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됨에 따라 국무총리 인사 청문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대희 후보자와 문창극 후보자 등 박근혜 정부에서 지명된 총리 후보자 대부분이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일단 청문회 통과는 수월치 않을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황교안 총리 내정은 공안통치의 노골적...
정씨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와 관련해 청와대 인사에 개입한 ‘비선라인’ 핵심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문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5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선라인이 인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국민과 정치권 등에서 갖고 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정씨는 옛 서울고 인근의 내수동...
이어 "최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검증과정에서 문제된 발언내용을 지지하여 일반적인 국민여론과는 동떨어진 편향성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공영방송의 이사장은 정치적 이념적 중립성이 철저히 요구되며 특정 사회집단을 대변했거나 공동행동에 가담한 전력이 있는 인사라면 결코 그 자리를 맡아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안대희·문창극씨가 연이어 인사청문회에도 가지 못한 채 여론 검증에서 낙마하더니 급기야 경질된 총리가 유임되는 ‘깜짝쇼’까지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정홍원 총리의 사표를 시한부 반려할 때도 그리고 유임할 때도 국민을 향해 직접 설명을 하거나 이해를 구하지 않았다. 청와대가 국정 공백 최소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를 계기로 청와대 인선에 ‘비선라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청와대는 즉각 부인했지만, 그간 여권 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로 통했던 데다 일부에선 어느 정도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문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5일 한 라디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내정 2주만인 24일 오전 후보직을 자진사퇴했다.
문창극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이도, 저를 거둬들일 수 있는 분도 그 분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드리고 싶었다”며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늘 총리후보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내정 2주만인 24일 오전 후보직을 자진사퇴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이도, 저를 거둬들일 수 있는 분도 그 분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드리고 싶었다”며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늘 총리후보를...
이어 “문 후보 때문에 김명수 교육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 문제가 가려져 있었다. 이들 역시 사퇴해야 한다”며 “교육부 장관은 연구 윤리를 관장하는 핵심 보직”이라 지적했다.
문 후보자의 청문회 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됐던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 인사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하다. 안대희 6일, 문창극 14일 등...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자진 사퇴’하면서 내정 2주 만에 자격시비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통령의 ‘지명철회’나 ‘국회인준 부결’과 같은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정홍원 총리가 지난 4월 27일 사의를 밝혀 ‘식물총리’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총리부재는 이날로 58일째다. 다시 새로운 총리를 지명해도 인준까지 최소 20일 정도가 소요되기...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국가권력의 2인자인 국무총리에 내정된 사람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 말들이다. 솔직히 그의 역사관보다는 지적 수준이 의심스럽다. 특히 “이조 500년 동안 허송세월”이란 대목에선 정신이 온전한지 묻고 싶다.
이조(李氏朝鮮의 줄임말)란 조선을 완전한 한 나라가 아닌 이씨의 부족사회 수준으로 깔보는 비칭(卑稱)이요 멸칭...
문창극 기자회견, 청와대 임명동의안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정치권의 사퇴 요구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문 후보자는 17일 오후 7시20분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청문회에 가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 17일 국회로 제출된다. 문 후보자가 자신의 과거발언 논란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들어 처음 40%대로 떨어졌다.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간 대치는 더욱 팽팽해지고 있다. 야당을 비롯해 종교계·학계·시민단체 등에서는 문 후보자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6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인식’ 논란을 언급, “차라리 일본으로 수출해서 일본에서 총리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민족사관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지 식민사관 소유자가 어떻게 총리가 되나. 절대...
여야는 내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8명에 달하는 각 후보자들의 검증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최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발언 논란에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반발 기류가 내각 인사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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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문회에서는 단골로 등장했던 후보자들의 위장전입과...
청와대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오는 1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임명동의안은 다음 주 월요일(16일) 국회로 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회는 총리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청와대는 일단 문 후보자가 지난 2011년 교회...
이와 관련, 명지대 신율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무엇보다 존재감 없던 정무수석을 바꾼 건 잘한 일”이라면서 “총리, 장관과 달리 청와대 참모진에 대해 바깥에서 왈가왈부하긴 쉽지 않지만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만에 하나 안대희 전 후보자에 이어 낙마할 경우엔 인사위원장으로 책임이 있는 김기춘 실장도 물러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과 관련, “대한민국의 국무총리 내정자인지, 일제 조선총독부의 관헌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장면이 어제 방송을 통해 그대로 보도됐다”면서 “이런 사람을 총리로 임명하면 우리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얼마전 돌아가신 배춘희 위안부 할머니께서 이 사실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