이 인간의 실체를 밝히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소설 '황금종이' 기자간담회에서 조정래 작가는 돈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집착을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 작가는 "사회주의가 몰락하고 자본주의가 유일한 이데올로기가 되면서 돈의...
송영길 역시 큰 그릇이라며 치켜세우는 사람이 있고, 물욕이 적음을 보증한다고 엄호하고 나서는 지도부도 있다”면서 “상식을 가진 일반인의 시각에서 비리에 둔감한 민주당의 심각한 ‘도덕 불감증’을 여실히 느끼게 할 뿐”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를 비호하는 당내 세력을 비판한 것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 내에서 송 전 대표의...
김 정책위의장은 23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송 전 대표는) 청빈까지 말하기는 거창하지만, 물욕이 적은 사람임을 보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송 전 대표가) 당 대표 시절 자신이 정했던 대로 ‘탈당해서 증명하고 돌아온다’는 룰을 실천했다”며 “당을 생각한 그의 마음이 모두에게 무겁게 다가가 울릴 것이다. 민주당은 다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종국은 “저는 물욕이 없다. 얼마 버는지도 모르는데 왜 열심히 버냐면 언젠가 미래의 아내나 자식을 위해 일을 한다”며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난 뭘 위해서 사는 걸까’라고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한 번 온 적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원하는 게 없는데 난 왜 이렇게 사는 걸까? 당장이라도 모든 걸 그만두고 미국 가서 헬스장 차리고 싶다’고...
주자(朱子)는 격(格)을 이른다[至]는 뜻으로 해석해 모든 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파고 들어가면 앎에 이른다[致知]고 하는 성즉리설(性卽理說)을 확립한 반면, 왕양명은 사람의 참다운 양지(良知)를 얻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어둡게 하는 물욕을 물리쳐야 한다고 주장하여 심즉리설(心卽理說)을 확립했다. 출전 대학(大學).
☆시사상식/고통지수(misery index)...
특히 한 후보자에 대해 “물욕이 없는 분”이며 “갖고 있는 자산을 상속할 자식도 없는 분”이라고 표현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한 후보자 인준 표결과 관련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첫 출발하는 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디 윤석열 정부가 정상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가수 김준수가 출연해 “물욕이 사라지고 인간 김준수로는 잘살고 있지만, 연예인 김준수로 방향이 맞는지 고민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김준수는 “예전에는 물욕이 있었다. 희소성을 쫓았던 것 같다. 버는 만큼 썼다”라며 “슈퍼카도 열 대 이상 있었지만, 이제는 다 처분했다. 지금은 스케줄 차 포함해 2...
이날 매니저는 “지현우는 속세와 담을 쌓고 물욕 없이 산다”라며 “TV, 침대도 없고 심지어 스마트폰 메신저도 사용하지 않는다. 대본을 이메일이나 프린트로 보낸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증명하듯 지현우는 3G 플립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살며 가장 비싸게 산 물건으로 “600만 원짜리 기타가 전부”라고 전했다. 단톡방 역시 PC로만 사용하고 있으며 외출 후엔...
왕사이기 때문에 권력욕과 물욕은 없었겠죠. 남은 것은 애욕입니다. 1949년 불타 없어졌지만, 담징이 금당벽화에 철학이 녹아있는 미륵불을 그리면서 겪었을 애욕의 수행을 담아낸 거죠. 사랑했던 여인의 눈을 보고 눈동자를 그릴 수 있었던 거예요. 하지만 학승의 연애를 그려내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고승들을 만나며 조언을 얻었죠."
'담징'을 쓰면서 고증에...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17’에서 “욜로는 단순히 물욕을 채우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활동을 넘어 자신의 이상향을 실천하고 구현하는 행위”라고 했다. 김용섭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장은 ‘라이프 트렌드 2017’에서 “욜로는 한 번뿐인 인생이니 하루하루에 충실하라는 메시지다. 막살자는 것도 아니고, 대책 없이...
‘지렁이’, ‘휘청거리는 오후’에서처럼 산업화 이래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중산층의 물욕과 허위의식을 비판적으로 그려낸다. 또 ‘서 있는 여자’, ‘그대 아직 꿈꾸고 있는가’ 등을 통해 억눌린 여성의 현실을 날카롭게 고발한다.
아픔은 인간을 종종 절망으로 이끈다. 하지만 박완서에게는 글 쓰는 일이 있었다. “글 쓰는 일은 어려울 때마다 엄습하는 자폐의...
반면 라이카의 레드 닷 로고는 싸구려 종이 상자에 인쇄해놔도 물욕을 일으킬 만큼 매력적이다. 이 전략적 제휴에서 누가 얻어갈 것이 더 많은지는 극명하게 판가름 난 상황.
양사는 이 파트너십에 따라 스마트폰 사진 분야를 재발명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카 측은 “화웨이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광학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마침내 키보드가 되었다” – 키보드
맥북의 불 켜진 사과 로고가 물욕을 부르는 포인트라면, 서피스에게는 마그네틱이 그런 기능을 한다. 키보드를 합체하고 서피스 펜을 붙이고 킥스탠드를 접을 때 나는 ‘탁’하는 소리는 이제 서피스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키보드가 없는 서피스는 고성능 태블릿일 뿐이다. 서피스에 생산성이라는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단아한 이목구비, 군살 없이 가녀린 몸매로부터 물욕이 아닌 그저 가족을 지탱하고자 하는 여인의 마음이 비쳤다.
“1960년대라는 시대 배경 속에서 저는 (민경이란 인물의 행동이) 이해가 됐어요. 남편에 맞고 살면서도 계속 사는 이유는 사랑하니까 이해하는 것도 있겠지만, 민경이 같은 경우 내가 지키고 먹여 살려야 할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도망치는 건 모를 것...
박 대통령은 이날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물욕에 눈이 어두워 마땅히 지켜야 할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그런 불의를 묵인해준 무책임한 행동들이 결국은 살생의 업으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