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수해 문항 유사성을 검토한다. 또 앞으로는 문제 오류 외에도 지문의 유사성과 관련한 이의신청이 가능하도록 관련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교육부는 전날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재로 개최된 ‘사교육 카르텔 긴급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관련 지문이 (수능, 사설 모의고사, EBS수능 교재 감수본) 세...
출제위원들은 출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검토기간을 늘리고 점검 과정을 추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규민 원장은 “문제 출제 총 기간을 지난해보다 3일 연장해 총 39일까지 확보했다”며 “고난도 문항에 대한 특별 점검 과정과 조기 안착 문항에 대한 검토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3학년도 수능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전국...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된 후, 2018년부터는 예비문항을 만들게 됐기 때문이다. 출제 오류 재발 방지를 위해 어느 때보다 심적·체력적 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음식 반입도 불가능하다. 위원들은 조리사가 만든 밥을 2교대로 먹으며, 음식물 쓰레기조차 보안요원의 점검을 거쳐야 한다. 합숙소 안에서는 출제·검토 위원 500여 명뿐 아니라 급식...
이번 모평에서 발생한 출제 오류와 관련해서는 9월 모평부터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는 “문제가 된 지구과학2 14번 문항의 경우 전체 출제 과정 초기부터 출제·검토진 이견이 없어 추가 검토를 거치지 않는 ‘조기 안착 문항’”이라며 “9월 모평부터는 해당 문항에 대한 추가 검토를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입시 업계는 선택과목별 유불리...
서로 피드백을 하고 영역 간 검증이 들어가며 오류를 줄이기 위해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최종적으로 선을 보이는 문제는 980문항이지만 실제로는 수천 문제가 만들어진다. 피드백 과정에서 많이 걸러내고 최종적으로 문항점검위원회가 있다. 과목마다 위원회를 빠짐없이 개최해 출제진과 검토단이 모인 자리에서 공식 토론하다. 토론 내용은 공개하지는 않지만 일일이...
특히 이 위원장은 2년 연속 수능 출제오류가 발생한 것을 직접 언급하면서 "출제위원단은 2년 연속 발생한 문항 오류로 인해 심적 부담이 컸다"며 "보다 강화된 문항오류 점검 과정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에 따라 수능 검토위원장이 주관하는 '문항점검위원회'를...
그는 또 "수능의 신뢰성이 회복될 수 있도록 강화된 문항 오류 점검절차를 충실히 이행했다"며 "2년 연속 발생했던 문항 오류로 어느 때보다 출제 과정에서 심적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만점자 비율은 어느 정도 고려하나. 6, 9월 모의평가 때와 비슷하게 출제했다고 하는데 '물수능'이라고 봐도 되는가.
△만점자...
이와 함께 문항 오류를 점검하는 검토 과정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출제위원들은 외부송신 제한 등 철저한 보안을 전제로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출제 근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출제위원장 급의 교수로 검토위원장을 임명하고 검토진 구성원도 교사에서 교수까지 확대된다. 검토위원장 주관의 문항점검위원회도 따로 신설된다.
또 문항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방안’을 반영해 기존 평가결과 분석에 기초한 출제 사전 준비 절처히 하고 오류 점검을 위해 문항검토과정도 개선한다. 이의심사위원회에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인사의 참여를 과반수로 늘려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차원에서는 점자문제지가...
검토위원장은 신설될 ‘문항점검위원회’를 2차례 주재하고 문제의 오류 가능성을 점검한다.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검토위원도 다른 영역처럼 검토 시작 이틀 전에 입소해 충분한 워크숍 기간을 갖는 방안이 포함됐다.
수능 시행 이후 절차에도 외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그동안 교육과정평가원과 출제 참여자 위주로 구성된 '이의심사위원회'에...
수능 검토위원의 문항점검 리스트를 보완하고 사전워크숍도 강화키로 했다. 또 검토진의 위상을 제고하고, 출제와 검토의 이원화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특히 검토진에 교수ㆍ박사급의 평가위원을 과목당 1명씩 배치해 전문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추가검토가 필요한 문항이 대상에서 누락될 가능성을 차단한다. 아울러, ‘영역간 교차검토’의 대상 문항 선정도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