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문창극 후보자가 잇달아 낙마하면서 ‘불멸의 총리’란 별명을 얻었다. 총리직은 ‘기피 대상’으로 전락했다. 296일간 이어진 정 전 총리의 ‘추가 임기’는 당시 여당(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고(故) 이완구 전 총리가 임명되고야 끝났다.
윤석열 정부에선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이 20일 예정돼 있다. 사회부총리 기관인 교육부는 김인철...
여야간 지지율이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의 국회 통과 이후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6∼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에 따라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한 결과 정당별 지지율이 새누리당 34.7%, 새정치민주연합 33.8%, 정의당 4.1%로 각각 집계됐다고...
아울러 공직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첨부서류 외에 청와대의 사전 인사검증자료와 후보자가 직접 기술한 자기진술서를 추가 제출토록 했다.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 전에 대통령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직접 후보자를 국민에 소개토록 해 임명권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담겼다.
고위공직자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도덕적 검증 기준을 설정, 정부의 사전...
이날 회동은 안대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잇단 낙마 이후 여론 동향 등을 여당으로부터 청취하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정원장·국무위원 후보자 8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전날 국회에 제출된 상황에서 여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뜻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이 원내대표의 야당에 포용적인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안 넘긴 박근혜 대통령을 욕해야 할 거 아닌가", "문창극 후보가 사퇴하면서 대국민 사과는 커녕 자신에게 사퇴하라고 한 정치인과 언론, 국민에게까지 저주를 퍼부었다. 우리 지도층의 밑천이 다 드러난다"라며 기자회견의 진정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 기자회견 이후 온라인과 sns를 통해...
문창극 후보자는 식민사관 논란이 불거진 후 여야의 사퇴 압박, 청와대의 임명동의안 제출 지연, 등 돌린 여론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기다리겠다"며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주말 "문창극 후보자가 자진사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여당 측의 발언에도 문 후보자는 "제 일 하면서 기다리겠다"며 자신의 거취 문제를 청와대에 떠넘겼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임명동의안 재가가 안 났는데 청문회까지 갈 생각 있나’라는 물음에 “아직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문 후보자는 이어 “청와대에서 연락 받은 게 없나”라는 질문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3층 집무실로 올라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한편 친일 사관 논란으로 논란을 일으킨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를 둘러싼 정국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온 지 24일로 나흘째를 맞지만, '임명동의안 재가냐, 지명철회냐, 자진사퇴냐' 등에 대해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친일 사관 논란으로 논란을 일으킨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를 둘러싼 정국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온 지 23일로 사흘째를 맞지만, 이날 오전 현재까지 박 대통령은 '임명동의안 재가냐, 지명철회냐, 자진사퇴냐' 등에 대해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과 야당의 사퇴압박과, 청와대의 임명동의안 제출 연기에도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문 후보자는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한 결정을 사실상 청와대에 넘겼다.
다만 문 후보자는 주말 동안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는 여권 관계자들에 “시간을 주면 대통령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창극 후보자의 이날 출근길...
청와대는 문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 제출에 대한 재가를 미루고 있습니다. 이에 정치권과 언론, 여론은 사실상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압박하는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 후보자는 연일 조석(朝夕)으로 청문회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며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제는 대통령과 문 후보자가 마치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어처구니없는...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함에 따라 역사인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문제의 처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순방 도중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귀국해서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해) 재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금명간 어떤 방향으로든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22일 박...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들은 문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박 대통령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이 보고된 만큼 박 대통령은 귀국 직후 임명동의안 재가 강행 혹은 지명 철회 등 양단간의 결정을 내리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두 가지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하되, 어떤 쪽을 선택하든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종 입장을...
이날 문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임명동의안 재가 여부를 귀국 후인 21일로 미룬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이 재가를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박 대통령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한 것이 여론반전에 도움이 된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종일 (사무실에서)공부를 해서 저는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문...
박 대통령은 문 후보의 임명 동의안 국회 제출을 돌아와서 재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총리 후보자로 지목한 안대희 후보가 사퇴한 가운데 문 후보까지 연달아 사퇴하거나 지명을 철회할 경우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큰 차질이 예상, 박 대통령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18일 문 후보자에 대해 국회에 제출할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의 재가 여부를 귀국 이후 검토하겠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자진사퇴’로 가닥을 잡고 방향을 틀었지만, 문 후보자가 버티고 나서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박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기에는 부담이 커 인준 표결까지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임명...
박 대통령이 17일 국회에 제출하려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 요구서에 사인을 보류했을 때 이미 마음은 ‘문창극 사퇴’로 기울었다고 봐야 한다. 18일에는 이례적으로 해외 순방 와중에 “귀국 후 임명동의안 재가를 검토하겠다”고까지 했다. 자신이 앉힌 총리 후보자에 대해 스스로 지명 철회를 한다는 것은 대통령 입장에선 최악의 수다. 그러기에 대통령의 일련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의 사퇴 압박에도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문 후보자는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집무실에서 퇴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돌아오실 때까지 나도 여기서 차분히 앉아 내 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청원 의원의 임명동의안 재검토 발언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아마 주말까지 나도 충분히...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 요구서 서명을 보류, 사실상 자진사퇴를 유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을 수행 중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로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에서 “총리와 장관...
특히 청와대는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었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18일 다시 연기했다. 오는 21일 박 대통령이 귀국한 이후 재가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문 후보에 자진사퇴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문 후보자는 이날 “대통령께서 (해외순방에서) 돌아오실 때까지 저도 여기서 차분히...